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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순간 상세페이지

절정의 순간작품 소개

<절정의 순간> 〈강추!〉거칠게 몰아붙이는 키스에 호흡을 놓친 정하가 괴로운 신음을 지르며 어깨를 밀어낼 때까지 그는 구강 전체를 탐하는 욕심을 거두지 않았다.
“하아…….”
정하는 규원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가쁜 숨을 골랐다. 이렇게 진한 키스는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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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나의 영향력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하게 하지 마.
지금의 넌 나한테 안 돼. 뭘 해도, 죽을힘을 다해도 절대 안 돼.”

조부가 그녀를 굴복시켜려 보낸 악마 같은 남자!
그의 협박이 시작되었다.

차디찬 심장을 가진 남자의 무소불위 권력 앞에 여자는 날마다 무서운 침묵 속에 벌을 섰다.
인형처럼 남자가 원하는 옷을 걸치고, 능력 밖의 일을 강요받았다.

그러다 여자를 향한 남자의 분노는 한순간 집착으로 변해버렸다.
사내의 본능이 철벽같던 이성을 누르고 거친 욕정을 일으켰다.
그만 놓아달라는 여자를 남자는 부서져라 껴안았다.
놓아준다는 건, 최소한 손아귀에 꽉 쥐어 본 후에나 취할 수 있는 행동이었다.
안타깝게도 그는 그녀를 손에 쥐어본 적이 없었다.

“놓아달라고 했나? 그럼 먼저, 널 가져야겠어.”

조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절정의 순간』.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난 당신하고 얽히고 싶지 않아!”
인상을 쓰며 어림없다는 듯 소리를 질렀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흔들렸고, 두 뺨은 창백하게 변했다.
“네 말엔 심각한 오류가 있어. 이미 갈 데까지 간 사이인데 고작 얽히고 싶지 않다는 이유라니……. 그거야말로 말이 안 되는 소리지, 안 그래? 그리고 내 말이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곧 알게 될 거야…….”
말끝이 갈라지며 허스키한 쇳소리가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그는 집어삼킬 듯 거칠게 그녀에게 키스했다.
“으읍!”
싫다는 외침도 어깨를 떠미는 거부의 몸짓도 통하지 않았다. 규원은 정하가 숨 쉴 틈조차 주지 않는 키스로 더욱 몰아붙였다.
탐욕스럽게 구강을 휘저어대는 입맞춤을 피해 이리저리 숨던 작은 혀는 결국 규원의 입 안으로 힘없이 빨려 들어갔다. 남자의 성기처럼 딱딱하게 몸을 세운 강인한 혀가 그녀의 보드라운 혀끝 예민한 살점을 뱅글뱅글 희롱하다 갑자기 혀뿌리까지 세차게 잡아당기길 반복했다. 끊이지 않는 딥 키스의 젖은 소리에 온 신경이 마비될 지경이었다.
“날 거절할 수 있을 것 같아?”
욕정에 잠긴 만큼 낮게 깔린 허스키 보이스가 귓전을 어지럽혔다.

*

혀의 돌기까지 예민하고 생생하게 인식되는 순간의 극한의 쾌락은 결국 정하를 흐느끼게 만들었다.
“흐윽…….”
규원은 그제야 정하의 다리사이에서 입술을 뗐다. 하지만 무릎을 힘주어 벌리고 있는 자세는 풀어주지 않았다.
“울지 마. 네가 울면…… 더 흥분되니까.”
그의 시선이 다시금 아래로 향했다. 그는 겹겹이 촉촉하게 부풀어 오른 여성을 살폈다. 핏빛으로 충혈이 된 입구는 애처로울 지경이었다. 언젠가 철모르는 사내아이가 화풀이 삼아 마구 짓밟아 보기 흉하게 짓이겨졌던 장미꽃을 보는 것 같았다.
“안쓰럽군.”
규원은 쯧 혀를 차고는 움찔거리는 돌기를 혓바닥으로 쓱 핥아 올렸다.
“이번엔 너무 괴롭히면 안 되겠어…….”
그는 동그란 엉덩이를 손아귀 가득 움켜쥐고 들어올렸다. 바들바들 떨리는 꽃잎에 입술을 가져가 부드럽게 빨아들이다 향긋한 통로로 불쑥 혀를 밀어 넣었다.
“아읏! 아으…….”
정하는 목이 쉬도록 날카로운 신음을 반복했다.


저자 프로필

조아

2015.07.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그녀의 결혼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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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망의 시작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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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조아

출간작
『나는 로맨스가 좋다』『연(緣)』『사랑이 떠난 시간』『그 남자 벼락맞다』『배반』

완결작
『절정의 순간』『잔인한 거짓말』『지독한 욕망』『바람의 방향』『우연처럼』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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