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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가르치는 시간 상세페이지

우리를 가르치는 시간작품 소개

<우리를 가르치는 시간> 인생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지만
때론 의도한 것보다 더 큰 선물을 주기도 한다


삶이 버거운 날, 극장에 가라.
너와 나를 알아볼 수 없는 어둠 속에서 다른 삶을 엿볼 수 있다.
영화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인공들의 삶을 상상해보라.
비극적인 삶, 화려한 삶, 성공한 삶, 좌절된 삶, 사랑하는 연인들의 삶,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삶, 예술가의 삶, 전장에서의 삶…….
그들의 삶 속에 우리 인생이 있다.
누군가의 비극에 마음 아팠다면 당신은 이미 그 삶을 경험한 것이다.
우리는 타인의 삶을 통해 함께 아파하고, 울고, 웃고, 긴장하고,
기뻐하며 자신의 삶을 재정립할 수 있다.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나요?”

남학생의 질문에 사람들은 비웃었다.
한낱 오락거리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단 말인가.
적어도 영화는 혁명가의 무기가 되어선 안 된다.
영화를 보았다고 해서 영화처럼 살 수도 없다. 그러기엔 우리 삶은 바쁘고 고달프다.
바로 그때 일본 홋가이도 조선학교 아이들의 일상을 다룬 「우리 학교」를 연출한
김명준 감독이 대답했다.

“영화는 세상을 바꾸진 못합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 J. 페페
이제 서른의 문턱을 넘긴 어른아이. 잡지사에서 3년 넘게 일하다가 우연히 캐나다로, 캐나다에서 남아메리카로 여행했다. 매 순간 감동하며, 매일을 축제처럼 살기 위해 자신이 하는 일을 춤추듯 하고 싶지만, 박자 감각이 없어서 우선 춤을 배워볼까 생각 중이다.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담고 느끼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여행의 묘미가 사람 만나는 일이라 생각해 혼자 자주 떠나며, 백수일 때 돈도 없이 일본, 인도, 몽골, 필리핀 등을 여행하는 재주를 선보였다. 이 모든 기억을 잘 다듬어 연필로 꾹꾹 눌러 기록하는 일이 취미이자 특기이고 이제는 직업이 되었다.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매일 다른 시간에 퇴근해야 하는 회사를 그만둔 후 갑자기 찾아온 두려움에 1년간 영화 「김씨 표류기」의 여자 김씨처럼 동굴 같은 방에서 살기도 했지만, 끝까지 믿어준 친구와 부모님 덕분에 다시 기자와 리포터로 활동 시작했다. 월간 「사과나무」에 8년째 ‘페페의 필름통’을 연재하며 가끔 방황하는 기자들의 대타로 인터뷰 기사를 썼다. 와이쥬 크리에이티브에서 문화와 관련한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쉬는 날에는 동네를 산책하며 백수인 척 유유자적이지만, 이따금 다음 달에는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도 한다. 낮고 가난한 땅을 여행하며 사는 삶을 꿈꾸고 일상조차 길 위의 사람처럼 살고 있는 그녀를 두고 친구들은 히피, 집시, 보헤미안, 심지어 홈리스라고 부르지만, 그녀는 자신을 ‘삶 연구가’라고 소개한다. 밥보다 문화를 좋아하고, 영화, 책, 음악, 연극 등 문화 리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미니홈피에는 세상 모든 음악을 분위기별로 선곡해서 올려놓는 게 취미다. 저서로 영화에세이 《페페의 필름통》, 감성에세이 《서른, 비로소 인생이 달콤해졌다》, 《마음이 기억하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가 있다. 문화를 통해 세상과의 화해와 자기성장을 시도하고 있다.

목차

01 손이 할 수 있는 위대한 일
위안의 손 / 사랑의 손 / 치유의 손 / 화해의 손 / 인연의 손 / 순수의 손 / 용기의 손 / 여유의 손 / 행복의 손 / 기억의 손

02 삶이 버거운 날
추억을 간직하는 법 / 정말 소중한 건 낯익은 일상이다 / 아버지의 뒷모습이 알려준 것 / 아버지의 행운은 아버지가 된 일이다 / 내게 용기를 주는 사람 / 믿음이 만드는 용기 / 때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주어야 한다 /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를 사랑하는 사람 / 사랑은 같은 눈높이에서 시작된다 / 사랑의 열두 가지 조건 / 인어공주가 가르쳐준 것 / 비극을 담보로 하는 사랑이 있다 / 농도 짙은 사랑은 핏자국을 남긴다 / 꼬마 뱀파이어가 사랑에 빠지면 / 영원한 열여섯의 비극

03 길들인다는 것
당신의 취향은 안녕하십니까 / 친구가 되는 법 / 아름다운 관계 맺기 / 때론 풍경처럼 그 자리에 머물러라 / 누군가 어디에서 당신을 기다린다 / 운명이 아니라 우연일 뿐이다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04 영혼을 위로하는 한마디, 괜찮아!
잠시라도 곁에 있어주어서 행복했어 / 스무 살! 절망해도 좋아. 곧 일어날 테니! / 어머니의 이름으로, 너는 괜찮아질 거야 / 80분이 우리 인생의 전부라 해도 마음으로 보면 된다 / 헤어질 때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 아직은 견딜 만해 / 조금씩 천천히 네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다면 / 당신의 삶을 조금만 나눠가질게요 / 오늘 하루를 산다 해도 그건 기적인 걸

05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는 순간
삶은 물음표다 / 유년의 추억에서 삶의 에너지 구하기 / 고독한 사람도 사랑을 한다 / 고통마저 사랑한다면 / 그대,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 어디에서 그를 찾을까 / 우리가 하나였던 순간 / 인간은 섬이 아니다 / Life is yours! / 후회하지 않는 삶은 없다 / 그럼에도 우리는 고통을 원하지 않는다 / 내년엔 뭐 할 거야? / 춤추듯 살아라

06 우리를 가르치는 시간
되돌리려 말고 배우라 / 잃어버린 기억 찾기 / 회전하는 시간 / 현재로의 귀환 / 삶을 사랑하기 위한 시간 / 나를 변화시키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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