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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재회물, 순정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짝사랑남, 상처녀, 능력녀, 동정녀, 내유외강, 3000원이하
* 남자주인공: 정하문(본부장). 능력 있고 잘생긴 상사. 사내 여직원들의 로망, 남자 친구가 있는 수완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 여자주인공: 연수완(대리). 첫사랑의 배신으로 인한 아픔으로 한국을 떠나 요하네스버그로 파견근무를 간다. 하문의 적극적인 대시에 마음이 흔들린다.
* 이럴 때 보세요 : 지고지순한 순정남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내가 너무 멀리 돌아가지 않게 적절한 시점에 당신이 날 봐 줬으면 해.


블루 요하네스버그작품 소개

<블루 요하네스버그> 아프리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검은 땅에 홀로 자신을 외롭게 고립시킨 연수완.
그녀를 찾아온 정하문.

애초에 승산 없는 게임이었을지도.
그녀가 잠자리는 할 수 있다는 말을 한 순간부터 그의 욕망이 꿈틀거렸으니까.
단정하고 깔끔한 신사의 모습으로 가식 떠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원하고 탐하고 싶은 어마어마한 욕구를 솔직하게 드러내고 싶었으니까.

“대체 그게 뭔지 궁금해졌어요. 남자들은 왜 그렇게 그것에 목매는지. 연애를 끝내고 싶을 만큼 중요한 건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네.”
“후회 안 할 자신 있는지.”
욕망은 매우 빠른 속도로 그의 혈관을 타고 흘렀다.
그녀에게 자신이 첫 남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미 단전부터 뜨거워졌다.
“안 해요, 후회.”

무서운 속도로 그를 집어삼키기 시작한 욕망을 제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여기, 예뻐.”
목선으로부터 입술을 뗀 그가 조용히 뇌까리며 더욱 아래쪽으로 고개를 내렸다. 그러곤 수줍게 솟은 작은 돌기를 덥석 머금었다. 그녀의 허리가 멈칫하며 비틀렸다. 당황하여 자신도 모르게 시선을 아래쪽으로 내리자 그의 정수리가 턱에 닿았다.
잠시 후 유두에서 어마어마한 쾌감이 몰려들었다. 그가 힘을 주어 빨아 당길 때마다 발바닥부터 전율이 지끈거리며 소용돌이쳤다. 수완은 그의 어깨를 붙잡은 손에 힘을 줬다. 그것을 신호로 받아들였는지, 그의 애무는 더욱 강해졌고 마침내 수완의 입에서 헐떡이는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으읏…… 하아…….”
하문은 완전히 이성을 상실한 상태였다. 손에 착착 감기는 부드러운 살결은 남자의 본능을 건드렸고 아직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유두는 탐스럽게 익어 그의 입속에서 녹아내렸다. 양쪽 유두를 번갈아가며 정신없이 탐닉했다. 봉긋하게 솟은 젖가슴을 미친 듯이 주물렀다.
이미 아랫도리는 꼿꼿하게 서 흥분 중이었다.
불을 켜 환한 빛 아래에서 그녀의 나신을 보고 싶은 마음이 그의 눈을 멀게 만들었다.
“침대로 갈까?”
유두에 반들반들한 타액을 잔뜩 묻히고 나서 고개를 든 그가 속삭였다. 수완은 여전히 잇새로 흥분이 실린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이렇게 어두운데도 그의 눈빛이 이글거리고 있는 게 뚜렷하게 보였다. 그 눈빛을 대하니 그가 유두를 빨던 순간의 그 쾌감이 다시 되살아나는 듯했다.
수완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 프로필

배유미

2015.07.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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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배유미

-출간작-
<결별의 끝>, <그대 오는 밤>, <와인 앤 러브>, <비서 대여>, <욕망보다 짙은>, <탐하는 남자>, <윈터 레이>, <이리 와요, 선배>, <그녀를 사랑해줘요>, <로맨틱 오피스>, <여비서>, <슈즈(shoes)>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에필로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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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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