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 ISBN
- 9791140442676
- ECN
- -
- 출간 정보
- 2014.11.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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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다정공 꽃수
* 주인공 (공) : 알레시오 발롯티 - 발롯티 후작. 이탈리아 혼혈인. 와인 제조업자. 짧은 황갈색 머리에 짙은 갈색 눈동자의 화려한 미모의 소유자. 다정하며 정열적이고 저돌적인 남자.
* 주인공 (수) : 호라이 하야세 - 포목점 호라이야의 차남. 전통복 제작가. 연약하고 아이 같은 이목구비를 지닌 남자. 책임감이 강하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의 소유자.
* 이럴 때 보세요: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사랑이야기에 흠뻑 젖고 싶을 때
* 공감글귀:
상대가 이 손에 함락될 때까지 설득을 계속할 정열이 있다면, 이탈리아 남자로선 행동만 남았을 뿐이었다.
<이탈리아 귀족의 신부> “하야세, 사랑한다.”
알레시오가 재차 허리를 쓰기 시작한다.
천천히 허리가 빠져, 내장째 뒤흔드는 느낌에 신음 소리가 새었다.
“우웃…….”
그건 불쾌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감각이었지만, 그는 끝 부분이 빠지기 직전까지 뽑아내고서 힘껏 찔러 들어오는 동작을 반복했다.
뜨겁게 치미는 그의 선단이 쾌감의 근원을 밀어붙여, 하야세의 눈앞을 섬광이 달려나갔다.
“윽……!”
너무나 강렬해서 떨림이 멈추지 않았다.
“하야세의 안은 녹을 정도로 뜨거워…….”
위에서 겹쳐온 알레시오가 허리를 꽉 껴안고 깊이 찔러 올라왔다.
뜻밖의 기세에 몸이 밀려 올라가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피스톤질을 계속했다. 찔러 올려질 때마다 눈앞이 빛나고, 쉬지 않고 소리가 새었다.
“아아앙…… 잇…… 아……으응.”
단단히 긴장한 자신이 한 손으로 훑어져 아랫배 안에서 새로운 사정감이 밀려 올라왔다.
앞뒤에서 쾌감이 솟아오르고, 그것이 하나의 큰 덩어리가 되어 전신을 빈틈없이 채워간다.
아까 전 토정했을 텐데 사정감이 강해져 온다. 가장 안쪽을 찔러 올려지자 스스로 자신의 것을 주무르고 싶어질 정도로 견딜 수 없어졌다.
“알레시오…… 이제…… 나와…… 요.”
한계를 호소함과 동시에, 깊이 찔러와 있는 알레시오가 더욱 단단히 긴장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의 격양을 바로 느낀 기쁨에 하야세는 몸을 떨었다.
“같이…… 알레시오…….”
땀에 젖은 얼굴로 돌아보고, 열띤 시선을 마주친다.
알았다며 끄덕인 그가 단숨에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한다.
에듯이 안쪽 깊은 곳을 몇 번이고 찔러 올려지고, 하야세는 나긋나긋하게 몸을 뒤로 젖히며 그의 이름을 불렀다.
“아아…… 알레시오…… 알레시오…….”
“좋아……. 하야세, 최고다…….”
함께 격하게 몸을 흔들며 두 번째 정점을 목표한다.
몸 전체의 혈액이 중심 부분으로 모여들어, 전에 없을 정도로 달아오른 하야세가 거칠게 찔려 튀어올랐다.
“하읏!”
하야세는 푹 엎드린 채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에 맞추듯 세게 허리를 밀어붙여 온 알레시오가 하야세를 꽉 껴안고 움직임을 딱 멈춘다.
“후우…….”
그의 뜨거운 한숨이 목을 간질임과 함께, 자신의 안쪽에 뜨거운 용솟음을 느낀 하야세는 열락에 몸을 맡겼다.
“알레시오…….”
얼마 안 되는 힘을 쥐어짜 고개를 드니, 그가 상냥하게 웃음 짓고 있었다.
자신만을 바라봐 주는 뜨거운 눈동자가 그곳에 있었다.
하야세는 눈물 번진 눈동자로 그를 잠깐 바라봤다.
“뺀다.”
웃으며 짧게 말한 알레시오가 허리를 빼고 연결을 풀었다.
이물이 빠지는 감각에 미간을 좁히고 있으니, 그가 등 뒤에서 안아 일으켜 주었다.
부드러운 융단 위에서 옆으로 누운 채 듬직한 품에 그 몸을 맡긴 하야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랑한다.”
*****
가업을 도우며 새로운 전통복 제작에 몰두해 있는 전통 포목점의 차남 하야세는, 어느 날 포목 전시회에 찾아온 이탈리아인에게 시선을 사로잡힌다. 화려한 미모의 그는 귀족으로 제법 부호인 듯했다. 스마트한 태도로 값비싼 후리소데의 구매를 즉시 권유했지만, 그는 놀랍게도 이탈리아로 직접 배달을 부탁한다. 당황하면서도 그의 성에 머무르게 된 하야세는, 억지로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데…….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Teen’s Love) 소설 레이블 〈세실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고 루우
6월 22일 출생. 게자리. B형.
괴로운 꽃가루의 계절이 지나면, 이번에는 우울한 장마, 그리고 벼락이 치는 여름이 됩니다.
사계절이 있다는 건 좋은 것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쾌적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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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익애당하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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