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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빛, 포개기 상세페이지

라이트노벨 TL ,   로맨스 e북 TL 소설

사랑빛, 포개기

달 아래 아가씨와 고귀한 무관
소장단권판매가3,600
전권정가3,600
판매가3,600
사랑빛, 포개기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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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판] 사랑빛, 포개기
    [체험판] 사랑빛, 포개기
    • 등록일 2016.03.02.
    • 글자수 약 1.2만 자
  • 사랑빛, 포개기
    사랑빛, 포개기
    • 등록일 2016.03.02.
    • 글자수 약 11만 자
    • 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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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빛, 포개기작품 소개

<사랑빛, 포개기> “그 이상 욕보이는 건…… 그만두세요.”
“……당신은 모를 뿐입니다. 아니, 이미 깨닫고 있는데 모르는 척을 할 뿐이겠죠. 이것이 치욕이라고 한다면, 어째서 이렇게 느끼는 겁니까?”
타카요리의 손가락 끝이 닳아서 떨어질 만큼 비벼대며 음란하게 돌기를 지분거렸다.
“……느끼, 지는…….”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귓구멍에 불어든 숨결 섞인 나지막한 목소리에 오싹해서 허리가 위로 떴다. 무언가 하복부에 출렁 달콤한 예감이 퍼졌다.
“보세요, 여길.”
비비적 가슴의 정점을 쓰다듬었다고 생각했더니 심을 집듯이 비벼 올려와 아야코의 목 안이 경련했다.
“후, 앗…….”
감정의 흐트러짐을 슬쩍 자아내어 일으키려고 하는 듯한, 타카요리의 발칙한 손가락 끝이 얄미웠다.
타카요리는 단 한 번 그러는 것만으로는 용서해주지 않았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집어 올리듯이 비벼서, 부풀어 올라 버린 것은 아닐까 생각할 만큼 그곳이 붉게 익었다.
그렇지만 아픔은 없었다. 아까 전 느꼈던 달콤한 쾌감이 점점 더 깊어져서 격렬한 쑤심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안쪽 허벅지를 느릿하게 움직이고 말았다.
아야코는 자신의 몸에 일어난 일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카마(袴, 주름 잡힌 헐렁한 하의) 아래가 젖어 있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깨달아 버리고 나자 아야코는 점점 더 부끄러워졌다.
쪽, 쪽 하고 고의로 외설적인 물소리를 내면서 붉은 과실을 귀여워하는 혀끝에 농락당해 달콤한 신음을 흘리고 말았다.
“하…… 아아…….”
“……보세요, 이렇게나 단단하게 부풀어 올라서, 느낀다는 증거입니다.”
길게 째진 늠름한 시선이 도발의 빛을 담고 있었다.
그런 식으로 가까이서 얼굴을 보이지 말아주었으면 했다. 싫다고 도리질 치자 풍만한 가슴이 떨렸다. 타카요리는 그 둥글고 부드러운 살점을 뼈마디가 굵은 손으로 맛보듯이 기어가더니, 그의 젖은 혀끝이 돌기의 테두리를 넓히듯이 짓이겨댔다. 그럴 때마다 아야코의 흰 복부는 파도쳤다.


*****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의 집에 맡겨진 아야코는 계모에게 멸시되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바느질 같은 허드렛일도 강요받고 있었다. 그런 아야코의 위안은 쟁을 연주하는 것뿐. 어느 날 그 서글픈 듯한 음색에 흥미를 가진 후지와라노 타카요리의 편지가 도착하기 시작한다. 시대를 주름잡는 좌근소장의 편지를 믿지 못하고 매정한 답장을 보내는 아야코였지만, 기다리다 지친 듯한 타카요리는 밤에 찾아오는데?!


메르헨노블 Marchen Novel〈숙녀에게도 꿈꾸던 동화-메르헨이 있다〉
일본 전자책 시장을 석권 중인 TL(Teen’s Love) 소설 레이블 〈마리로즈문고〉
한국 독점 출간!

매월 1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저자 프로필

타치바나 미사키 Misaki Tachibana

  • 국적 일본

2020.10.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타치바나 미사키

사수자리, 마이페이스형.
최근 편지의 좋은 점을 재확인.
깃펜, 글라스 펜, 만년필, 먹과 붓, 여러 가지 도구에 관심이 있습니다.(진지한 의미로)
(HP) SWEETxxxPAIN http://sweetxxxpain.skr.jp/

나마 그림
정우주 옮김

목차

등장인물 소개
서장 달밤의 밀회
제1장 달 아래 아가씨
제2장 숨겨진 연문
제3장 꿀에 젖은 달
제4장 천재지변
제5장 비익연리
제6장 납치당한 아가씨
제7장 진실한 사랑
종장 영원한 벚꽃
작가 후기
역자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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