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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

마음, 너에게 묶이다 시리즈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56%4,000
판매가4,000
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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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시월드 신데렐라 원나잇 재회물 다정남 순정남 우연한만남 힐링로맨스
* 남자주인공: 주진혁- 매력적인 외모와 성격의 로열패밀리. 하룻밤 불장난 같은 만남을 3년 동안 가슴에 담은 순정파.
* 여자주인공: 홍예빈- 야무지고 똑똑한 승무원. 아름답고 프라이드가 강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 공감글귀:
"안녕 줄리엣? 나 로미오인데. 당신하고 같은 호텔인데, 물론 층은 더 높지만 어떡할까. 내가 내려갈까, 아니면 당신이 이리로 올라올래? 미리 말하는데 이 둘외엔 다른 선택은 없어."


연작 가이드

「마음, 너에게 묶이다」: ‘홍은빈‘은 신데렐라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잘난 남자 '성시언'을 거절하지만 5년 뒤, 다시 만난 그에게 흔들리는데...
「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 ‘은빈’의 언니 '예빈'은 현실을 직시하고 대기업 후계자 '주진혁'을 거절한다. 그러나 3년 후, ‘진혁’은 의도적으로 그녀가 탑승한 비행기에 오르는데...
「스위트 화이트데이」: 진혁의 후배 '보윤'과 그의 비서 '성준'. 보윤은 성준의 평소와 다른 모습에 그에게 설레기 시작한다.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로맨스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작품 소개

<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 〈강추!〉 마침내 그가 고개를 들었다. 혼자서만 신음 소리를 내는 것 같아 부끄러웠는데 그의 눈동자가 흥분으로 번질거리는 것을 보니 안도감이 밀려왔다. 그가 예빈을 침대에 눕혔다. 배 위에 그의 가쁜 숨이 닿았다. 무언가 알 수 없는 갈망이 솟구쳤다. 이건 본능. 남자와 하나 되고 싶은 지극히 원초적인 본능. 그 본능이 몸짓으로 흘러나와 그를 재촉했다.
------------------------------------------------------------
그들의 사랑은 일탈로 시작되었다.
뜻하지 않은 흔들림,
그가,
그녀가,
일탈로 이끌었다.

홍예빈
예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외모, 미소는 더욱 아름답다.
화목하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 착하기까지 해야 했던 완벽한 모범생.

그녀의 첫 번째 일탈은 교환 학생으로 영국에 갔을 때 노란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
그녀의 두 번째 일탈은 귀국 전 처음 보는, 그러나 이끌리는 남자와의 섹스.

3년 뒤, 스튜어디스 예빈 앞에
다시 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그 남자가 나타났다.

주진혁
군더더기 없는 모델 같은 몸매,
강렬한 눈빛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워커홀릭.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그만 바라보는 어머니,
그의 어깨에 달린 그룹의 미래에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런 그에게
그녀는 처음이자 마지막 일탈이었다.

〈하늘을 걸어 전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기를 꿈꿨다.
그러나 이제 그 꿈을, 내 날개를 접으려 한다.
이 세상 단 하나 뿐인 둘 만의 사랑을 품기 위해.〉

