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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꺾지마세요 상세페이지

종교 불교

꽃을 꺾지마세요

당신만을 위해 피어난 게 아니랍니다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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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꺾지마세요작품 소개

<꽃을 꺾지마세요> 평등과 나눔 그리고 어울려 살아가기

우리가 사소하게 여기는 동 식물, 흘러가는 물이나 길가에 구르는 돌 하나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생활 중 가까이에서 보고 느낀 삶의 지표를 미셀러니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저 부는 바람에서 상생의 도道를, 코스모스에서 어울려 살아감의 값어치를, 기차역에서 잠시 돌아보는 여유를, 흘러가는 강물로부터 참회의 미덕을…. 삶을 영위하는 도道란 거창하거나 저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것은 삼라만상에 녹아 있다.

이 세상은 부처의 세계요, 존재하는 모든 유정물(생물)과 무정물(무생물)에는 애당초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삼라만상은 법신法身의 법(자연의 원리라 해도 무방함)에 의해 서로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緣起(인연)에 따라 서로 연관되어 있다. 모두가 존귀하며 불성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로지 인간만이 법신세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욕심(탐)과 성내는 마음(진) 그리고 어리석은 마음(치)에 가려져 제가 갖고 있는 불성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재해와 해악. 자연파괴, 불법과 부정, 거짓과 기만, 차별과 갈등은 모두 탐 진 치로 얼룩져 불성을 잊고 사는 사람들 탓이다.

삼라만상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 않는 것이 없으며 ‘너’와 ‘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아야 한다. 이 연기의 법을 이해하면 우리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이 평등함을 인식하게 되고, 서로 역할을 인정하고 존재에 서열을 매기지 않으며, 불편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편을 가르지 않으며, 자慈와 비悲의 마음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부처의 마음이 나에게 드러난다. 연기법을 이해한 후에는 참회가 뒤따라야 한다. 유정물과 무정물은 생각하지 않고 본능(불성)대로 살아가니 문제가 없다.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인 인간, 탐 진 치가 끊임없이 유혹해 온다. 이를 제어하는 데는 참회가 최상의 방법이다. 맑은 샘에서 출발한 강물이 흘러가면서 오염되어도 제 스스로 맑음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사람들과 동식물들을 살리고 기어이 바다에 닿는 것처럼 참회심은 끊임없는 자기 정화를 추구한다.

총 40꼭지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 매 꼭지마다 저자가 독자들과 공유하기 원하는 바는 일관적이다. 평등, 나눔, 어울림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자연파괴, 빈부격차, 부당...평등과 나눔 그리고 어울려 살아가기

우리가 사소하게 여기는 동 식물, 흘러가는 물이나 길가에 구르는 돌 하나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생활 중 가까이에서 보고 느낀 삶의 지표를 미셀러니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저 부는 바람에서 상생의 도道를, 코스모스에서 어울려 살아감의 값어치를, 기차역에서 잠시 돌아보는 여유를, 흘러가는 강물로부터 참회의 미덕을…. 삶을 영위하는 도道란 거창하거나 저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 것은 삼라만상에 녹아 있다.

이 세상은 부처의 세계요, 존재하는 모든 유정물(생물)과 무정물(무생물)에는 애당초 부처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삼라만상은 법신法身의 법(자연의 원리라 해도 무방함)에 의해 서로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연기緣起(인연)에 따라 서로 연관되어 있다. 모두가 존귀하며 불성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오로지 인간만이 법신세계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다. 욕심(탐)과 성내는 마음(진) 그리고 어리석은 마음(치)에 가려져 제가 갖고 있는 불성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재해와 해악. 자연파괴, 불법과 부정, 거짓과 기만, 차별과 갈등은 모두 탐 진 치로 얼룩져 불성을 잊고 사는 사람들 탓이다.

삼라만상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 않는 것이 없으며 ‘너’와 ‘나’는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아야 한다. 이 연기의 법을 이해하면 우리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이 평등함을 인식하게 되고, 서로 역할을 인정하고 존재에 서열을 매기지 않으며, 불편부당한 간섭을 배제하고 편을 가르지 않으며, 자慈와 비悲의 마음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부처의 마음이 나에게 드러난다. 연기법을 이해한 후에는 참회가 뒤따라야 한다. 유정물과 무정물은 생각하지 않고 본능(불성)대로 살아가니 문제가 없다. 유일하게 생각하는 존재인 인간, 탐 진 치가 끊임없이 유혹해 온다. 이를 제어하는 데는 참회가 최상의 방법이다. 맑은 샘에서 출발한 강물이 흘러가면서 오염되어도 제 스스로 맑음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사람들과 동식물들을 살리고 기어이 바다에 닿는 것처럼 참회심은 끊임없는 자기 정화를 추구한다.

