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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0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   인문/사회/역사 인문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0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20%9,600
판매가9,600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0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표지 이미지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0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작품 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0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이 책은 피임과 인구 문제의 연관 관계를 깊이 있게 고찰한 책입니다. 인구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나라들은 거의 예외 없이 피임률이 낮은 국가들이기 때문이지요.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같은 국가 차원에서의 피임 정책이 인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행여 국가적·사회적 빈곤 문제를 피임이라는 간편한 미봉책으로 풀려는 건 아닌지 심도 있게 분석합니다. 일반적인 어린이 교양서들이 피임과 인구 문제를 각각 분리해서 다루는 데 비해 이 책은 두 주제 간에 통합적인 사고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태아는 태어날 권리가 있다.”
vs

“피임은 인간다운 삶의 필요조건이다.”

인구의 증가로 인류는 기아에 허덕일 거라는 200년 전 토머스 맬서스의 예측은 다행스럽게도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지 않았고 식량 증산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랐기 때문이지요. 세계 인구가 70억 명을 넘어 조만간 100억 명에 다다를 거라지만, 일부 극빈국을 제외하면 그 많은 인구를 어떻게 먹여 살릴지 걱정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피임을 합니다. 작게는 가족계획이란 이유로, 크게는 인구 조절이란 명목에서 새로 태어날 사람들의 수를 관리하고 통제합니다. 굶주림을 면하는 정도로는 인간다운 삶이라 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가족계획’이란 말 속에는 새로 태어날 자녀의 수를 조절해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이 보다 풍요롭게 살겠다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질 좋은 교육, 넉넉한 복지,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누리기 위해 개인에서 국가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능력에 맞춰 자녀를 낳고 인구의 규모를 조절합니다. 인구 증가가 더는 인류의 생존 문제가 아닌 게 되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많다 보면 한정된 자원을 나눠 가질 때 자기 몫이 줄어들 테니까요.
하지만 피임은 그 취지가 무엇이든 결국 새 생명을 만들지 않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피임은 인간이 태어날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합니다. 일찍이 교황 바오로 6세는 1968년 그 유명한 ‘인간 생명 회칙’을 발표하면서 “사람들에게서 인생이라는 축제의 기회를 빼앗기보단 인류의 식탁에 빵을 풍족하게 올릴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는 편이 낫다.”며 인위적인 산아 제한의 비윤리성을 질타한 바 있습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의 권리란 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반면 한정된 자원을 나누는 건 부자와 빈자의 관계만이 아닌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관계 속에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세대가 조금만 더 자원을 아껴 쓴다면, 조금만 자연을 덜 더럽힌다면, 조금만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면 미래 세대와 나눌 자원이 부족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바오로 6세의 인간 생명 회칙은 벌써 40여 년 전 이야기인데 그때보다 물질적으로 훨씬 풍요로워진 오늘날에도 유효하단 건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향한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해법은 진정 없는 걸까요?

태아의 생명권 존중과 피임의 필요성 논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성에 대한 건강한 철학을 심어 주는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필독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⑳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는 피임과 인구 문제의 연관 관계를 깊이 있게 고찰한다. 인구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나라들은 거의 예외 없이 피임률이 낮은 국가들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같은 국가 차원에서의 피임 정책이 인구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는지, 행여 국가적·사회적 빈곤 문제를 피임이라는 간편한 미봉책으로 풀려는 건 아닌지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일반적인 청소년 교양서들이 피임과 인구 문제를 각각 분리해서 다루는 데 비해 이 책은 두 주제 간에 통합적인 사고를 이끌어 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피임이라는 주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내용을 다루는 데도 소홀하지 않았다. 여성의 자기 몸에 대한 자기 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 논쟁은 피임이란 주제를 언급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기독교 단체들이 주축이 된 프로 라이프 진영과 여성운동 그룹이 모인 프로 초이스 진영의 주장을 가감 없이 서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책의 곳곳에서 구체적인 피임 방법과 에이즈와 같은 성병, 선진국의 성교육 사례 등과 같이 우리는 물론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궁금해할 법한 관심사도 함께 다루었다.



저자 소개

지은이 재키 베일리 Jacqui Bailey
그림책에서 백과사전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양서를 쓰는 영국 최고의 논픽션 전문 작가입니다. 현재 도서 편집자이자 발행인으로도 일하고 있으며 저서로는《지금 당장 시작해!》《사춘기 성장 비밀》《친구야, 어떻게 과학을 그렇게 잘 아니?》《친구야! 어떻게 자연을 그렇게 잘 아니?》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장선하
성심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 작가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현재는 출판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역서로는《고대 문명에 관한 놀라운 진실 그리스》《고대 문명에 관한 놀라운 진실 로마》《세계의 나라들 : 카스트에서 첨단 산업까지 인도 편》《선생님도 놀란 인물 뒤집기 윈스턴 처칠》《마음처방전》《열정》등이 있습니다.

감수자 김호연
서양사와 과학기술사를 공부했고 현재 한양대학교 기초·융합교육원에 재직 중입니다. 생물학과 이데올로기의 관련성에 대해 연구하며 ‘과학기술의 역사와 철학(STS)’을 강의하고 있으며 청소년 대상 ‘인문학교’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서로《우생학, 유전자 정치의 역사》《인문학, 아이들의 꿈집을 만들다》, 역서로《유전자혁명과 생명윤리》《현대생물학의 사회적 의미》, 논문으로〈20세기 초 미국의 과학과 법〉〈새로운 유전학, 과거 우생학의 재현인가〉등이 있습니다.

목차

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 20세기 강제 불임의 효시, 미국 ‘벅 대 벨 소송’
1. 피임이란 무엇일까요?
2. 피임의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3. 피임을 둘러싼 윤리 논쟁
4. 여성의 피임권과 태아의 생명권
5. 제3세계에서의 피임 문제
6. 피임을 통한 인구 조절
7. 성교육의 역할
용어 설명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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