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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거짓말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위험한 거짓말

소장단권판매가4,000
전권정가8,000
판매가10%7,200
위험한 거짓말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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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위험한 거짓말 2 (완결)
    위험한 거짓말 2 (완결)
    • 등록일 2014.08.28.
    • 글자수 약 14.8만 자
    • 4,000

  • 위험한 거짓말 1
    위험한 거짓말 1
    • 등록일 2014.08.28.
    • 글자수 약 14.5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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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스캔들 정략결혼 신파 후회남 카리스마남 외유내강/현명한여인 자상녀
* 남자주인공: 강명준 -제이엠그룹 후계자, 독선적이고 자존심 강한 카리스마남.
* 여자주인공: 윤재희 - 파티플래너, 당돌하고 자신감 넘치는 능력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생각해서 결혼을 결정한 거구나. - 영섭(재희의 부친)


위험한 거짓말작품 소개

<위험한 거짓말> 〈강추!〉은밀하게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그 작은 움직임에 재희는 뜨거운 신음을 흘렸다.
남자의 입술이 떨어졌다. 하지만 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턱을 지나 목까지 단숨에 내려간 입술을 위해 재희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기울였다.
---------------------------------------------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하얗게 질린 재희의 얼굴이 맞은편의 민우철 의원에게 향했다. 생부, 자신의 존재를 이 세상에 만들어 준 사람이지만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분. 할 수만 있다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영원히 이분과의 관계를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결혼을 하라고 했다.”
재희는 코웃음을 쳐야 했다. 그런데 웃어지지가 않는다.
“상대는 제이엠전자 강명준 대표다.”
상대의 말에 그녀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이끌려 결혼이라는 시한부 감옥에 갇혀야 하는 그녀, 윤재희

오수진의 로맨스 장편 소설 『위험한 거짓말』 제 1권.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그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수영장 쪽에서 물소리만 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침대에 누워 곯아 떨어졌을 것이다. 아니, 물소리와 함께 간간히 들려오는 흥얼거리는 소리만 아니었다면 절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명준은 눈앞에서 수영복을 벗어던지는 여자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달빛이 그녀의 둥근 젖가슴을 비추고 있었다. 물 위로 봉긋하게 솟은 젖가슴은 생각보다 풍만했다. 푸른 물결 덕에 보이지 않는 허리 쪽을 지나 둥근 엉덩이의 윤곽이 보였다. 그리고 다리 사이로 충분히 상상되는 은밀한 육체…….
그는 벽에 비스듬히 기댔던 몸의 자세를 바꾸었다. 불편한 욕망이 일었다. 이 시점에서 여자를 안고 싶은 욕구가 이는 건 달갑지 않았다. 특히 저 여자를 보면서.
여자의 과거에 대해선 눈 감자고 마음먹으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는 여자는 필요 없었다. 단 한 번도 다른 남자와 여자를 공유해본 적은 없었다. 게다가 상대는 민우철이다.
‘그 아이에게 손대지 않는 게 좋을 거요. 결혼기간이 끝날 때까지 원상태 그대로 보호해줘야 돼. 그게 내 조건이요.’
민우철의 당부가 떠올랐다. 아주 잠시, 반항심이 일었다. 지금까지 감지한 바로는, 저 여자보다는 민우철 쪽에서 더 안달을 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여자를 품어, 제대로 된 남자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환갑 다 된 민우철보다야 훨씬 멋진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
문득, 명준은 쓴 미소를 지었다.
뭐하러? 저 여자를 안았을 때의 순간적인 만족감보다 저 여자를 멀리함으로서 얻을 이익이 훨씬 많은데.
그의 눈길이 다시 여자를 향했다. 콧노래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여자의 벗은 몸이 달빛을 따라 움직인다. 미간이 더욱 깊게 패였다. 아랫도리의 불편함이 정도를 넘어서고 있었다. 불쾌함이 앞섰다. 저 여자를 처음 본 순간 느꼈던 흥미로움과 호기심, 거기에 이젠 육체적 충동까지……아주 달갑지 않다.
민우철 의원의 여자다. 민우철이 정말로 대선에 성공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여자를 더더욱 건드려서는 안 된다. 민 의원의 요구대로 고이, 지금 상태 그대로 돌려보내야 했다. 그러니 더 이상 여자에게 호기심이나 어이없는 충동 따위 느끼는 짓은 불가했다.
명준은 홱 돌아섰다. 단호한 걸음으로 안으로 들어가는 그는 머릿속에 새겨진 여자의 나신을 떨치려고 이틀 후, 뉴델리에서 열릴 회의에 대한 안건을 떠올리고 있었다.


“알면 알수록 궁금해지는군. 민 의원이 당신 같은 여자를 어떻게 감당한 건지.”
추잡한 상상을 부르는 어휘였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가능한 어휘다. 이 남잔 민 의원과 나 사이를 그렇게 믿고 있으니까.
“그분은 날 감당할 필요 없어요.”
“어째서?”
질문했다가 이내 혼자 답을 내린 듯 중얼거렸다.
“아, 그 사람 앞에선 순종적인 양으로 변하나보군.”
재희는 불쾌했다. 이 남자와 민 의원에 대해 계속 얘기를 나누고 싶지 않았다. 더군다나 민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전제를 두고 하는 대화는 거짓말에 거짓말만 보탤 뿐이다.


저자 프로필

오수진

2015.02.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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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오수진

〈출간작품〉
썸머가든 1,2
너에게로 1,2
아카시아 1,2
위험한 거짓말 1,2

목차

1.
2 - (1).
2 - (2).
3.
4.
5.
6.
7.
8.
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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