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8.8MB
- ISBN
- 9791140437573
- ECN
- -
- 출간 정보
- 2015.04.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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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강공 능욕공 다정수
* 주인공 (공) : 파우스트 - 마피아 보스의 후계자. 슬픈 눈을 가진, 수려한 미남. 과묵하고 안하무인이지만, 정열적인 이탈리아 남자.
* 주인공 (수) : 키누가사 아오이 - 대학생. 나약하고 솔직한 성격. 마피아의 혈연으로, 후계자 다툼에 얽혀 납치당함.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마피아의 신부> “놔요……. 무서워……. 무서워……!”
머릿속에는 영화나 소설에서 본 고문 장면이 떠올랐다. 민감한 장소에 전류를 흘리거나. 중요한 부분을 잘라내거나. 어쩌면 파우스트는 아오이에게 그런 벌을 줄 것인지도 모른다.
뺨을 맞았다. 오른쪽, 왼쪽, 왕복으로 두 번.
머릿속이 어지러웠다. 순간 대항하던 마음이 사라졌다. 허를 찌른 파우스트의 손이 드러난 아오이의 두 다리를 잡아 올렸고, 앗 하고 생각할 틈도 없이 크게 벌려졌다.
오른팔은 수갑으로 침대에 연결되어 움직이지 못했고, 다리는 파우스트의 큰 손에 꽉 붙잡혀 있어 자유롭지 못했다.
적어도 자유로운 왼손을 휘둘러 봤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사람을 때린 적 없는 아오이의 저항 따위 파우스트에게는 장난치고 있는 정도의 것이었다. 쉽게 무마되었다.
올려다본 파우스트의 얼굴은 무표정이었다. 눈동자만이 아오이는 이해하지 못할 격정에 끓고 있었다. 그 눈빛이 아오이의 다리 사이에 떨어졌다.
보고 있다. 평소 남에게 보일 일이 없는 곳을 자세히 관찰했다. 창피하기보단, 어쨌든 두려웠다.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더욱 공포로 떠밀었다.
“핫…….”
아오이의 다리 사이에 있는 부들부들 떠는 것을 파우스트의 손바닥이 감쌌다.
‘혹시 으스러뜨리는 건가……?!’
아오이는 공포로 인해 몸을 움츠렸지만, 느껴진 것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감촉.
“아…….”
아오이의 그곳은 뭔가 따뜻한 것에 감싸여 있었다. 부드럽고 눅눅한 것이 미덥지 못하게 움츠러든 그것을 달래듯 천천히 상하로 움직였다…….
핥고 있다. 그가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곳을 입에 대고, 입술과 혀를 사용해 천천히 쓰다듬고 있었다.
이런 것을 누구한테 당하는 것은 난생처음이었다.
으깨거나, 잘리거나, 그런 폭력과는 또 다른 공포가 느껴져서 아오이는 발버둥 쳤다.
“시, 싫어…….”
하지만 파우스트의 손은 무척 강해서 단단히 붙잡혀 있는 다리는 조금도 자유롭지 못했다.
“부탁이야……. 그만…… 그만…….”
왜 이런 꼴을 당해야 하는지, 아오이는 영문을 몰랐다. 이런 것은 서로 사랑하는 연인끼리 하는 것이 아닌가? 애초에 자신은 남자고 파우스트도 남자인데.
‘이런 거 이상해……. 이상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은 조금씩 커져 갔다. 기분이 좋다거나 그런 생각은 절대 안 든다. 쾌감은 추호도 없었다. 그런데도 파우스트가 쓰다듬을 때마다 점점 커져 갔다.
“싫어…… 싫어…….”
점차 궁지에 몰리는 자신이 분해서 아오이는 작게 고개를 흔들었다. 만져지면 커지는 것은 단순한 생리 현상이라는 걸 알면서도 파우스트에게 반응하고 마는 자기 자신의 몸이 답답했다.
파우스트는 집요하게 아오이의 그곳을 할짝거렸다.
손가락을 튕길 정도로 딱딱하게 발기한 것을 자극하던 입술이 그 아래 둥근 과실을 부드럽게 머금었다. 그런가 하면 이번에는 혀끝으로 핥아 귀두를 자극했다. 감각이란 감각이 전부 신체 안쪽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
너무나도 평범한 대학생 아오이는 어느 날 갑자기 납치를 당해 이탈리아에 가게 된다. 아무래도 아오이는 마피아의 혈연으로, 후계자 다툼에 얽힌 듯하다. 정식으로 계승이 진행될 때까지 강제로 감금되어 버리고 만 아오이. 우울한 날들을 보내던 중, 탈출 기회가 오게 된다. 하지만 마피아 보스의 후계자인 파우스트에게 붙잡혀, 화가 난 그에게 범해지고 마는데?!
엘르노블 Elle Novel 〈그와 그들의 은밀한 눈 맞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BL(Boy’s Love) 소설 레이블 〈세실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0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히메노 유리
6월 10일 출생. 쌍둥이자리. B형.
재작년과 작년, 2년 동안 입원과 수술을 하는 괴로운 꼴을 겪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지금까진 괜찮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3년 연속은 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우.
마피아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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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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