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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랑 3권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두 번째 사랑 3권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9,450

두 번째 사랑 3권작품 소개

<두 번째 사랑 3권> 지난날 누군가를 사랑했거나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거나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
당신에게

손성조 작가의 첫 장편소설 『두 번째 사랑』은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전반적인 사회의 흐름과 함께 남녀의 사랑의 공통된 이미지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유장하고도 농밀하게, 무엇보다 감각적이고 깊이 있게 풀어내었다. 『두 번째 사랑』을 단순히 시대소설이나 애정소설이라고 규정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이 소설 속에는 고통의 바다와 같은 현실을 온몸 다 바쳐 관통하며 건너온 인물들에 대한 깨달음이 살 내음 그대로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사랑』에서 나오는 혼란스럽고 은밀했던 사랑은 우리나라의 사회와 똑 닮은 모습을 그린다. 큰 역사적인 흐름까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로 버무리는 작가의 절묘한 화술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오랜 기간 공을 들여 쓴 만큼 방대한 조사와 철저한 구성으로 독자에게 새로운 충격과 감동을 전한다.


지영에 대한 연민이 커져갈수록 민수는 도덕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고 모든 이들이 가슴에 상처를 안게 된다. 시간이 갈수록 영원할 것 같던 각자의 마음도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게 되며 아픔 가득한 이별이 찾아오게 되는데….



출판사 서평

경험하지 않은 세계로의 생생한 여행과 그로 인한 삶의 확장
청춘을 불살라 치열하게 살아온 유장한 시대에 대한 이해와 책에서 손을 뗄 수 없게 농밀하게 드러나는 남녀의 애정선을 따라가는 재미, 시대와 불화하는 남녀의 사랑을 통한 삶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보여준다.
구도소설을 표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생들의 사랑이 전개되는 바탕인 삶과 그 삶을 넘어 서 있는 그 무엇에 대한 타들어가는 갈증과 고통, 번뇌와 깨달음을 처연하게 풀어내고 있다.
경계 지을 수 없는 경계에 서서 묵묵히 5천 매의 원고지, 108만 개의 빈칸을 피땀과 눈물로 아로새겨낸 작가를 발견하게 된 것은 한국 문단에 주어진 2017년 최고의 선물이다.

사랑에 대한 남자의 솔직한 내면과 감각을 보여주는 소설
여느 사랑이 그렇듯 순식간에 불타오르기도 하며 그런 사랑은 활활 타올라서 재만 남기도 한다. 『두 번째 사랑』은 남녀의 사랑에 대한 과감한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감각적으로 끌고 간다.
첫사랑에 대한 풋풋함으로 시작된 이야기는 시대적 배경을 통해 튀어나온 녹슨 못과 같은 상처로 인해 점점 썩어간다. 이러한 부분이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럴듯한 변명거리가 생긴 듯 파국으로 치닫는 전개는 독자의 시선을 붙잡는다.


1988년에서 2008년에 이르는 사실적 시대 배경
소설의 중요한 흐름을 구성하는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흐름과 매우 동일하게 흘러간다. 픽션이지만 픽션 같지 않은 사실성의 구축이 매우 구체적인 시간적, 공간적 배경을 활용함으로써 생겨났다.
한국 사회를 변화시켰던 흐름 속에서 존재하는 이야기로 인해 캐릭터에게 생명력이 생겼으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시대와 화합하지 못하는 사랑, 도덕과 욕망 사이에서의 위태로운 줄타기
수연과 지영 사이에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는 민수는 언제나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아내에 대한 실망 혹은 아픔으로 격발된 민수의 연민은 두 번째 사랑으로 변질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결과로 인해 민수의 도덕적인 외면은 연수와의 결혼 관계를 유지하게 만들지만 욕망의 내면은 언제나 지영을 찾게 만든다. 그 사이에서 끝모를 줄타기 하는 모습에서 무척 비겁하면서도 상처를 주기 싫어하는 민수의 연약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양가감정으로 치닫는 갈등을 신파극이 아닌 현대식 이야기로
『두 번째 사랑』은 수연과 지영의 갈등을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수연과 지영의 짧은 일면식을 통해 모든 문제점은 민수에게로 모이게 된다. 이러한 부분이 이 소설만의 색다른 요소일 것이라 생각된다. 흔히 치정문제를 이야기하게 되면 여자끼리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는 것들도 있는데 『두 번째 사랑』은 외모나 분위기는 다르지만 깨어있는 여성이라는 수연과 지영을 앞세움으로써 고루한 신파극이 아닌 현대식 감성에 맞는, 더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저자 소개

손성조

1966년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참이 지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석사를 마쳤다. 여러 인연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지금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일하고 있다.
첫 소설 ‘두 번째 사랑'을 2년 동안 구상하고 5년 동안 집필했는데 어느덧 원고지 5천 매가 넘는 장편소설이 되었다. 늦깎이 작가는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전할 이야기가 많다.

목차

제5부
태풍이 지나간 날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
모든 사랑은 남는 장사
‘사랑해’라는 흔한 말
두 번째 사랑

제6부
구척 담장 아래 길고 깊은 그늘
지옥도(地獄圖)
러브홀릭(loveholic)
준법서약서
흙비가 내리던 날
강릉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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