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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어린이

데미안

책고래클래식 7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40%7,200
판매가7,200
데미안 표지 이미지

데미안작품 소개

<데미안> 책고래 클래식 7권. 헤르만 헤세의 동명 원작을 담은 그림책이다. 험난한 사춘기를 건너 '나'를 찾아가는 싱클레어의 여정을 간결한 글과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엮었다. 특히 등장인물을 사람이 아닌 '개구리'로 표현한 그림은 아직 독서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원작자인 헤르만 헤세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하지만 작가로서 유명해지기까지 그의 삶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답답한 신학교의 기숙사 생활을 견디지 못해 탈출하는가 하면, 시계 공장과 서점 등을 옮겨 다니며 오랜 시간 방황했다. 혼란스러운 청년기의 경험은 작품 곳곳에 녹아들었다.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방황과 성장을 담은 작품이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던 싱클레어는 우연한 일을 계기로 동네 악동 프란츠 크로머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어머니의 지갑에 손을 대기도 한다. 불행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데미안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고, 데미안은 알 수 없는 힘으로 싱클레어에게서 크로머를 떼어놓는다.

하지만 데미안과 헤어지고 나면서 싱클레어는 또다시 일탈의 길을 걷게 된다. 밤늦도록 친구들을 만나며 '위험한' 생활을 해 나간다. 피폐해져 가던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떠올렸다. 그리고 비로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기 시작한다.


