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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소설 e북 현대물

인트랩 (ENTRAP)

소장전자책 정가4,300
판매가10%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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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랩 (ENTRAP)작품 소개

<인트랩 (ENTRAP)> 흩날리던 작은 눈이 그 크기를 부풀려 송이가 되었다. 폭신한 눈송이는 벌거벗은 나무 위에 제 몸을 바닥 삼아 몽실몽실 쌓여갔다. 그리고 낯선 거리의 낡은 가로등이 드문드문 발등을 밝혀주었다. 효준은 여전히 울고 있었다.
마치 눈물이 아닌 멍든 가슴에 고인 핏물 같았다. 바위에 짓눌려 압사 당할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고 심란했다. 효준의 팔을 붙들었다.
“왜 그래. 누가 너를 이렇게 슬프게 만든 거지? 이동휘 그 인간 인가? 그 남자는 죽어버렸으니 내가 가서 두들겨 패 줄 수도 없고. 어떤 자식인 거야? 응?”
가늠할 수 없는 무게를 심장 뒤에 숨기고 그는 울고만 있었다.
호흡이 섞일 만큼 가까운 거리에 휘감겨있는 건 살점을 도려내는 효준의 슬픔뿐이었다.
─도대체 너는 어디에서 미소를 잃어버린 거냐…….
눈 날리는 백색의 검은 밤을 올려다봤다. 효준의 슬픔이 빨리 지나가게 해달라고, 스스로 완전하다 일컫는 그 자에게 기도했다. 허나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하고 야박하게 태질 당했다. 그날 효준이 흘린 눈물은 배신과 분노로 지독한 상황에 처한 쓰디쓴 눈물이었다는 걸, 민우는 얼마 못 가 알게 되었다.
좋아하는 남자 효준을 살인 용의자로 마주하게 되면서였다.



저자 소개

필명 : 머스그래브
재밌게 읽어주세요.

목차

File 1. 사건
File 2. 수사
File 3. 예감
File 4. 증거
File 5. 진술
File 6. 검거
File 7. 종결
에필로그. 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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