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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7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   인문/사회/역사 인문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7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20%9,600
판매가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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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7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작품 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7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

운동선수들은 계속해서 경쟁자를 이기고 승리를 거두려고 노력합니다. 만약 승리를 위한 노력이 없었다면 새로운 기술의 발달도, 각종 스포츠 장비의 개발도 없었을 거예요. 관중도 스포츠에 흥미를 잃게 되었겠지요. 우리가 즐기는 프로 리그도 생기지 않았을 수 있어요. 하지만 승리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 나머지 선을 넘는 운동선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규정을 어기면서 편법을 사용하고 심지어 금지 약물까지 복용하지요.
이러한 현상이 스포츠의 본질을 해친다는 입장 또한 존재합니다.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승리가 아니라 정정당당한 승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이들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스포츠 윤리에 대해 고민하고 윤리적으로 경기를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육상 스타 벤 존슨은 충분히 뛰어난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승리에 눈이 멀어 금지 약물을 복용했습니다. 결국 그 사실이 발각되어 메달을 박탈당했지요. 지나친 승리 지상주의에 빠진 결과였어요. 그렇다고 스포츠 윤리만으로 이러한 승리 지상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시리즈


출판사 서평

“스포츠의 궁극적인 목적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vs
“승리도 중요하지만 스포츠의 본질을 해쳐서는 안 된다.”



이제 스포츠는 운동이 아니라 직업이고, 산업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벌어지는 축구 경기에서 과도한 반칙이 속출하고 있다. 축구가 아니라 격투기 같다.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맞붙은 8강전이 가장 심했다. 전반전과 후반전을 합쳐 90분 동안 무려 54번의 반칙이 나왔다. 선수들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은 과한 투지 때문에 반칙을 서슴지 않았다. 승리욕은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갖는 감정이니까. 그런데 그들의 승리욕에 다른 불순물은 없었을까?
과연 스포츠의 본질은 무엇일까?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승리를 차지하는 일? 정정당당한 승부와 나 자신과의 싸움? 만약 승리 추구가 없다면 어쩌면 애초에 스포츠 자체가 성립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스포츠는 늘 우리를 흥분시킨다. 이 흥분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스포츠의 의미를 잃어버린 게 아닐까? 승리만을 추구하다 보니 원초적인 운동에서 느낄 수 있었던 협동심, 성취감은 증발되어 사라진 느낌이 든다. 이제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직업이자 산업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운동선수들은 승리를 통해 명성을 얻고, 연봉을 더 많이 받고, CF 스타가 되고, 돈을 벌기 위해서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승리가 지상 최고의 목적이 되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짓도 망설이지 않게 된 것이다. 스포츠의 본질이 잊히고 있다.

승리 지상주의를 꼭 스포츠에만 국한하여 생각해야 할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는 스포츠 윤리라는 주제를 통해 공정한 경쟁이란 어떤 것인지, 더 나아가 윤리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질문은 스포츠의 영역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으로 확장된다. 스포츠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명확한 규칙이 존재하는 세계다. 그럼에도 경기 규칙을 어기고 스포츠 윤리에 어긋나는 행동이 자행되는 모습을 보며 결국 우리 삶 전반의 윤리 문제를 고찰해 보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작은 사례를 통해 거대 담론을 고민하는 능력도 길러진다.

선수들은 약물을 복용할 수밖에 없지 않았을까?

가깝다고 느끼지만 막상 자세히 알지 못하는 스포츠 세계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스포츠 윤리, 승리 지상주의의 타개책일까?》는 나날이 발전하는 스포츠 장비·기술과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기량 향상 약물, 유전자 치료처럼 오직 승리를 위해 오용되는 다양한 편법을 소개한다. 하지만 이 편법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가치관을 주입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청소년 운동선수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약물복용 선수를 두둔하는 게 아니다) 그들의 결정을 비난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영양제는 허용하면서 기량 향상 약물은 왜 허용하지 않는지, 금지와 허용의 기준은 또 무엇인지 독자가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권하기도 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스포츠의 본질과 스포츠 윤리, 진정한 공정함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로리 하일
미시간대에서 영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시카고대에서 논픽션 글쓰기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다양한 잡지에 기고 중이며 청소년을 위한 논픽션 책을 다수 썼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세더잘 16 소셜 네트워크, 어떻게 바라볼까?》 《극한 스포츠(Extreme Sports)》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이현정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심리학,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지과학을 공부했습니다. 미국에서 약학대학원을 다니던 중 번역의 세계에 뛰어들어 맥쿼리 대학교 통번역 석사를 마친 후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역서로는 《상위 1%가 즐기는 창의수학퍼즐1000》 《뉴 비타민 바이블》 《옷장 심리학》 《세더잘 31 투표와 선거, 과연 공정할까》 등이 있습니다.

감수자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체육학을 공부하고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서로는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이벤트 기획》 《FIFA 월드컵 마케팅》 등이 있습니다.

목차

감수자의 말

들어가며 : 한계에 맞서
1.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2. 경기의 판도를 뒤엎는 기술
3. 스테로이드: 몸은 클수록 좋을까?
4. 기량 향상 약물과 보충제
5. 약물 테스트
6. 스포츠 꿈나무의 미래
7. 유전자 조작과 스포츠
8. 극한 스포츠와 스포츠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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