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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건강경영> 한국의 직장은 '죽음의 공간'인가? 끊임없는 과로사, 과로사 …

한국 직장인들은 세계에서도 가장 혹독하면서도 괴로운 직장 생활을 감내하고 있다. 연평균 근로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2위와 3위인 체코, 헝가리와의 차이가 무려 300시간이라는 점이다. 과도한 노동은 '죽음'을 부른다. 대한민국 40대 직장인은 전 세계에서 과로사율 1위, 자살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몇몇 과로사는 이러한 사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 주 카메론 대사관 유흥근(40) 참사관, 귀가 후 가슴통중 호소, 과로사로 사망 (6월)
- 한국항만물류교등학교 김종근(51) 교사, 회의도중 과로사로 사망 (5월)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A(49) 박사, 회의도중 과로사로 사망 (3월)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B(59) 박사, 과로사로 사망 (3월)
- 광주지법부장판사 출신 김규장(51) 변호사, 사무실 소파에서 과로사로 사망(2월)
- 지식경제부 안철식(56) 제2차관, 퇴근 직후 호흡곤란 호소, 과로사로 사망(2월)

하지만 위의 사례들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래도 인지도 있는 교육기관이나 공기관의 직원들이기 때문에 언론에 난 것이기 때문이다. 알려지지 않은 과로사, 이들보다 더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다 과로사 하는 사람들은 수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4년~2008년 공무원 사망 중 과로사로 인한 사망은 무려 301명에 달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2008년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무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며 이중 80%는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직장내에서 격심한 업무 스트레스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 그리고 과로사는 결코 한 개인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직원이 건강을 잃으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이는 곧 기업 경쟁력의 추락으로 이어진다. 그 반대의 사례를 살펴보면 직원의 건강이 기업의 경쟁력에 얼마나 많은 공헌을 하는지 곧바로 알 수 있다.

직원의 건강이 기업의 '핵심적 경쟁력'

미국 3M사의 경우 건강을 포함한 종업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자 생산성이 80% 향상됐으며 킴벌리 클락의 경우 결근율 43% 하락, 산업재해는 35%가 감소됐다. 미국 건강증진 행위위원회(HealthPAC)가 실제 기업들을 조사했더니 놀라운 결과가 도출됐다. 한 개인의 건강 증진에 1달러를 투자했더니 무려 3달러의 직접적인 이익 증대 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이는 곧 200%의 높은 수익률이다. 결과적으로 직원들의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이 200%의 수익율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출간된 [회사수익 200% 늘리는 직원건강 투자전략 - 건강경영](박민수·박민근 공저, 전나무숲)은 기업의 경쟁력과 직원 건강의 상관관계를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파헤친 최초의 책이다. 저자인 박민수 원장(유태우신건강인센터)은 이미 개인의 건강을 '경영의 관점'에서 정리한 [99세까지 20대처럼 88하게 사는 건강법 - 내몸 경영]이라는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저자이다.

[건강경영]은 이제 한국 기업들이 패러다임 자체를 완전히 바꿔야 함을 역설한다. 우선 저자는 한국기업의 성장 에너지가 바닥을 드러냈다고 진단한다. 선진국들이 300년을 통해 이뤄낸 성장을 50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압축성장'을 하기 위해서 한국기업들은 직원들의 희생을 기반으로 해왔다는 것.

인재가 입사했지만 과로사를 한다면? '인재경영의 완성은 건강경영'

별다른 산업 에너지가 없었던 우리들로서는 어쩌면 그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게 50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수많은 직원들의 과로사와 심각한 직무 스트레스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기업의 성장 에너지까지 서서히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과로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업이 소중한 재원을 끝없이 잃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첫째도 인재요, 둘째도 인재요, 셋째도 인재요'라고 말하며 '인재경영'을 주창했지만 결국에는 그 인재가 회사에 들어와 건강상의 문제로 죽어나간다면 인재경영 자체도 완성되지 못할 것은 뻔한 일일 수 밖에 없다.

한때 '잭웰치식 경영'이 많은 경영자들에게 영감을 준 것이 사실이다.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들을 끊임없이 독려하고 몰아세우는 무자비한 방식이 혹한기 경제시대에는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지는 모른다. 하지만 종국에는 잭 웰치마저 자신의 방식을 반성했다. 끊임없이 직원들의 능력을 '짜내기'만해서는 지속적인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건강경영을 위한 6가지 법칙 - ENERGY

