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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일주 상세페이지

책 소개

<80일간의 세계일주>

유머와 서스펜스가 넘치는 80일간의 세계일주 여행
모험과 여행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 쥘 베른의 최고 인기작!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처음에는 프랑스의 『르 탕』이라는 신문에 연재되었다. 이 소설이 재미를 더해가자 신문도 불티나게 팔렸고, 구독자들은 포그가 80일간에 세계를 일주할 수 있을까 토론하고, 내기까지 거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당시에 동양문물과 문화에 대한 관심은 물론, 19세기 과학의 발전―특히 이동수단의 발달―을 통해 여행에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는 역할을 했다. 처음 연극으로 각색되어 큰 인기를 모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십 편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전세계 수많은 사람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있다.
“쥘 베른이 누구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조차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익히 들어보았거나 혹은 이미 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로 이 책을 다 읽은 것일까? 다 아는 줄거리 말고 정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야기를 다 읽었던가?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지? 필리어스 포그가 전 재산을 걸고 내기를 시작했던 이유가 있는가? 있었다면 그게 뭐였는지? 왜 주인공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는 생면부지의 여인을 인도에서 구해준 것일까? 이제 이런 의문들을 곱씹으며 이 책을 다시 읽어보면 명확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네 사람이 쫓고 쫓기면서 보낸 80일간의 흥미진진한 세계일주, 그 탄탄한 이야기와 휴머니즘의 세계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하는 바람에 그만 친구들과 2만 파운드를 걸고 여행에 나서게 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 그는 프랑스 출신의 용감하고 쾌활한 하인 파스파르투와 함께 런던을 떠난다.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온갖 탈것을 이용하여 수에즈에서 인도로, 중국에서 일본으로, 태평양을 건너 미국으로, 다시 대서양을 건너 영국으로…… 과연 그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80일간의 세계일주』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여행을 계획하는 필리어스 포그의 모습을 그린다. 가령 몇 월 몇 일에는 뭄바이에 도착하고, 뭄바이에서는 또 몇 시에 다른 탈 것을 이용하고…. 모든 것을 수학적으로만 계산하는 사람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과는 전혀 관계도 없는 아우디 부인을 무자비한 인도의 풍습에서 구해주고자 하는 다정다감한 모습도 갖고 있다. 필리어스 포그를 통해 쥘 베른은 모든 일에 냉정하게 대처하며 계획적이고 과학적 ? 이성적 인간과,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 세계에 대한 긍정으로 차 있는 인간상을 그리고 있다.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 아픔과 고통, 갈등과 투쟁이 있지만 또한 화해와 용서, 사랑과 이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휴머니즘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본의 긴코배기 서커스, 인디언 습격, 퍼시픽 철도 같은 ‘세계의 단편’들이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이국적 취향을 불러일으키면서, 한 번 손에 잡으면 ‘도저히 궁금해서’ 다 읽을 때까지 놓을 수 없도록 탄탄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 책 속으로
“부디 저에게 상관 마시고 떠나세요! 당신이 붙잡힌 건 저 때문이에요! 저를 구해주셨기 때문이에요.”
필리어스 포그는 그럴 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 서티 사건 때문에 기소되다니? 그럴 리가 없다! 고발인들이 어떻게 감히 나설 수 있겠는가?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게 분명하다. 포그 씨는 어떤 상황에서도 젊은 여인을 버리지 않고 반드시 홍콩으로 데려갈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배는 열두 시에 떠나요!” 파스파르투가 말했다.
“열두 시에는 배에 타고 있을 거야.” 냉정한 신사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 말투가 너무 자신만만해서 파스파르투는 속으로 중얼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 틀림없어! 열두 시에는 이미 배에 타고 있을 거야!” 하지만 마음이 놓이지는 않았다. _본문 139쪽에서


출판사 서평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품!
‘쥘 베른’에 쏟아진 찬사들!

“쥘 베른이야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학의 천재이다.”
-레몽 루셀

“쥘 베른과 ‘경이의 여행’이 아직도 살아 있다면, 그것은 그 작품들이 20세기가 피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피하지 못할 문제들을 일찌감치 제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 셰노

“쥘 베른은 나의 일부이다. 베른의 천재성은 경이로운 세계를 묘사하는 동시에,
인류의 위대한 드라마를 어린이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상징 속에 축약시켜놓았다는 점이다.
유년기에 쥘 베른을 읽고 작가가 된 자라면, 그에게 빚을 지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 것인가?”
-르 클레지오

“진정한 베른에 다가가려는 시도는 발견과 경이에 가득 찬 작업이다.
게다가 그는 오늘날 초현실주의풍이나 정신분석적이라고 부르는 소설 기법을 앞질렀다.
실로 베른은 일반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감각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성인을 위한 소설가’였다.”
-월터 제임스 밀러

“쥘 베른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탐험의 길을 열어준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쥘 베른은 인류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했다.
이 질문을 던지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나 자신이 쥘 베른의 계승자라고 생각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자 프로필

쥘 베른 Jules Verne

  • 국적 프랑스
  • 출생-사망 1828년 2월 8일 - 1905년 3월 24일
  • 데뷔 1863년 소설 '기구를 타고 5주간'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쥘 베른(Jules Verne, 1828~1905)
1828년 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낭트의 페이도 섬에서 태어난 쥘 베른은 이국정서가 풍부한 항구도시에서 자란 덕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그 너머에 있는 미지의 땅을 동경해왔다. 열한 살 때 동갑내기 사촌누이에게 연정을 품고, 산호 목걸이를 선물하려고 인도행 무역선에 몰래 탔다가 아버지에게 들켜서 호된 꾸지람을 들었다. 이때 소년이 약속한 한마디―“앞으로는 꿈속에서만 여행하겠다”―는 참으로 암시적이다. 낭만적인 꿈을 좇아 미지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려는 소년의 모습은 과연 쥘 베른답다. 열아홉 살 때 법률을 공부하러 파리로 상경하지만 독서와 극장 순례로 시간을 보낸 그는 20대부터 극작가를 지망하지만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서른네 살 때인 1862년, 친구 나다르가 제작한 열기구 ‘거인호’에서 영감을 얻어 《기구를 타고 5주간》을 썼다. 묻혀질 뻔한 그의 원고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만들고자 했던 출판업자 에첼의 눈에 띄어 이듬해인 1863년에 출판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는다. 일약 인기작가가 된 베른은 1년에 한 편 이상씩 40년 동안 꾸준히 쓰게 된다. ‘경이의 여행’ 시리즈는 1905년에 사망할 때까지 80편에 달했고, 전 세계에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들을 열광시켰다.


옮긴이 김석희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데즈먼드 모리스의 《털 없는 원숭이》,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제임스 헤리엇의 《아름다운 이야기》, 폴 오스터의 《빵 굽는 타자기》, 로라 잉걸스 와일더의 《초원의 집》 시리즈, 안데르센의 《즉흥시인》,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홋타 요시에의 《몽테뉴》 등 많은 책을 번역했고,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와 제주도 귀향살이 이야기를 엮은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등을 펴냈으며,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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