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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드(THAAD)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싸드(THAAD)

소장종이책 정가14,200
전자책 정가33%9,500
판매가9,500

싸드(THAAD)작품 소개

<싸드(THAAD)> 2014년 소설 『싸드』, 2016년 현실의 사드가 되다!

김진명 장편소설 『싸드(THAAD)』를 펼쳐드는 것은 섬뜩한 일이다. 『싸드』는 2년 전인 2014년 8월에 출간됐다. 김진명은 『싸드』를 위해, 대하소설 『고구려』의 집필을 중단했다. 지식인들조차 “사드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묻던 시절이다.


“사드, 받으면 중국 잃고, 안 받으면 미국 잃을 가능성”

김진명은 사드가 촉발할 한반도의 위기를 감지했다. 국제정치적 격랑의 도래를 직감했다. 주인공들을 통해 한반도 위기의 시점을 물었다.

“다시 묻지, 그래서 그게 언제라는 건가?”
“바로 지금, 박근혜가 있는 지금.”
(『싸드』, 339쪽)


“강렬한 불만, 단호한 반대” 토씨 하나 다르지 않은 중국의 반발 이유

소설은 어디까지나 소설이다. 그러나 김진명이 『싸드』를 통해 그려낸 한반도의 상황은 ‘소설’이 아니었다. 놀랄 정도의 현실감각으로 미래를 포착했다. 중국의 반발에 대한 스케치.

대통령은 주석의 무례한 언행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국이 싸드를 받는다면 미국 편에 서서 중국과 전쟁을 하자는 뜻에 다름 아닙니다. 당장은 미국의 뒤가 안전할지 모르겠지만 중국과 적이 되는 게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겁니다. 중국은 반드시 복수를 합니다.”
(『싸드』, 289쪽)

중국은 한반도의 사드 배치를 맹비난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장은 “한반도의 방어 수요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라고 했다. ‘강렬한 불만, 단호한 반대’를 내세웠다. 김진명은 소설에 시진핑 국가 주석을 등장시키는 드라마틱한 방법으로 그들의 반발을 형상화해냈다.


미국이 한반도에 반드시 사드를 배치하려는 이유?

그 같은 반발을 예상하면서도, 미국은 왜 사드에 집착하는가.

“MD를 살리려면 무조건 싸드를 한국에 배치해야만 해요.”
“한국에 싸드를요?”
“네. 미국의 미사일방어망은 중국을 적국으로 상정하고 전개되고 있어요. 겉으로는 북한 핵과 미사일을 들먹이지만 실제로는 중국이에요. 원래 MD는 중국의 미사일이 날아오면 태평양 상공에서 격추시키도록 되어 있었지만, 성공률이 너무 낮아 싸드를 중국에 가장 가깝게 배치해야만 MD가 살아요.”
(『싸드』, 210쪽)

소설가는 ‘분석’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상을 통해 학자들의 분석을 뛰어넘는 통찰을 내놓는다. 김진명은 ‘팩션(faction)의 대가’로 통한다. 그는 팩트에 충실하지만, 곧바로 그 팩트를 뛰어넘는다. 김진명이 사드의 배후에 ‘세계 경제’와 ‘미국의 달러’를 놓고 있다는 사실은, 그래서 간과하기 어렵다.

“이미 폴 크루그먼이 말하지 않았나? 그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사람이지.”
“오바마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고.”
“그가 뭐라고 얘기했는지 아나”
“…….”
“미국은 전쟁을 필요로 하는 나라라고 했지. 전쟁이 없으면 가상의 전쟁이라도 만들어야만 한다고 했어. 지금 이 젊은 양반도 결국 그 얘기 아냐.”
(『싸드』, 280쪽)


‘경제’중국 vs ‘안보’ 미국 사이 딜레마 지적

작가의 일은 정치학자나 경제학자의 일과 다르다. 그러나 전문 지식인들의 분석이 각자의 한계에 갇힐 때, 그들 지식 간에 가로 놓인 벽을 자신의 상상력으로 허물고 융합시킨다. 그 때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2년 전 여름, 김진명이 『싸드』 앞에 붙인 ‘작가의 말’은, 끊임없이 반복되며 등장하는 ‘난세’에 작가의 역할이 무엇인지 환기시켜준다.

