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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선율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열정의 선율

소장전자책 정가3,300
판매가3,300
열정의 선율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열정의 선율작품 소개

<열정의 선율> 해롤드 백화점의 대표이사, 김유식. 그는 스폰서 카페 ‘미드 나잇’에서 텐프로인 정하율을 보게 되고, 그녀와 원나잇 스텐드를 하게 되는데, 그녀를 그 후로도 잊지 못하던 그는 하율이 ‘영성 여대’의 대학생이란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그녀와 두 번째 관계를 맺고, 깔끔하기만 하던 사생활을 지닌 그가 그녀의 스폰서가 되기를 자처하게 되는데…….

“몸 팔고, 또 뭘 팔죠?”
“뭘 팔 수 있는데?”
“뭐라고요?”
“네가 지금 팔 수 있는 거……. 그거 다 내놔봐……! 네 몸뚱이 말고……, 없잖아?”

대한민국 상위층을 움직이는 해롤드 백화점의 대표이사. 그 남자를 본 순간, 하율은 이 바닥의 손님들은 다 이럴까? 싶을 정도로 단번에 눈이 높이 질 수밖에 없었다.

몸을 파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도……. 그 누가 강요하지 않았음에도……. 돈을 위해 그게 가능한 것임을……. 하율은 머지않아 깨닫게 되었다.

“내, 집에…… 들어와, 살래?”
“뭐라고요?”
“네 안전을 지켜주려면 내가 24시간 붙어있지 않으면 안 돼. 사채업자가 따라 다닌다며? 너를 괴롭히는 놈들을, 내가 가만 내버려두지 않을 거야.”

그 속과 말이 이율배반적이었던 이유. 그건 바로 그가 그녀의 육체적인 안전을 걱정하면서도, 동시에 그를 여자로 갖길, 원하기 때문이었다.
사실이었다. 그녀의 안전은 걱정하지만, 그녀의 순진한 육체를 또한 그의 건장한 남성으로 지배하려는 마음, 그 성적인 욕구가 그에겐 넘쳐났다.

“그럼 제 몸을, 갖지 않을 자신, 있으신 거고요?”
“그건 아니야. 네 몸도 내 것이야.”
“하! 그게 스폰이랑 뭐가 다른 데요?”

말만 아니다뿐이지, 사실상 그도 다를 바 없는 관계였다. 그러나 유식은 그와는 다르다고 박박 우겼다.

“네가 빚진 10억……도 내가 해결해 줄 수 있어.”

사실 이 정도 조건이라면, 당연히 하율에겐 믿지는 조건이 아니었다. 그의 성적 노리개가 되어, 그녀는 몸을 팔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짧은 순간 그와 밤, 뿐만 아니라,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그에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원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었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키스부터 마저 하세요! 말은 이제 그만!”
하율은 그의 입을 막으며, 무슨 용기가 난 건지 그가 자신에게 몸을 겹쳐올 수 있도록 소파에 누워 버렸다. 그러자 그는 그 위에 타고 올라갔다. 그리고 그는 그녀의 셔츠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등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매끄럽게 와 닿은 그녀의 살 감촉이 그는 참 좋았다. 그녀의 브래지어 사이로 손을 넣어 가슴을 빼내고, 셔츠 사이 단추로 빼내어 쪽, 빨아들였다. 그러자 딱딱하게 굳어 가는 그녀의 유두가 아름다운 분홍 색상을 내며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는 남김없이 셔츠 단추를 풀러 다른 쪽 가슴도 그와 같이 입으로 빨아 주었다.
“하아.”
“좋아 죽겠지? 그러게, 왜 힘 빼게 해.”
그가 그녀의 입술에 키스로 답하며 말했다.
“힘을 빼, 너를 가질 수 있게……. 나를 초대해 줘. 네 몸 안에…….”
그는 그리 속삭이며 곧장 그녀의 바지 아래로 내려갔다. 그녀의 바지 버클을 풀러 내리고, 팬티를 손으로 찢어 버리고, 그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꿀이 떨어지는 숲길로 손을 미끄러뜨렸다. 그러자 강인한 충족감이 그녀에게 들었다. 아릿하게 아파 오면서도 짜릿한 전율에 그녀는 몸이 흔들렸다. 몸의 중심점이 흔들리고, 긴장이 풀리면서 몸이 나른하게 불타올랐다.
“하아.”
“죽을 것 같지? 영원히 기억해. 내가 너한테 무얼 가르쳐 준 건지…….”
‘쉽게 잊어버리면, 내가 섭섭하지!’
유식은 속으로만 뇌까렸다. 그녀의 속살이 달콤해서 죽을 것 같았던 건 그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맛이란 건, 그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강인했다. 그녀의 달콤한 향기가 좋았다. 그리고 그를 위해 반응하는 이 가녀린 육체가 좋았다. 이 어리고, 어수룩하고, 경험 없는 여자가…… 그는 좋아 죽을 것만 같았다.
주변에 여자는 많았다. 그러나 유식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여자는 없었다. 그들에게 열 살의 나이 차이가 있었지만, 그 순간 그 큰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녀를 호텔로 다시 데려오며, 단 하룻밤의 섹스를 원했을 뿐이라 자조했다. 그러나 과연 그녀와 이 섹스를 나누고 나서 그 이후에도 그녀를 원하지 않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아마도 그녀에게 점점 더 중독되어 가는 이 몸이 고장이라도 난 모양이었다. 그녀가 아니면 반응하지 않는 몸……. 그리고 그의 발기한 남성의 중심……. 그녀에게 마구 그의 것을 비벼 대고 싶었다. 그녀의 몸속을 마구 헤집고 다니며 극한의 관능 속에 빠져들고 싶었다. 그뿐이었다.
지금 그가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신음을 거칠게 내뱉은 그녀를 제 몸 안에 삼켜 버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몸 안을 혀로 마구 비비며 그는 거친 욕망을 불태웠다. 생명력을 상실해 있던 그의 불타는 욕망은 그녀를 마주하면서 다시 살아났다.
“하아. 네가 날 미치게 해.”
그는 타액이 가득 묻은 입술로 말했다.


