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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죽을래?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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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죽을래?작품 소개

<개정판 | 죽을래?> 〈강추!〉어느 날 실연으로 힘들어 하던 하늘은 술에 취해 한 남자와 밤을 같이 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로 그 남자는 까맣게 잊어 버렸다. 시간이 흐른 후, 하늘은 자신의 비서와 맞선을 보게 되는 황당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뿐이 아니라 기억 속의 그 남자가 자신의 비서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게 되는데…….상관인 사장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기 위한 비서 선우 선진의 발칙한 계획에 과연 강하늘, 그녀가 넘어올까? 여자 사장과 남자 비서의 사랑을 건 머리싸움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선우선진과 강하늘의 알콩달콩 사랑 만들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옥에서온아내의 로맨스 장편 소설 『죽을래? (개정판)』.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얘기 좀 해.”
“난 할 말 없는데? 할 말이 뭔데?”
어라? 기다리다 지쳐서 그의 침실로 들어간 나를 보며 그가 처음으로 한 말이었다. 돌아보지도 않고 내게 보여주기라도 할 듯 잔 근육들로 즐비한 상반신을 내어 놓고 스웨터를 갈아입으며 예상하지 못했던 가벼운 반말로 대답했다. 순간 놀라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나를 인식한 것인지 그가 천천히 돌아서서 내게 걸어오며 물었다.
“기분 나빠? 내가 반말해서? 여긴 회사도 아니고. 우리 둘 고작 5개월 차인데 나만 계속 높이는 것도 이상하잖아. 싫어?”
“아니, 오히려 정감 있고 좋아. 다만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할 말이라는 것이 뭐야?”
“우리 연애하자.”
“연애?”
“응. 나, 선진 씨하고 진한 연애 한번 해 보고 싶어.”
“왜? 나랑 잤기 때문에? 그렇게 나하고 하는 섹스가 좋았어?”
“응? 그건…….”
그가 너무 적나라하게 물었다. 자신과 잤기 때문이냐고 묻는데 왜 내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물론 그와의 섹스가 좋았다. 물론 비교 대상이 없어 정확하게 어떤 점이 좋은지 말하라고 하면 답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날 안고 내 안에 그가 들어왔을 때 불쾌하지 않았다. 그의 일부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 그렇지만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난 그의 얼굴도 마음에 든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내 눈에는 그가 제일 잘생겨 보인다. 또 긴 다리도 좋다. 내게 다리를 들어 올리고 잠들어 있던 아침에 제일 먼저 내 눈을 즐겁게 해준 것이 근육들로 가득한 그의 긴 다리였다. 나를 자신의 두 다리 사이에 꼭 끼고 놓아주기 싫다는 듯 내 자유를 구속하던 그의 다리가 좋았다.
“물론. 그래. 선진 씨와의 섹스가 좋았던 것 인정할게. 다른 경험이 없어서 어떤 것이 좋은지는 모르지만 온몸이 달아오르고 내 안의 선진 씨를 오래 잡아 두고 싶을 만큼 그 시간이 좋았어. 그렇지만 내가 좋은 것은 선우선진이라는 남자 전부야. 일을 열심히 하는 당신도 좋고. 환하게 웃을 때 생기는 눈가의 주름도 좋아. 나를 가두던 그 긴 다리도 좋고 내 손을 덮어 버릴 만큼 큰 손도 좋아. 정말 좋은 것은 날 믿어주고 날 존중해 주는 당신이 좋아. 그러니까 민효린 같은 어린 여자하고 어울려 다니지 말고 이제 내 남자 해 줘.”


저자 프로필

지옥에서온아내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로망띠끄 작가

2016.07.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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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옥에서온아내

저란 여자는…….
내세울 것도 자랑할 것도 없이
하루하루를 아이들과 부대끼는 지옥(?)에서 살고 있는
어느 한 남자의 아내예요.

그래서인지 전 글을 쓸 때가 제일 행복하고,
글은 제게 행복해지기 위한 보약이랍니다.
가끔, 카페 [바람, 나무를 사랑하다.]와 [로맨스토리],
[로망띠끄]에서 세상과 소통하며 밤바다 소리를 벗 삼아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네요.

목차

[여는 글]
하나. 뭐 하자는 거야?
둘. 나를 가지고 논 거야?
셋. 정말 아니니?
넷. 4년 전 그 밤의 남자라고?
다섯. 양다리는 안 되겠지?
여섯. 이 여자가……참 좋다.
일곱. 네 여자라고?
여덟. 나랑 살래?
아홉. 이런 거구나!
열. 고작 이런 남자였어?
열하나. 끝이라고. 왜?
열둘. 내가 더 사랑하니까…….
열셋. 결혼은 싫어?
열넷. 고생 좀 해봐.
열다섯. 항복?
열여섯. 죽을래?
열일곱. 결혼에 골인?
열여덟. 행복하게 살았다?
[닫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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