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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리버럴’과 싸우다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청년, ‘리버럴’과 싸우다

진보라고 착각하는 꼰대들을 향한 청년들의 발칙한 도발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청년, ‘리버럴’과 싸우다작품 소개

<청년, ‘리버럴’과 싸우다> ‘청년’ 더하기 ‘새로운 생각’을 모토로 하는 [청년담론]에서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리버럴’은 이미 기득권이 되었고, 그들은 기존 상식을 복구할 수는 있어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없다고 단언한다. ‘리버럴’이 사상적 근거로 삼는 포스트모던-자유주의 철학 자체가 본질적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참여정부 시기 이미 드러났으며, 그렇기에 현재 한국 사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리버럴’의 문제의식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2000년대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경험한 한국 청년의 눈으로 포스트모던-자유주의의 한계와 문제점을 파헤치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진보의 철학적 기반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도발적인 화두를 담은 새로운 진보를 표방하는 청년들의 선언문이다. 자신을 진보라고 착각하는 꼰대들이 만들고 이끄는 기존 체제에 투항하지 않고 인간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진리의 정치를 청년들이 시작하겠다는 출사표를 세상에 던진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의 진보를 가로막는
‘자유주의-포스트모던-리버럴’을 전복하라
박근혜-최순실 세력을 권좌에서 쫓아낸 촛불 항쟁이 1년을 지났다. 이 거대한 역사적 사건 이후 다시 ‘리버럴’ 정권이 출범했다. 민주개혁세력, 진보세력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전보다 더 많이 훨씬 매스컴에서 호명되고 정부 요직을 채우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한국 사회는 진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하는 세 명의 이십 대 청년이 함께 한 권의 책을 썼다. ‘청년’ 더하기 ‘새로운 생각’을 모토로 하는 <청년담론>에서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이들은 한국 사회에서 ‘리버럴’은 이미 기득권이 되었고, 그들은 기존 상식을 복구할 수는 있어도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없다고 단언한다. ‘리버럴’이 사상적 근거로 삼는 포스트모던-자유주의 철학 자체가 본질적 한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참여정부 시기 이미 드러났으며, 그렇기에 현재 한국 사회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리버럴’의 문제의식으로는 결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2000년대 이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경험한 한국 청년의 눈으로 포스트모던-자유주의의 한계와 문제점을 파헤치고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진보의 철학적 기반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도발적인 화두를 담은 새로운 진보를 표방하는 청년들의 선언문이다. 자신을 진보라고 착각하는 꼰대들이 만들고 이끄는 기존 체제에 투항하지 않고 인간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진리의 정치를 청년들이 시작하겠다는 출사표를 세상에 던진 것이다.