저자는 건강경영을 위해 6가지의 법칙을 'ENERGY'라는 개념으로 풀어냈다.
■ 스트레스 없는 직장생활, 회사를 새로운 창조의 진원지로 만들어 내기 위한 즐거운에너지(Enjoy Energy), ■ 일터 자체를 감성적으로 바꾸고, 몸을 죽이는 회식 문화를 바꾸어 기업이라는 하드웨어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는 활력에너지(Nourish Energy), ■ 일과 휴식, 직장과 가정의 적절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균형에너지(Equilibrium Energy), ■ 기존에 행해오던 건강검진의 맹점을 지적하고 그것을 혁신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리스크콘트롤(Risk Control) 에너지, ■ 기업의 연간 목표에 직원들의 건강목표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하고 '내몸 코칭 시스템'을 통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성취에너지(Goal Energy), 마지막으로 ■ 이제까지의 모든 성과물들을 바탕으로 기업에 건강경영이라는 '영구엔진'을 탑재하고 역동적인 기업활동을 가능케 하는 생산에너지(Yield Energy) 가그것이다. 이 여섯 글자의 맨 앞글자를 모두 합치면, 바로 바닥난 기업의 성장에너지를 새롭게 재충전할 수 있는 건강경영의 'ENERGY'가 완성되는 것이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한국 직장인의 두가지 길'을 제시하고 있다. 이 두가지 길은 한 개인의 삶과 기업의 경쟁력이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어떻게 서로 결합되어 있는지를 극명하게 드러내주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의 평균 직장인 '김철수 부장' 앞에는 두가지의 길이 있다. 하나는 잦은 야근과 그로 인한 건강의 악화, 각종 질환이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일에 매진할 수 밖에 없는 김철수 부장이다. 결국 그에게는 간암이라는 진단이 내려졌고 집안은 울음바다가 됐다. 사직서를 쓴 그는 인생의 마지막 휴가를 떠나면서 짜릿한 행복감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여행에서 돌아온지 얼마되지 않아 그의 이름은 일간지의 부음란을 조그맣게 장식했다. 가족들은 소중한 가장을 잃었고 회사는 소중한 핵심 인재 한명을 잃었다.

두번째 길은 역시 자신의 몸상태가 심각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철수 부장이다. 하지만 그는 본인의 노력과 회사의 배려로 건강관리에 돌입했다. 식사, 운동, 일과 휴식의 균형을 총체적으로 재검점 했고, 그것을 회사와 함께 실천해 나가기 시작했다. 담배는 단번에 끊어버렸고 회식에서는 술을 최대한 자제했다. 사내에는 피트니스 센터가 건립됐고 회사에서는 직원들을 위해 한달에 한번 '야유회 및 야생체험 프로그램'을 했다. 김철수 부장은 산의 정상에 올라 신선한 공기를 자신의 폐 가득히 담는다. 그는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면 예전에는 미처 알 수 없었던 강렬한 인생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회사는 김철수 부장이라는 핵심인재로 인해 더욱 높은 성과를 유지해 경쟁사들을 제치며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
당신이 CEO라면 어떤 기업을 만들고 싶은가? 당신이 직원이라면 어떤 기업에 다니고 싶은가?

창조적이고 활력넘기는 기업을 위한 영구엔진 - 건강경영

이제 한국의 기업들은 그 모든 경영의 원리에 앞서 가장 기본이 되고 밑바탕이 되는 '건강경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직원이 병으로 입원하고, 과로사로 사망하고, 심각한 스트레스로 업무 효율을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윤리경영과 인재경영과 펀경영, 감성경영을 외쳐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경영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새로운 시대를 향한 지속가능한 발전방법이고 창의적이고 활력 넘치는 기업을 만들어내는 '영구엔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박민수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0년 10월 28일
  • 학력 2008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2005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병원관리학 석사
    1996년 서울대학교 의학 학사
  • 경력 서울ND의원 원장
    ND케어클리닉 원장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 질병정보 자문위원
  • 수상 2004년 제9회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

2014.11.2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박민수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전문의와 전임의 과정을 거쳤다. 대한비만체형학회 이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현재는 서울ND의원 원장으로 있다. 통합적 건강 관리로 ‘평생 건강’을 지향하는 중견 의사다.
2011년 3월부터 6월까지 케이블 TV Story-on의 소아비만 탈출 프로젝트 [수퍼키즈]에 수퍼닥터로 출연해 어린이 비만 탈출을 도왔다. [수퍼키즈]는 12주 동안 소아비만 어린이 10명의 비만 탈출을 도운 프로그램으로, 71kg에서 48kg으로 23kg을 감량한 열두 살 공혁수 어린이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으로 알려진 ‘띵똥’ 양한열 어린이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9kg을 감량한 뒤 드라마에 섭외되었다고 한다.
수퍼키즈들의 성공적인 변신 뒤에는 주치의로 출연한 박민수 원장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박민수 원장은 식이요법과 운동뿐 아니라 상담을 통한 심리치료까지 병행해야 다이어트 효과가 배가된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몸맘뇌 훈련’의 핵심 원리인데 아이들의 생각까지 바뀌어야 진정한 소아비만 탈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훈련법의 효과는 [수퍼키즈]를 통해서도 입증되었다. 저서로는 [내 몸 경영], [잘못된 입맛이 내 몸을 망친다], [31일 락樂 다이어트 습관], [지금 10분의 힘] 등이 있다.