출판사 서평

헤르만 헤세의 영원한 고전 《데미안》,
그림책으로 만나다
책고래클래식 일곱 번째 책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동명 원작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험난한 사춘기를 건너 ‘나’를 찾아가는 싱클레어의 여정을 간결한 글과 개성 넘치는 그림으로 엮었습니다. 특히 등장인물을 사람이 아닌 ‘개구리’로 표현한 그림은 아직 독서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원작자인 헤르만 헤세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철학과 문학, 종교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유리알 유희》로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지요. 하지만 작가로서 유명해지기까지 그의 삶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답답한 신학교의 기숙사 생활을 견디지 못해 탈출하는가 하면, 시계 공장과 서점 등을 옮겨 다니며 오랜 시간 방황했지요. 혼란스러운 청년기의 경험은 작품 곳곳에 녹아들었어요.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방황과 성장을 담은 작품입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던 싱클레어는 우연한 일을 계기로 동네 악동 프란츠 크로머에게 괴롭힘을 당했어요. 어머니의 지갑에 손을 대기도 하지요. 불행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데미안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고, 데미안은 알 수 없는 힘으로 싱클레어에게서 크로머를 떼어놓습니다. 하지만 데미안과 헤어지고 나면서 싱클레어는 또다시 일탈의 길을 걷게 됩니다. 밤늦도록 친구들을 만나며 ‘위험한’ 생활을 해 나가요. 피폐해져 가던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떠올렸어요. 그리고 비로소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기 시작하지요.
하루하루가 바쁜 현대인들은 ‘나’를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여유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정신없이 일과를 마치고 잠시 숨을 고르다 보면 어느덧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이지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문득 왜 여기에 있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데미안》과 함께 나,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상에 대해 한번쯤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를 찾아가는 싱클레어의 파란만장한 여정
사람들은 때때로 금지된 것, 위험한 일에 마음이 더 끌리곤 합니다. 사회적 규칙과 질서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서 짜릿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우리 마음속 어딘가에 청개구리가 살고 있는 걸까요? 남들이 하지 말라고 막아서는 일은 어쩐지 더 궁금하고 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한 번 길을 잘못 들어서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아요. 어떤 결과가 찾아올지 모른 채 위태로운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데미안》 속 싱클레어가 꼭 그랬어요.
싱클레어의 집은 따뜻하고 화목했어요. ‘어두움’과는 거리가 멀었지요. 하지만 이상하게 싱클레어는 바깥의 어둡고 시끌시끌한 소리에 끌렸어요. 수업이 없는 어느 오후였어요. 동네 친구들과 어울리던 싱클레어는 불량소년 프란츠 크로머 앞에서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 일을 빌미로 크로머는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하지요. 결국 싱클레어는 어머니의 돈에 손을 댑니다. 숨이 멎을 만큼 뛰던 가슴은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싱클레어에게 커다란 그늘이 드리워집니다.
크로머의 괴롭힘으로부터 싱클레어를 구해 준 것은 데미안이었어요. 데미안과 가까워지면서 흔들리던 싱클레어의 삶도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합니다. 하지만 데미안과 헤어지고 나서 더 큰 소용돌이가 찾아왔어요. 싱클레어는 매일매일 밤늦도록 친구들과 어울렸어요. 어두운 세계는 위험한 만큼 스릴이 넘쳤지요. 하지만 무엇을 해도, 누구와 함께 있어도 외로움은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싱클레어는 쇼윈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어요. 어깨를 늘어뜨리고는 힘없이 웃고 있는 자신을요. 그제야 싱클레어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새가 태어나기 위해 스스로 알을 깨듯이’ 자신을 깨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 아이가 함께 읽는 《데미안》
그림책이 전하는 또 다른 감동
《데미안》은 제1차 세계대전으로 세상이 어지러웠던 1916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당시 젊은이들은 전쟁의 공포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괴로워했어요. 길을 찾지 못한 채 문란한 생활에 빠져들거나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는 청년들이 많았지요. 그래서일까요? 이 작품이 출간되었을 때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나와 내 친구의 고민, 내 형제의 고민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요.
책고래클래식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원작이 아직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그림책입니다. 방대한 서사 가운데 큰 줄기를 이루는 이야기를 글로 담고, 용달 작가의 거칠지만 힘이 느껴지는 그림으로 작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였어요. 또 책의 마지막에는 해설을 실어 더 폭넓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별히 작가는 모든 등장인물을 ‘개구리’로 표현하였어요. 개구리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동물이자, 가장 나약한 동물 중 하나지요. 생태계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한 개구리, 그건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싶지 않은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요.
요즘 아이들은 치열하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숨가쁜 일상 속에서 가족, 사랑, 우정과 같은 가치들도 언젠가부터 서서히 빛을 잃어 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 지식만큼이나 마음의 양분도 필요하지요. 《데미안》에 담긴 가치를 많은 독자들이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그리고 싱클레어가 긴 터널을 지나 마침내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되었듯 책을 읽는 모두가 ‘알을 깨고’ 자신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자 프로필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 국적 독일
  • 출생-사망 1877년 7월 2일 - 1962년 8월 9일
  • 학력 마울브론신학교
  • 데뷔 1899년 시집 '낭만적인 노래'
  • 수상 1946년 노벨상 문학상
    1946년 괴테상

2018.12.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뷔르템베르크의 칼프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와 신학계 집안의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괴핑엔의 라틴어 학교에 다니며 뷔르템베르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892년 마울브론 수도원 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인이 되기 위해 도망쳐 나왔다. 1899년 낭만주의 문학에 심취하여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산문집 《자정 이후의 한 시간》을 출간했다.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문단에서도 헤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후 1904년 장편 소설 《페터 카멘친트》를 통해 유명세를 떨치면서 문학적 지위도 확고해졌다. 같은 해 아홉 살 연상의 피아니스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했으나 1923년 이혼하고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 1906년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에는 자기 인식 과정을 고찰한 《데미안》과 《동화》, 《차라투스트라의 귀환》을 출간했다. 인도 여행을 통한 체험은 1922년 출간된 《싯다르타》에 투영되었으며,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다.


용달

자연을 품은 시골에서 자란 그림쟁이입니다. 욕심이 많아 금속공예, 편집디자인, 일러스트를 배우며 많은 시간을 보내다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미술학원의 원장을 하며 아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마법 가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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