총 40꼭지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 매 꼭지마다 저자가 독자들과 공유하기 원하는 바는 일관적이다. 평등, 나눔, 어울림이다. 전 세계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자연파괴, 빈부격차, 부당한 갑을관계, 각종 비리와 부정이 어디에서 발생하며 그 대책이 무엇인가에 대해 우리 가까이에 있는 대상을 예로 들어 무겁지 않은 해법을 내놓는다. 부정적 현상에 대해서도 호들갑 떨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한다. 이 책에서 저자의 해법은 한결같다. 연기를 이해하고 끊임없이 참회하는 것으로 귀착된다.

탐진치에 저항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관성은 참회심-본문 중에서
사람의 자정 능력은 곧 불성佛性을 유지하려는 인간의 관성 즉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오염에 대한 저항입니다. 불성 중에서 오염에 저항하는 가장 큰 내성이 무언지 아십니까 참회심입니다. 스스로 알게 모르게 지은 죄를 드러내 놓고 회개하는 마음이 참회심입니다. 낙동강이 흘러가면서 가사천의 맑음을 되찾으려하는 자정 기능처럼 잠시 오염된 자신의 마음을 자정하는 데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참회심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가장 거룩한 마음입니다. 그럼에도 소수의 사람들이 악에 물든 채 삶을 마감하는 이유는 불성을 회복하려는 마음 즉, 스스로 태어날 때의 그 깨끗함을 회복하려는 참회심을 스스로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오니汚泥에 살면서도 맑고 고귀한 꽃은 피워내는 연꽃의 불성을 그들이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꼴통’부처님이 오셨습니다
고행만이, 선정만이, 탈욕만이 진정한 삶이요
삶의 본질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에게 꼴통 소리를 들어가며 법신세계의
아름다움과 정당성을 설파하신 석가모니부처님


‘꼴통’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국어사전에는 ‘머리가 나쁜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고만 간단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세속적인 해석은 좀 다릅니다.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가는 사람, 또는 잘못된 관행을 참지 못하고 저항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대세에 저항하는 데에는 대개 불이익이 따릅니다. 그 불이익을 감수할만큼 영악하지 않으니 꼴통은 곧 머리가 나쁜 사람이라는 뜻과 통한다면 통합니다. 어리석은 사람[愚者]이 곧 현명한 사람[賢者]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진실로 현명한 사람은 남들이 보기에 어리석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고로 꼴통은 마냥 바보가 아닌 똑똑한 사람이기도 하다는 거죠. 좋게 말하면 꼴통은 시류를 거부하는 혁명가라 할 수도 있습니다. 못된 똑똑이보다 착한 못난이 즉 꼴통이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착한 못난이는 세상을 바르게 하려 하지만, 못난 똑똑이들은 세상을 어지럽히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556년 전 꼴통 부처님이 세상에 나투셨습니다. 당시 사회는 진리란 탈을 쓴 무리들이 생명에 서열을 매기는 등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던 시대였지요. 모두가 그들의 위세에 눌려 “…Yes.”만 남발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누군가가 나서 “No!”라고 크게 외칩니다. 싯다르타란 젊은이였습니다. “저 꼴통!”기득세력이 못마땅해 합니다. 그러나 싯다르타는 개의치 않고 잘못된 기존가치에 저항하는 꼴통노릇을 자처합니다. 안락하고 편한 생활을 뿌리치고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옳은가에 대한 공부를 시작한 것입니다. 삿된 기득권층에서 갖은 방법으로 견제하지만, 꼴통 싯다르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드디어 진리를 깨달은 붓다가 됩니다. 그가 곧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그렇다면 석가모니부처님이 깨달은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삼법인, 사성제, 팔정도, 무아, 공 그리고 연기법이 다였던가요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이론들이고 중요한 법이긴 하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이 진실로 깨달은 바는 따로 있습니다. 본인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이 우주에는 법신法身이라는 부처님이 존재하고 계시며, 삼라만상이 곧 부처[법계법신法界法身]이요. 우리 모두가 곧 부처[자성법신自性法身]임을 깨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일체가 다 부처요, 자성이 곧 부처라는 진리를 설파하고 중생들을 깨우치기 위해 45년간 오천축을 다니시면서 설법하였으며, 열반 시에는 “부처의 육신을 등불로 삼지 말고 법계법신을 등불로 삼고[법등명法燈明], 자신의 본성인 자성법신을 등불로 삼아 살아가라[자등명自燈明]”고 법문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나투신 연유입니다.

