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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미국의 식민지 대한민국, 10 vs 90의 소통할 수 없는 현실

구매종이책 정가13,500
전자책 정가8,100(40%)
판매가8,100

책 소개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 “대한민국 7인의 지성, 90%의 약자를 위한 참 정치를 말하다”
- 박노자 홍세화 김규항 한홍구 심상정 진중권 손석춘


4년 만에 《한겨레21》 칼럼을 연재하며 ‘재개’한 김규항은 군사 파시즘이 물러난 자리에 자본 파시즘이 자리잡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고, 국정원 과거사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홍구는 친미적인 한국의 수구 꼴통들을 머리 까만 미국인이라며 비판한다. 아울러 과거 청산은 진보적인 과제가 아닌 보수적인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보수세력들이 오히려 배척하고 있다고 꼬집는다.

‘삼성 저격수’ 심상정은 “노무현은 간신들에게 속은 벌거벗은 임금님”이라면서 한미FTA 졸속 타결을 강하게 질타했고 삼성으로 대표되는 재벌 및 기득권 세력의 개혁을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최근 논쟁으로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물매를 맞은 진중권은 우리나라의 파당적 정치의식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이제는 낡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손석춘 원장은 한국 사회의 새로운 대안은 노동중심경제를 발판으로 한 통일민족경제가 되어야 하고, 진보가 집권해서 국민경제를 꾸려갈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인터뷰어 지승호는 '여는 글'에서 이 책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터뷰한 분들 중 많은 분들은 “늘 똑같은 소리만 한다”는 비판을 적지 않게 받아왔다. 그럼에도 그 분들이 똑같은 얘기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한 가지일 게다. 한국 사회가 전혀 바뀌지 않았으니까. 어떤 면에서는 더 나빠졌으니까. 한국 사회에 대해 끊임없이 경계의 목소리를 내는 이 분들에게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독자들께서는 그들의 목소리를 곱씹어서 읽어주셨으면 한다. 지금 너무 필요한 말들이라는 생각이 드니 말이다.”


저자 프로필

지승호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66년
  • 경력 월간 `아웃사이더` 인터뷰어
    웹진 `서프라이즈` 인터뷰어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박노자
1973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2001년에 한국인으로 귀화한 그는 토종 한국인보다 한국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 강사, 경희대학교 러시아어과 전임강사를 역임한 그는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 국립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자 - 홍세화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79년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프랑스로 망명했다가 2002년 귀국했다. 망명시절의 얘기를 쓴「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가 있다.

저자 - 김규항
1962년 전북에서 태어났다. 출판사 야간비행을 운영하고 있으며,'씨네 21'의 '유토피아 디스토피아'의 칼럼으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아웃사이더'의 편집주간을 지냈으며, 어린이 교양 월간지 '고래가 그랬어'의 발행인이기도 하다.

저자 - 한홍구
1959년에 태어났다. 한겨레21에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를 연재했다.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 상임이사,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 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상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심상정
1959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나왔으며,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쟁의부장, 쟁의국장, 민주금속연맹, 금속산업연맹 사무차장, 전국금속노조 사무처장 등을 거쳐 민주노동당 당대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2004년 민주노동당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원내 수석 부대표를 지냈다. 재경경제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미FTA 저지를 위해 ‘국회 한미FTA특별위원회’ 위원과 민주노동당 한미FTA저지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자 - 진중권
1963년 서울 출생. 서울대 미학과 졸업.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미학, 해석학, 언어철학을 공부하고 현재 미학자, 시사평론가, 방송진행자로서 다양한 활동 펼치고 있다. 그리고 아웃사이더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조갑제의 박정희론을 패러디한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를 썼으며「미학 오디세이 1, 2, 3」을 발간했다. 현재 중앙대학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 - 손석춘
1960년에 태어났다. 동아일보 기자,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창립공동대표를 지냈고, 언론학 박사로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이다. 주요 저서는「신문읽기의 혁명」「여론읽기의 혁명」「부자 신문 가난한 독자」「어느 저널리스트의 죽음」「우리 언론, 무엇으로 다시 살 것인가?」등이 있다.

저자 - 지승호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인물과 사상' '말' 의 인터뷰를 맡고 있으며, '인터넷 한겨레'의 하니리포터, 여성주간신문 '우먼타임스', 월간 '아웃사이더', '서프라이즈'의 '인터뷰 정치' 등을 맡아서 했다. 지은 책으로「비판적 지성인은 무엇으로 사는가」「크라잉 넛, 그들이 대신 울부짖다(공저)」「사회를 바꾸는 아티스트」「마주치다 눈뜨다」「유시민을 만나다」「7인 7색」「감독, 열정을 말하다」「금지를 금지하라」등이 있다.