***본 도서는 〈마음, 너에게 묶이다〉의 연작입니다.***

쉴만한물가(이종신)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그 남자야! 노천카페에서 보았던 그 남자. 퍼브에 들어선 예빈의 눈은 그에게 고정되었다. 어디에 있든 눈에 띌 남자. 퍼브 안 드문드문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의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예빈처럼 그도 혼자 조용히 맥주 한 잔을 즐기려고 온 걸까? 아니면 함께 온 일행이 잠시 자리를 비운 건가?
정장 대신 몸에 달라붙는 검은색 캐주얼 셔츠와 블랙 진을 입은 그는 흑표범처럼 섹시했고, 그래서 어제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졌다.
위험해. 가까이 가지 마.
머릿속 어디에선가 이런 경고가 울리자 예빈은 걸음을 멈추었다. 살면서 한 번도 울리지 않았던 경고음. 예빈은 잠시 남자에게 눈길을 주었다. 어떻게 이렇게 본능을 자극하는 남자가 있을 수 있을까? 놀랍고도 신기했다. 뭘까? 지금 이건? 소설 속에서 빠져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캐릭터를 가진 남자와의 운명 같은 우연적 만남이라……. 생전 읽지 않은 로맨스 소설을 읽은 후 감상적으로 끼워 맞추기? 아니면 정말 로맨스 소설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건가?
예빈은 속으로 피식 웃었다. 비약이 너무 심한 것 같아. 그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런데 지레 겁을 먹고 도망이라니. 이것도 일종의 과대망상이야. 예빈은 계획대로 바텐더에게로 걸어갔다. 그가 앉아 있는 자리 옆으로.
「혼자 왔나?」
예빈이 앉는 것을 눈으로 좇던 그가 말을 걸어 왔다. 소름이 쫙 돋았다. 그가 말을 걸어 오다니! 게다가 날카롭고 차가운 인상과 달리 다소 느린 듯 나른한 템포에 듣기 좋은 중저음의 목소리라니. 정말 로맨스 소설 속 주인공 같은 남자잖아.
「네.」
「내가 한 잔 사고 싶은데.」
이건 알고도 속는다는 남자들의 뻔한 작업 수법. 어떡해야 하지? 예빈은 잠시 망설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기에 아무래도 순발력이 떨어졌다.
「거절?」
예빈의 망설임을 눈치 챘는지 그가 먼저 운을 뗐다. 다른 때라면 분명 거절했을 테지. 매사 계획해 움직이는 예빈이어도 돌발 상황은 늘 닥치기 마련. 그럴 땐 평소의 신념에 준하여 행동하니까. 그렇기에 옆에 앉은 남자가 질척거리는 낌새 없이 고요하게 흐르는 도도한 강물 같은 태도를 가진 남자라 할지라도 거절하는 게 옳았다. 하지만 예빈은 자기도 모르게 모험 속으로 한 발 내딛고 말았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웠다. 고작 맥주 한 잔일 뿐인데. 지금은 낮이고 주변엔 사람들도 있었다. 설혹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이다.
「……고맙습니다. 같은 걸로 할게요.」
예빈이 턱으로 그의 앞에 놓인 흑맥주를 가리켰다. 남자가 주문을 하자 거품을 머금은 흑맥주가 나왔다.
「학생?」
「교환 학생으로 왔어요. 며칠 뒤 귀국해요.」
「그렇군.」
그가 맥주를 마셨고, 예빈도 그를 따라 맥주를 마셨다. 고소하고 시원한 맥주의 맛이 오늘따라 느껴지지 않았다. 수다스럽지 않은 남자였다. 그래서인지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쓸데없는 질문을 하지 않아서 좋았고, 쓸데없는 말을 듣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한편으론 심장을 울리는 듯한 그의 듣기 좋은 목소리가 듣고 싶기도 했다. 어떡하지? 질문을 하나 할까? 예빈은 잔을 만지작거리며 지극히 안전한 대화의 주제를 찾았다. 날씨? 가장 무난한 대화이긴 하지. 특히 영국의 날씨는.
그렇게 작정하고 고개를 드니 무심한 눈초리가 예빈을 쳐다보고 있었다. 순간 예빈은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것 같았다. 심연처럼 깊은 눈동자에 한순간 빠져드는 듯한 느낌에 할 말을 잊고 말았다. 비현실적인 남자의 모습만큼이나 비현실적인 감정이었다. 그저 뛰어난 작가들의 탁월한 문장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오늘 밤 나와 지내는 건 어때?」


저자 프로필

쉴만한물가(이종신)

  • 국적 대한민국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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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쉴만한 물가(이종신)

‘쉴만한물가’라는 닉네임으로
북큐브, 로망띠끄, 신영미디어에서 활동 중.
매사 몸을 사리는 미혼여성일 때보다
천하무적인 아줌마 시절을 좋아하는 아줌마 예찬론자.
닉네임처럼 독자들이 읽는 내내
쉴 수 있는 편안한 글을 쓰고 싶은 로맨스 소설 마니아.

[출간작] 스크래치/날개를 접고 사랑을 품다/소 핫 소 쿨/
마음, 너에게 묶이다/비단인형/가면놀이/야수! 미녀와 만나다/
눈부신 너/미로 찾기/그린 오아시스/블루 소울/
해피바이러스 보균자/그린 오아시스-수란편/그녀와의 하룻밤

목차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에필로그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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