저자 프로필

하이

  • 국적 대한민국
  • 수상 2001년 제1회 청소년문학콩쿨 장려상
  • 링크 블로그

2023.08.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하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loveiiii
메일 l-o-v-e2025@hanmail.net

<로판물>
르모넬리 백작 부부의 발칙한 속사정 / 알롯테 백작 부인의 절륜한 정략 결혼/ 마리렛뜨 공작 부인의 발칙한 사생활 / 폭군 백작저 도련님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 성녀 비르카와 하급기사의 가짜 결혼 / 알버트 윈스위너 후작과 플랑드몽 백작부인 / 타나루이스 공작가의 하녀 세레비나 1,2권 / 아크시렌토의 황후 /아이리스의 향기

<현대물>
빌런 남자와 위험한 결계가 무너지는 순간 / 찬란한 계약 연애 /속 도위반 청혼 / 사랑한다. 너를 만난 그 순간부터… / 폭군 아이돌과의 S한 밤 + 파란 눈의 짐승남 / 이기적인 결혼 / 슈트를 입은 도련님과 젊은 메이드 / 로베르토 설리번의 여자 / 칼날 끝에 시린 눈빛, 그 남자 1,2권 / 크리스마스의 후견인 1,2권 / 열정의 선율 / 너의 달콤한 키스가 보여 / 약혼한 남녀, 결혼한 남녀, 이혼한 남녀 / 클래식 or 빈티지 / Dr. 류의 심장 1,2권 / 섹시한 파트너 / 후원자의 여자 / 갈망, 12월의 열애 外

<종이책>
불순한 상상 / 공개연애 / 우리 사랑할까요? / 말랑말랑 러브 /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 녀석 / 맹렬하게 사랑하라 / 스타일에 반하다 / 태양에 안기다 / 목마른 열병 /

<기타 시집>
아직도 꿈꾸는 여자 (ebook)


저자 소개

하이

*연혁
2000년도부터(18세 때) 로맨스 소설이 좋아 작가가 되기 위해 습작을 쓰기 시작했음.
2016년 지금까지도 꾸준히 로맨스를 사랑하며 로맨스 소설을 쓰고 있음.
로맨스 소설 마니아, 독자이자 작가임.
현재에도 꾸준히 미출간작들을 집필하고 있음.

*2016년 현재까지 쓴 총 작품 (전자책+ 종이책 포함)
≪열정의 선율≫ ≪너의 달콤한 키스가 보여≫ ≪아크시렌토의 황후 (6,000년 미래에서 온 남자)≫
≪이혼한 남녀≫, ≪클래식 or 빈티지 (결혼사기극+ 미스터 클래식의 독백)≫, ≪Dr. 류의 심장1,2≫, ≪공개 연애≫ (종이책) ≪섹시한 파트너≫, ≪후원자의 여자≫ ≪아름다운 연인≫, ≪갈망, 12월의 열애≫, ≪속박의 굴레≫ ≪우리 사랑할까요≫ (종이책), ≪말랑말랑 러브≫ (종이책), ≪맹렬하게 사랑하라≫ (종이책), ≪남자가 되어 돌아온 그 녀석≫ (종이책) ≪스타일에 반하다≫(종이책), ≪태양에 안기다≫(종이책), ≪목마른 열병≫(종이책) ≪환상의 콤비≫ ≪결혼한 남녀≫ (종이책: 제목: 사랑한 남녀3권) ≪약혼한 남녀≫ (종이책: 제목: 사랑한 남녀2권) ≪연애의 기초≫ (종이책: 제목: 사랑한 남녀1권) ≪달콤한 열애1,2≫ ≪비밀스런 정략결혼≫ ≪아이리스의 향기≫ ≪일생 한번 만나는 인연≫外.

*블로그 관리중
http://blog.naver.com/loveiiii

목차

프롤로그 스폰서 카페 ‘미드 나잇’
01 우연한 만남
02 각인 : 열정의 선율
03 인생, 마지막 끝자락에서 마주한 사랑
04 그 열정 끝에 불꽃
05 악마의 등장
06 악의에 찬 복수
07 지옥의 시작
08 사랑, 깨달음
09 사랑을 얻지 못한 야수 : 괴물 되다
10 애증의 결말 : 복수의 끝
에필로그 이제 우리 함께 걷자
작가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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