포스트모던 자유주의에 물든 진보 3, 4세대의 실패는 필연이다
저자들은 지금 한국에서 자유주의와 ‘리버럴’은 포스트모던과 결합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각각 저 나름의 연원을 갖는 말들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자유주의-포스트모던-리버럴’은 한 몸이다. 이 사상은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자유를 우선하고, 옳음보다 좋음을 추구하며, 다원주의의 기치 아래 충돌보다는 중립과 타협을 지향한다. 결국 최고의 가치를 지니는 것은 개인의 욕망이며 유토피아적 이상보다 현실에서의 개선 또는 적응이 추구해야 할 목표로 상정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상을 한국 사회에서 ‘진보’를 자처하는 이들이 적극 흡수했으며 이로 인해, 한국 사회의 실질적인 진보가 가로막혀 있다는 점이다.
참여정부가 실패한 이유도 ‘가치관’ 때문이었다고 저자들은 지적한다. 대연정 제안에서 잘 드러나듯 현실에서 대립하는 세력들을 기준 없이 아우르려는 태도나 내용보다 형식을 우선하는 모습은 자기중심과 진리를 부정하는 포스트모던-자유주의에서 비롯했다. 이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필연적으로 기득권에게 유리했고 대중은 자연스레 배제됐다. 민주개혁세력이라 불리는 진보 3세대는 여기에 문제의식조차 갖지 못하며 스스로 기득권이 되어버렸고, 진보정당으로 상징되는 진보 4세대는 3세대와의 연합에 목표를 두거나 소수의 의제를 사회에 제기하는 것에 그쳤다. 지금 한국에 포스트모던-자유주의로부터 자유로운 정치 세력은 없다. 그 결과 대중의 삶은 피폐해졌다. 진보 3세대와 4세대는 실패했다. 새로운 생각을 가진 진보를 모색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생각에서 출발한다
새로운 시대는 이미지가 아니라 새로운 생각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포스트모던이 만든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중도주의, 합법주의, 자유민주주의, 비폭력주의가 바로 그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그 자체로 선’인 양 취급되는 ‘상식’을 전복하는 것이 새로운 생각의 출발점이다. 사회 구성원 대다수의 삶이 정신적-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는 것을 뜻하는 진정한 진보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기준으로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포스트모던의 언어가 대중을 기만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부터 벗어나는 새로운 각성이 절실하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즉, 중도주의는 극단적으로 누구의 편도 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요하고, 합법주의는 법이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었다는 것을 망각시킨 채 국가보안법을 인정하는 헌법 안에 모든 것을 가둔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보통 사람들은 권력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을뿐더러 다른 종류의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하며, 비폭력의 이름으로 저항이 봉쇄되고 진짜 폭력은 묵인되는 현실에 대한 자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시사 현안을 예로 들어 포스트모던이 말하는 ‘정상적인 세상’이 한 꺼풀만 들춰보면 아름답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곳임을 보여주면서, 포스트모던에서 해방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한국 진보의 세대교체를 시작하자
진보를 포함한 기존 정치가 해결하지 못한 산적한 과제를 2016년 11월 촛불은 제기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촛불이 제기한 과제를 실현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자본주의 위기 이후 10년, 트럼프 당선, 브렉시트 등 전후 자본주의 세계 질서의 변화와 미중 관계, 북미 관계 등 동아시아 정세 요동이 함께 하는 ‘새로운 시대’는 이미 낡아버린 ‘자유주의-포스트모던-리버럴’이라는 생각과 그에 기반한 정치 세력이 결코 감당할 수 없다. 이들의 실패로부터 새로운 시대에 대한 모색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론이다. 이제는 ‘그때 그 사람들’이 말하는 새로운 방법이 아닌, 새로운 세대가 제기하는 새로운 진보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들은 “진리 정치의 복원”과 “사회-공동체적 자유”를 지향하는 철학의 정립을 시론으로 제시한다.
누군가가 느끼기엔 조금 거칠고 투박할 수도 있지만, 분노한 청년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고민한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발칙한 생각과 주장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진보 5.0, 한국 진보의 세대교체가 시작된 것이다.


저자 소개

김창인
스물여덟.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이것저것하고 있다. 2009년 중앙대 입학 후, 대학을 기업화하려는 두산그룹과 학교본부에 맞서다 수차례 징계를 받았고, 2014년 5월 대학은 기업이 아니라는 대자보를 붙이고 자퇴했다. 대학 구조조정과 대학기업화 문제를 다룬 책 《괴물이 된 대학》을 냈고, 지금은 청년들의 새로운 생각을 다양한 지적 콘텐츠로 생산하기 위한 ‘청년담론’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이상한 청년들의 고급진 상식〉이라는 팟캐스트도 운영 중이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_ 새로운 진보에 ‘리버럴’이 설 자리는 없다

1장 포스트모던 자유주의가 세계를 지배했을 때
1. 더 나은 세계는 없다
2. 철학의 위기가 세계의 위기로
3. 포스트모던의 기만
4. 포스트모던과 한국 사회

2장 깨뜨려야 할 우리 안의 포스트모던
1. 중도주의: 중립이 가장 극단적이다
2. 합법주의: 합법에 대한 강박이 문제다
3. 자유민주주의: 보통 국민은 권력이 없다
4. 비폭력주의: 가짜 평화가 폭력을 감춘다

3장 자유주의를 넘어서는 진보를 꿈꾸다
1. ‘나는 너’, ‘너는 나’를 위한 철학
2. 삶과 진리, 그리고 새로운 진보

에필로그 _ ‘새로운 진보’에 대한 첫 번째 고민을 마치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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