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03.03.10.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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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MB
- 약 33.1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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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미궁>은 여러 시대와 장소 그리고 온갖 텍스트가 뒤섞여 만들어진 세상(범어)에 얽혀든 서적외판원 이상이 현실 복귀를 위한 방황과 탐색을 하는 가운데 존재의 비밀을 깨닫는 한편 또 작가로서의 책무를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최후의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작가였던 이상의 삶과 텍스트에 대한 단순 패러디를 넘어 그의 시대보다 훨씬 광대하고 복잡다단한 오늘의 세계를 미로의 주제에 맞추어 탐구하고 있다.
저자 - 구광본
1965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 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소설문학』신인상에 단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1987년에는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며 시집 『강』을 펴내기도 했다. 그동안 『나의 메피스토』등의 장편과 이론서로 『소설의 미래』를 펴냈으며, 대한민국 문학상(소설 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제1의 골목
비오는 날/ 33번지 18가구
제2의 골목
유언/두 겹의 형벌/ 엘르는 왜?
제3의 골목
통속소설의 주인공/ 휴일의 사건/ 도서관과 몇 사람
제4의 골목
남해/ 섬/ 세례식/ 금서, 자동차 극장, 노천의회
제5의 골목
회당과 그 지하 감옥/ 비밀의 문/ 성문 밖
제6의 골목
동창생/ 지도, 3년차, 시한폭탄/ 숲속의 별장/ 방문객들, 섹스, 티스푼 사건
제7의 골목
X축과 Y축/ 옛 도반/ 낯선 방
제8의 골목
최후의 만찬/ 두 권의 책/ 단절/ 범어의 유령
제9의 골목
성과 속/ 핫 라인/ 날개/ 쾌락의 체위
제10의 골목
노천의회/ 마극사패의 지하 아지트/ 체포, 감옥, 심문/ 서적외판원 K
제11의 골목
방조제를 걸어간 기억/ 마리끌레르와 보낸 밤/ 지옥풍경
제12의 골목
최초의 악수/ 심판/ 수난행렬
제13의 골목
성만찬/ 귀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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