“한국의 입장은 어렵기만 하다.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중국에 걸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싸드를 받아 중국과의 불화를 초래하는 건 어리석은 일이지만, 그렇다고 국가방위를 미국과 같이하고 있는 입장에서 미국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을지, 아니 거절하는 게 옳은지…. 그야말로 어려운 문제다. 받으면 중국을 잃고 안 받으면 미국을 잃을 가능성이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선택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지를 나는 독자들과 같이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이다.”
(2014년 8월, 『싸드』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왜 지금 저들은 한반도에 싸드를 논하는가?
“받으면 중국의 적, 받지 않으면 미국의 적.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세계은행 연구원으로 능력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던 리처드 김의 갑작스러운 죽음. 원인을 쫓던 변호사 최어민은 그의 죽음에 싸드(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가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러나 너무도 분명하게 눈에 보이는 건 오히려 의심해야 하는 법. 리처드 김이 쫓았던 것은 더 큰 어떤 것, 단순한 미사일 방어체계가 아닌 거대한 어떤 그림이었다. 리처드 김이 본 것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미국도 한국 국방부도 표면적으로는 북한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싸드. 그러나 사실은 다르다. 남한에 싸드를 배치하면 중국의 모든 대륙간탄도탄은 무용지물이 된다. 중국의 공격적 미사일 시스템을 완전히 봉쇄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싸드는 남한을 중국의 타깃이 되도록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지금 보이지 않는 거대한 충돌의 그림자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드리워지고 있다. 그리고 이 충돌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우리 한반도가 될 수밖에 없다. 받으면 중국의 적, 받지 않으면 미국의 적. 그렇다면 우리의 선택은 어떠해야 하는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대한민국은 자주 독립 국가다!”라는 사실일 것이다.

“박근혜가 있는 지금이다!”
한국 정치계를 주시하는 검은 눈, 그리고 고스트 리포트.
그들이 쓰는 시나리오는 ‘전쟁’이다!
군용기를 타고 극비리에 한반도로 날아든 의문의 세 남자, 이들에 의해 만들어진 보고서는 불과 열두 시간 만에 워싱턴으로 날아가기 시작한다. 달러를 손아귀에 쥔 미국의 거대한 정치 음모가 담긴 ‘고스트 리포트’이다. 소설 속 ‘태프트 리포트’로 명명된 이 보고서에는 채동욱, 안철수, 문재인, 박원순, 김문수, 윤상현 등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선거를 가늠하게 할 정치인들에 대해 분석이 면밀하게 담겨 있다.
시대를 읽는 작가 김진명. 드러난 사실 아래 숨어 있는, 상상도 못했던 진실을 파헤치는 김진명표 소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예지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온 그의 소설은 시간이 흘러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 정치계를 바라보는 미국의 시선, 한미일 동맹, 미국과 중국의 관계, 미국의 재정 위기 등 세계정세를 통찰한 그의 이번 소설은 더욱 놀랍기만 하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20년, 100만 셀러 『고구려』 집필을 중단하고 작가가 극비리에 완성한 이 소설을 통해 친구도 적도 없는 국제정치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난다.


저자 프로필

김진명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57년 8월 31일
  • 학력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 학사
    보성고등학교
  • 데뷔 1993년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링크 블로그

2018.12.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진명
부산 출생.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이후 발표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시대의 첨예한 미스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해주고, 일본ㆍ중국의 한반도 역사 왜곡을 치밀하게 지적하는 그의 작품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이다. 그의 소설들이 왜 하나같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는지, 그의 작품을 읽어본 이들은 알고 있다.
뚜렷한 문제의식을 지닌 작가, 김진명. 그의 작품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베스트셀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비롯해, 철저한 고증으로 대한민국 국호 韓의 유래를 밝힌 <천년의 금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이 어떤 역사논리로 이루어졌는가를 명확히 규명한 국보급 대작 <몽유도원>,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新황 태자비 납치사건>, 한국 현대사의 최대 미스터리 <1026>,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밀리언셀러 <하늘이여 땅이여>,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지혜를 다룬 <최후의 경전>, 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카지노>, 북한 지도자 죽음의 미스터리를 담아낸 문제작 <신의 죽음>, 삼성과 애플의 특허 전쟁을 예견한 <삼성 컨스피러시> 등이 있다. 현재 대하소설 <고구려>를 집필 중인 그는 미천왕편(전3권), 고국원왕편(전2권)을 발표했다.

목차

작가의 말

유령 보고서
구직난
김윤후 변호사
첫 번째 수임
태프트 리포트 01 채동욱
어머니와 아들
의외의 조언
미궁에 빠진 사건
태프트 리포트 02 안철수
달러의 위기
의심할 수 없는 사람들
라운트리
태프트 리포트 03 문재인
잭슨의 확신
경계선의 용의자
연환방어
리처드 김의 부인
1조 달러짜리 평택 딜
태프트 리포트 04 박원순
미국 정부를 향한 제안
베일 속의 인물
태프트 리포트 05 김문수
절묘한 가정
위험한 해답
태프트 리포트 06 윤상현
태프트
싸드
집단자위권
물증
수전이 남긴 말
절묘한 조합
남겨진 목소리
받으면 중국의 적, 안 받으면 미국의 적
뫼비우스의 띠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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