저자 - 박민근
연세대학교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윤동주에 이끌려 문학을 택했으며 현재는 '로하스(LOHAS)'의 길을 걷고 있다. 음성의 한 마을, 300년 된 나무 옆의 시골집에서 아내와 자식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며 실천하고 있다. 서른 이후 10년간의 독서와 성찰을 마감하고, 최근에는 저작에 힘쓰고 있다. 주된 관심사는 퇴계, 스피노자, 하이데거, 지속가능성, 심신의 중용 등이다. 그에게 누구보다도 큰 스승은 숨 쉬고 살아가도록 허락하는 지구의 생명력과 포용력이다. 현재 <내몸경영연구소>에서 인문학을 담당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건강에 접목시키는 저술에 매진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같은 세상, 다른 직장인
서울, 을지로 _ 김철수 부장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랭글리_엔지니어 스티브
내몸 경영 개념사전

CHPATER 1 '새로운 기업 에너지'를 찾아가는 대탐사의 여정
파즈맥이 이룬 '건강기업'의 신화
'불황 콜레라 시대'의 생존법
신에너지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법
잭 웰치의 반성과 2H by 6h
초우량 건강기업이 지녀야 할 조건들
건강투자로 건강기업 로드맵에 영혼을 불어넣다
직장인의 패러독스,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울한 노새와 당나귀의 비유

CHPATER 2 초우량 건강기업을 만드는 6가지 원칙, E.N.E.R.G.Y

Enjoy_직장인들을 펄펄 뛰게 만드는 즐거운 Energy

Enjoy 즐거운 에너지
즐거운 에너지를 만드는 3쾌 법칙
웃음에너지를 끌어내는 법
소통 잘하는 직원이 결근율도 낮다
꼬인 인간관계가 내몸과 인재를 망친다?
칭찬은 생산성을 2배로 올린다
새로운 창조의 진원지, 감성 공간
스트레스기업, 우울한 기업

Nourish_하드웨어에 활력을 불어넣는 풍부한 Energy
더 이상 소프트웨어 교체만으론 안 된다
공간이 바뀌면 일할 마음이 생긴다
일터와 즐거움에 관한 성공 공식 & 실패 공식
월요병을 확실히 없애는 방법
매일매일 개최되는 직장 운동회
회의가 지루하면 몸이 죽는다
독서를 통한 내몸 경영
Stop! 몸과 내일을 죽이는 회식

Equilibrium_업무 능력을 2배로 뛰게 하는 균형 Energy
많은 기업들이 자각하지 못한 진짜 생존의 비밀
미래 기업이 내몸에게 바라는 것
에너지는 휴(休)에서 나온다
10%를 나눌 때 100%가 행복해진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직장에서 발휘되는 발군의 실력
눈치 보는 직원이 많은 죽은 기업
한국인이여, 스트레스 최대치에 도전하라?
선진국에서 배우는 스트레스 관리 시스템
여행, 거대한 에너지원의 광맥

Risk Control_상시적이고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 Energy
운명을 건 개혁이 필요한 건강불량기업
리스크의 핵심 고리에서 시작되는 솔루션
건강기업을 모르는 CEO가 최대 리스크
왜 한국 회사들은 리스크 공동체가 되었는가?
리스크를 리스크라고 부르지 못하는 오늘날의 홍길동들
리스크 공동체를 건강 공동체로 바꾸는 전략
최선의 방어는 역시 공격이다
핵심 리스크가 되어버린 건강검진
리스크를 제거하는 Action 에너지 법칙
서로를 보살피는 건강회식법

Goal_목표를 향해 집중하는 성취 Energy
기업의 연간 목표, 왜 건강목표만 빠뜨리는가?
개인은 실천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한 명은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
매일매일 숙지하고 상기해야 하는 목표
1% 차이를 느끼면 10% 성장한다
내몸 코칭 시스템을 구축하라

Yield_역동적인 기업활동을 가능케 하는 생산 Energy
기업은 영구 엔진을 위해 호루라기를 불어야 한다
내몸 경영 CEO가 이끄는 기업, 영혼이 있는 기업
좋은 결과를 위한 충분한 보상
건강기업 마케팅은 마케팅의 백미
20 대 80법칙, '문턱의 시간'을 넘기면 영광이 온다
건강기업의 1년 계획
선택과 집중, 아웃소싱을 통한 핵심으로의 접근

에필로그 - 한국인, 한국 기업의 두 가지 길
이황의 내몸 경영
당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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