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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상세페이지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작품 소개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는 작가가 살아온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모진 일제강점기를 지나 해방이 찾아왔지만 기다리던 있는 것은 더 끔찍한 동족 간의 살육전인 6. 25였다. 이런 절망과 허무 속에 시인이 찾고자 했던 것은 ‘목마와 숙녀’라는 비논리적인 신화적 세계라 할 수 있다.

‘목마와 숙녀’에서 시인이 구하고자 하는 것은 별과 사랑, 문학, 행복한 삶과 같은 다의성을 지닌 은유의 대상이다. 그러나 ‘목마와 숙녀’는 닿을 수 없는 존재이며 죽음이나 허무 이별 상처만이 현실로 나타난다. 죽음이 임박한 아스라한 의식의 변경에서 들려오는 방울 소리는 허무와 좌절을 확인해 줄 뿐이다. ‘목마와 숙녀’는 작가의 허무와 감상주의를 극명하게 확인하며 전쟁 속의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을 그렸다.

그러나 박인환의 시는 모더니즘적 요소가 나타나나 상식을 넘지 못하였고, 어휘는 화려하나 이미지는 산만하고, 리듬은 감미롭고 편안하지만, 시적 정신세계는 빈약하다고 평가받기도 한다.


출판사 서평

그는 사람과 술을 좋아했고 언제나 멋진 옷을 입고 명동의 네온사인을 누비고 다녔다. 재기가 넘치고 사람을 끄는 친화력을 지녔기에 주위에 많은 친구를 두었으며 전후의 피폐하고 암울한 시대의 삶을 증언하는 시를 썼다.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는 도시문명의 우울과 불안을 감상적인 시풍으로 그의 중요작을 엮은 시집이다. 도시적 서정과 시대적 고뇌를 노래하고 있으며 작고 1주 전에 쓴 ‘세월이 가면’은 노래로 만들어져 지금도 널리 불리고 있다.

대표작 ‘목마와 숙녀’는 영국 여류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죽음을 애도하는 만가 형식으로, 그녀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허무와 회의를 비유하였으며 전쟁으로 인한 인생과 문학의 죽음이라는 현실을 대입시켰다.


저자 프로필

박인환

  • 국적 대한민국
  • 출생-사망 1926년 8월 15일 - 1956년 3월 20일
  • 경력 대한해운공사 근무
    1951년 육군 종군 작가단 종군기자
    1949년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 간행
    1948년 자유신문사 문화부 기자
    1945년 종로 마리서사 서점 경영
  • 데뷔 1946년 국제신보 시 '거리'

2015.01.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박인환(1926. 8. 15 ~ 1956. 3. 20)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면에서 태어났다. 면사무소를 다니는 아버지는 아들 교육을 위해 면사무소를 그만두고 서울로 이사하였다. 그는 덕수공립 보통학교에 편입한 후 경기공립중학교에 진학하는데 이때부터 그는 영화와 문학에 빠져들었고 일어로 번역된 세계문학과 시집을 읽느라 밤을 새웠다. 영화관 출입으로 교칙을 어기고 퇴학당한 그는 관립학교인 평양의전에 진학하였지만, 해방되자 학교를 중단하고 서울로 내려온다.

서울로 돌아온 그는 낙원동의 헌책방 마리사서를 인수하고 서점을 무대로 김광균 김기림 정지용 등의 시인과 소설가 문인들을 사귀며 문학적 소양을 키운다. 6.25가 나자 부산과 대구 등지를 피난 다니다가 <경향신문>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였다.

1946년 국제신보에 ‘거리’에 이어 ‘남풍’, ’지하실’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시작활동을 하였으며, 49년 김수영, 임호권 등과 합동시집<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내면서 모더니즘 계열의 시인으로 등장한다. 1950년 후반기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살아있는 것이 있다면’, ‘밤의 미매장’, ‘목마와 숙녀’ 등을 발표하고 주목을 받는다. 1955년 대한해운공사에 취직하고 외항선 남해호를 타고 해외로 나갔다가 3달 후 귀환해서는 아메리카 사초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1955년 첫 시집 ‘박인환 선시집’을 내고 이듬해 꽃 같은 30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목차

목 차

1. 목마와 숙녀
목마와 숙녀
세 사람의 가족
최후의 회화(會話)
낙 하
영원한 일요일
회상의 긴 계곡
일곱 개의 층계
1953년의 여자에게
불행한 신
검은 신이여
미래의 창부

밤의 노래
살아 있는 것이 있다면
불신의 사람
의혹의 기(旗)
눈을 뜨고도
센티멘털 쟈니
행복
미스터 모(某)의 생과 사
거리
지하실
밤의 미매장(未埋葬)

2. 아메리카 시초(詩抄)
태평양에서
15일간
충혈된 눈동자.
어느 날의 시가 되지 않는 시
여행
수부들.
에베레트의 일요일
이국 항구
새벽 한 시(時)의 시(詩)
다리 위의 사랍
투명한 버라이어티

3. 영원한 서장 (序章)
어린 딸에게
한 줄기 눈물도 없이
잠올 이루지 못하는 밤 .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할 때
검은 강
고향에 가서
신호탄
무도회
서부 전선에서
새로운 결의를 위하여
이 거리는 환영한다
어떠한 날까지

4. 사랑의 포물선
세월이 가면
열차
인천항
식물
가올의 유혹
서정가(抒情歌)
식민항의 밤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불행한 샹송
사랑의 Parabola
구름
장미의 온도

박인환 연보
판권
일제 식민지하의 민족시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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