목차

여는 글 : 약자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정치가 그립다

박노자 : 대한민국, 미국의 '자발적 식민지'가 된 나라
노무현은 우리의 계급적 적대자
대한민국은 친일관료를 이용해 미국이 만든 나라
노예를 기르고 약육강식을 강요하는 우리 교육
체제에 더욱 충성하는 자수성가형 노복들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극우들이 지배하는 나라
미국을 신앙하는 한국인의 노예 심리
한미FTA에 대한 미국의 속셈은 한일FTA
배고픈 노예보다 더 비참한 건 배부른 노예
‘하얀 가면'에 갇혀 사는 한국인
위험하지 않은 학문은 이미 죽은 학문

홍세화 : 대한민국, '공화국'의 가치를 버린 나라
가치의 함몰 상태에서 좌표를 잃다
진정한 진보는 타자에겐 유연하고 자신에겐 엄격해야
《한겨레》의 건강성이 한국사회 건강성의 지표
승자 독식체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절박하다
‘공화국’으로서의 가치가 실종된 현실
공공적 가치에 대한 공통분모가 없는 사회
자기 생각과 주장에 따른 논거의 천박과 빈약의 문제
사회복지 시스템은 투쟁으로 쟁취한 역사적 성과물
연대의식이 축소되어가는 우리 사회의 이중성
미국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지독한 무지
몰상식한 사회, 뻔뻔해야 잘 살 수 있는 사회
‘경제 동물’은 사회 정의나 공공성 요구에 무관심하다
우리 사회에 인문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

김규항 : 대한민국, 자본 파시즘이 지배하는 나라
자기에 대한 존중심을 바탕으로 한 비판의 예의
존중을 기본으로 한 대화만이 유일한 방법
개혁의 목적은 진보를 가로막는 것
군사 파시즘이 물러난 자리를 차지한 ‘자본 파시즘’
중간계급 이상의 이해만 대변하는 한국정치
현실에 정직하고 정당하게 반응하는 게 바로 지성과 양식
‘국익’이란 ‘지배계급 이익’의 거짓 표현일 뿐
‘자본의 파시즘’은 아무 의식도 없게 만드는 것
계급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

한홍구 : 대한민국, 머리 까만 미국인들의 나라
머리 까만 미국인들이 갖고 노는 대한민국
개혁의 대상이 개혁의 주체로 자부하는 코미디
‘뉴라이트’는 한국 수구꼴통들이 일본 극우파를 베낀 것
이제는 신자유주의와 국익지상주의를 통해 작동하는 국가보안법
‘포괄적인 반핵’이 아니라 ‘반북핵’만을 얘기하는 것은 기회주의
‘자발적인’ 미국 간첩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국립묘지’는 근대국가가 다음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서 만든 것
인문학은 동시대의 고민을 함께하는 그런 맛이 있어야
과거의 억울함을 벗겨주는 작업은 지극히 ‘보수적인’ 과제
돼지머리를 삶으면 귀는 자연히 삶아지는 것
증오해야 할 것을 증오할 줄 알고 사는 것
“미안해요 베트남” 그리고 “미안해요 이라크”
민주화 운동 자산, 한국 사회의 저력

심상정 : 대한민국, 이제는 삼성이 지배하는 나라
노무현은 간신들에게 속은 ‘벌거벗은 임금님’
이번 대선의 최대 경계는 신자유주의에 대한 찬반
기득권을 위한 정치는 더 이상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없다
정세를 따라잡는 시대정신과 그 시대를 책임질 수 있는 비전
노무현의 비극은 다수서민을 철저하게 정치에서 배제한 데서 시작
남북경협을 북한경제의 남한화로 인식해서는 곤란
미국의 이중적인 태도가 다자간협상을 더디게 하는 요인

진중권 : 대한민국, 정염이 태양처럼 빛나는 나라
지식인은 대중이 ‘듣고싶어 하는’ 얘기가 아니라 ‘들어야 하는’ 얘기를 해야
진보가 그것이 비판하는 사회보다 더 낙후된 것이 문제
우리나라의 정치의식이라는 건 봉건적인 파당의식
우리의 사회보장은 ‘과잉’이 아니라 ‘결핍’을 고민할 때
사람들이 미래를 못 보니까 자꾸 과거를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남들하고 다른 것을 자꾸 불안하게 생각한다

손석춘 : 대한민국,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한 나라
《조선일보》의 논리를 가장 충실하게 이행해온 대통령 노무현
참된 희망을 주지 못하므로 가짜 희망이라도 붙들고 싶어 한다
네티즌들의 정파적 반응은 조선일보식 반응
노동중심경제를 발판으로 통일민족경제를 이끌어야
강자를 제어하고 약자를 부추기는 것이 기자정신
진보가 집권해서 국민경제를 꾸려갈 능력이 있다는 믿음을 보여줘야
가난한 독자들이 왜 부자 신문을 볼까
학생들의 보수화에 앞서 먼저 교수들의 보수화를 걱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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