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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거짓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잔인한 거짓말

잔인한 거짓말 시리즈
소장전자책 정가3,500
판매가3,500
잔인한 거짓말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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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복수 첫사랑 소유욕 신파 재회물 까칠남 나쁜남자 상처남 순정남 후회남 운명적만남 트라우마
* 남자주인공: 한지완 - 태한전자 사장. 수려한 외모에 뛰어난 일처리 능력을 지닌 남자
* 여자주인공: 조인아 - 오피스 인테리어 전문업체 WE 디자이너, 깨끗한 피부에 청순한 얼굴, 완벽한 몸매를 가진 순수하고 사랑 앞에 용기 있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오빠라고 부르는 거,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사람을 동경하듯 바라보지 않을 거예요. 한지완이란 남자, 내 눈앞에 있는 현실이니까요.


잔인한 거짓말작품 소개

<잔인한 거짓말> 〈강추!〉**본 도서는 열망의 시작의 시리즈작입니다.*** 집요하고 탐욕스런 키스를 그만두지 않았다. 오히려 흠칫 몸을 떠는 그녀를 벽에 몰아세웠다. 지완은 고개를 기울여 더욱 깊은 입맞춤을 강요하며 벌어진 블라우스 깃을 양쪽으로 잡아챘다. 단추가 이리 저리 떨어져 나가며 블라우스와 안에 입은 슬립이 동시에 찢겼다. 치맛단까지 스냅단추가 이어진 스커트는 한 번의 동작으로 벗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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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멎을 것처럼 한 눈에 반했던 사랑, 그녀는 오래도록 이 남자뿐이었다.

“연애해요, 우리”
당신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하더라도 사랑에 미쳐 맹목적으로 달려들었던 오늘의 나를 기쁘게 추억할 수 있을 거라 믿어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아니, 후회해도 좋아요.”


겁도 없이 그를 도발한 여자, 흥미가 다하면 언제든 버릴 생각이었다.

“내가 널 왜 여기까지 끌어들였다고 생각하는 거지?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분위기 잡고 마음에도 없는 말이나 지껄이다 고이 집까지 에스코트해 주자고?”
조인아가 지독히도 금욕적인 여자였다는 거 알고 있어. 그래 봤자 현실은 오로지 섹스를 하기 위해 여기 와있다는 거지.
“너와 내가 나눌 수 있는 건 몸 뿐이라는 거 잊지 마. 헛갈리지 말라고.”

조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잔인한 거짓말』.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모양이군.”
“우리…… 계속 이대로 아무도 모르게 만나야 해요?”
“할 말이란 게 겨우 그런 거였어?”
지완은 짜증스럽게 되물었다. 그의 못마땅하고 불유쾌한 기분을 대변하듯 벗은 상체의 근육들이 꿈틀거리다 이내 팽팽하게 당겨졌다.
“바쁘다는 사람 부득부득 불러다 놓고 한다는 말이 겨우 그거냐고!”
분위기가 차디찬 얼음물을 뒤집어 쓴 것처럼 냉랭해졌다. 두 사람은 일방적으로 전화를 뚝 끊어버린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 분노해 미친 듯이 차를 달려 온 남자로 되돌아가 있었다.
“우리 서로…… 특별한 감정 있다는 거 인정했잖아요. 그러니까…… 어쩌면 지완 씨 마음이 달라졌을지 모르니까…… 다시 확인하고 싶어졌어요.”
“달라졌다라……. 내 마음이 어떻게 달라졌길 바라는 거지?”
“날 계속 지완 씨 곁에 둘 마음이 생겼길 바라…….”
“하하…….”
일순 섬뜩할 만큼 싸늘해진 입매에서 흘러나온 낮은 웃음소리가 인아의 간절한 음성을 가로막았다.
“빙빙 돌리지 말고 요점을 말해. 너를 계속 곁에 둔다는 건, 설마 결혼 같은 걸 말하는 거야?”
“네…….”
“남자와 여자가 만나다가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고 그 사실을 인정했어. 그러면 당연히 결혼할 마음을 먹어야 하는 건가? 어이없군.”
지완은 거친 손놀림으로 이마에 흘러내린 머리칼을 쓸어 올리며 침대에서 내려섰다. 더 이상 대화를 이어나갈 생각이 없다는 듯 냉정하게 등을 돌려 방문을 여는 모습은 상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니까…… 지완 씨 마음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거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도저히 자신을 제어할 수 없을 때마다 나오는 습관적인 반응, 선 굵고 뚜렷한 턱 선이 딱딱하게 굳더니 지완은 얼음보다 차가운 눈초리로 인아를 돌아보았다.
“굳이 확인해야 해?”
상대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는 한마디에 충격을 받은 인아는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간절한 바람이 좌절되고 마지막 희망이 꺾였다는 사실을 이제 그만 인정하자 스스로를 설득하듯 두 눈을 꼭 감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렇군요…….”
힘없이 떨어뜨린 고개를 끄덕이던 인아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몸을 감싸고 있던 이불을 거칠게 끌어내리고 사이드 테이블 위에 차곡차곡 반듯하게 놓여있는 옷들을 집어 속옷부터 차례로 입었다.
무표정한 얼굴, 서둘러 몸을 가리는 동작들, 더 볼 일 없으니 사소한 미련마저 끊어내겠다는 시위 같았다. 그 모습은 매순간 한지완의 기분을 살피고 미련하리만치 조용조용 순종적이기만 했던 조인아가 아니었다.
“너 뭐야!”
성난 걸음으로 다가온 지완이 인아가 막 집어 든 셔츠를 잡아 채 바닥에 내팽개쳤다. 그리고 가녀린 어깨를 잡아 벽에 밀쳤다. 사납게 날뛰기 시작한 분노가 그의 이목구비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우린…… 너무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 사실을 확인했는데…… 더는 헛된 기대로 계속 시간 낭비할 수 없잖아요. 나…… 더 이상 그럴 수 없어요. 그러고 싶지 않아요.”
허공에 꽂힌 시선, 주절거리는 혼잣말보다 성의 없는 말투, 인아는 그를 더 이상 쳐다볼 가치도 없는 남자 대하듯 했다.
“그래서?”
“…….”
“끝내자고?”
“…….”
“지난번처럼 번복하는 일 없어, 절대!”
“…….”
인아는 고집스럽게 다물어진 입술을 열지 않았다.
“대답해!”


저자 프로필

조아

2015.07.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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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조아

출간작
『나는 로맨스가 좋다』『연(緣)』『사랑이 떠난 시간』『그 남자 벼락맞다』『배반』

완결작
『잔인한 거짓말』『지독한 욕망』『바람의 방향』『우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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