법신法身부처님은 어떤 존재이시며 법法이란 무엇인가요 불교에서 말하는 법이란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것처럼 당연한 진리眞理 곧 부처님의 세계입니다. 법신부처님이란 이 우주만물의 생성원리이자 질서로 존재하시는 법성 그 자체로서의 부처, 진짜 부처님을 뜻합니다. 따라서 법신의 세계, 즉 우주질서에서는 삼라만상이 모두 존재가치가 있으며 고루 평등하고 서로를 구속하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서로 어울려 살아가되 서열을 매기거나 다른 것을 구속하지 않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가 법신의 세계이며, 그런 법신의 세상을 이해하는 마음이 불성佛性입니다.

부처님의 법은 무조건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깨우치고 참회하면서 옳은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법은 그리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제행무상, 연기, 중도, 공 등은 석가모니부처님이 법신세계의 질서를 깨치기 위한 방편으로 그 이론이 곧 불교는 아닙니다. 삼라만상이 평등한 즉 서열을 매기어 남을 도에 넘치게 우대하거나 깔보지 않고, 서로 존재가치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는 불성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불교이고 부처님의 가장 중요한 법입니다.

법신부처님의 뜻은 ‘Let it be!’입니다. 우주가 형성되고 진화하고 있듯이 그 불성 그대로 삼라만상이 질서에 의해 그물에 걸리지 않고 나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질서를 깨트리는 자 누구입니까 사람 아닌 모든 것들은 불성에 따라 잘 움직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독 생각하는 힘을 가졌다는 사람만이 자연에 인위적인 간섭을 하고, 만물에 서열을 매기어 차별하며, 제 욕심을 위해 남을 해하면서 제가 가진 불성을 찾지 못하여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스스로가 부처이며 만물 또한 부처임을 자각하여 자연에 대한 간섭을 최소화하고 동화하면서 살아가기, 이웃에 자慈와 비悲의 마음으로 보살피기, 그 누구의 위에 서려하지 않기. 이러한 것들이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불성을 찾는 방법이며, 법신부처님의 뜻을 실천하여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부처님오신날입니다. 고행만이, 선정만이, 또는 탈욕만이 진정한 삶이요 삶의 본질이라 주장하던 사람들에게 ‘꼴통’ 소리까지 들어가며 법신세계의 질서를 설파하신 석가모니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잘 알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책을 예쁘게 꾸며주신 오종국 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귀한 사진을 제공하시어 책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신 제 장형 권영세(보장)님, 김혜순(복지원)님, 김연희(시각도)님, 정태복 님, 강조아 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 날 頭流心房에서 덕일 씀


저자 프로필

권영택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동아대학교 대학원 철학 박사
    동국대학교 인도철학 학사
  • 경력 대한불교진각종 종의회 의원
    보원심인당 주교 정사
    위덕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및 불교대학원장
    진선여자중학교 교장

2015.01.0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덕일德一 권영택
현) 대한불교진각종 종의회 의장,
보원심인당 주교 정사,
대구 달서경찰서 경승실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위덕대학교 불교문화학부 교수 및 불교대학원장,
진선여자중학교 교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대일경 강의> <인도불교사상사>1-2 <밀교란 무엇인가>
<대각 원각 진각> <육바라밀> <마음 밝히는 이야기>
<말하기보다 걸어가기> <넌 참 예쁘구나>
<경기도 문화유산 속 이야기>
<구석구석 찾아낸 서울의 숨은 이야기>1-3 외 다수가 있다.

목차

봄/春
빈 맛
누가 괴물을 키웠는가
붕어빵 장수에게 배운 행복
낡은 가구 앞에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꽃이 사람만을 위해 피는 게 아니다
빠르거나 또는 느리거나
한 호흡 내쉬는 기다림
번트와 득도得道
내려놓음은 포기가 아니다

여름/夏
상추쌈을 먹으며
매미에게 배운다
일기일회의 삶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인간의 가장 거룩한 행위
어찌하면 좋을까요
작은 것을 통해 큰 것을 보다
불법佛法 대단할 것 없다
일즉다 一卽多
참회-화해-공생
‘더불어 삶’은 예술가의 덕목

가을/秋
코스모스를 노래하다
뒷모습이 아름다워라
여문 조이삭은 고개를 숙인다
산들바람 혁명
보보步步 심통방통心通方通
멈춤이 중단은 아니다
세상을 밝히는 가장 가까운 스승은 부모
막걸리 병을 냇물에 던지다
상처 없는 영혼이 어디 없으랴!
단디해라
도道는 대아大我가 바탕

겨울/冬
뿌리를 찬미하다
군불
여든 하루를 견뎠더니
상처에 대하여
참을 수 없는 말의 가벼움
제2의 시간
옳게 써야 정화된다
보리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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