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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

보수가 이끌다
소장종이책 정가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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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작품 소개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진보진영과의 사회통합 논의 과정에서 탄생한 화제의 도서
87년 민주화는 민주화세력만의 결과물이었나?
‘민주 vs 반민주’ 구도로 진보진영이 선점해온 ‘민주주의’, 그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를 재조명한 책이다.
이 책은 지난 2008년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사상적 배경 및 역사적 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특히 진보진영과의 사회통합을 염두에 두면서 진행한 모임의 작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에 있어 공통점과 차이점, 성과와 한계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양 이념진영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국사회의 발전을 논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작은 결과물인 이 책의 의미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의 기원과 전개’뿐만 아닌 ‘신정치질서의 구상’과 ‘민주주의의 미래’를 함께 다루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87년 민주화가 어떤 혁명적인 과정을 통한 단절이 아니라 건국과 산업화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건국과 산업화가 논리적으로는 민주화의 전제조건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즉 87년 민주화는 민주화운동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건국, 산업화와 함께 이뤄낸 복합적인 산물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이 전제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더 이상 보수와 진보의 대결은 단순한 민주 대 반민주의 대결일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위의 의문을 풀기 위해 먼저 과거 민주화운동을 민주주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민주화운동은 첫 번째로 ‘민주 회복’의 차원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따라 순수한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요구이다. 두 번째로는 좌익 측의 요구인 민주화운동은 자유민주주의를 청산하고 신민주주의인 인민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민민주주의의 혁명이 달성된 동구나 아시아제국에서는 정치체제로서 독재가 있었을 뿐 민주주의가 실현되어 본 일이 없다.


또 민주화운동이 ‘민주 회복’의 차원에서 머무는 한 진보진영의 독자적인 민주주의 모델은 없었다고 덧붙인다. 왜냐하면 ‘민주 회복’이란 건국세력이나 산업화세력이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제헌헌법이 법제화한 자유민주주의로 돌아가라는 요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화세력은 건국세력이나 산업화세력과 상이한 정치체제를 추구하는 세력이 아니라 동일한 정치체제 내의 상이한 정치적 분파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은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체제로 제도화하거나 지향한다고 하면서도 권위주의라는 모순된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이는 한국 근현대사회의 특수한 상황에 따른 근대화의 길이었다고 답한다.


한편 이승만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립하고서도 모순된 반공주의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장기집권을 했던 이유, 박정희의 조국근대화를 위한 유신체제 도입과 장기집권을 했던 이유는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수호와 경제발전을 위하여 권위주의 정치체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 밝힌다. 즉 87년 민주화는 이승만에 의한 자유민주주의체제의 확립과 박정희에 의한 경제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한국 민주주의의 성과와 과정,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고 한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진보 쪽이 추구하고자 하는 민주주의상(像)이 정립되어 공론의 장에서 보수진영과 경쟁과 협력의 장을 거쳐 민주주의를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발간하였다.


저자 프로필

이주영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2년
  • 학력 서강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박사
    하와이대학교 대학원 미국사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 석사
    서울대학교 사학 학사
  • 경력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인문학부 사학과 교수
    한국 미국사학회 회장
    2002년 건국대학교 상허 기념도서관 관장

2014.10.3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세중 _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계간 『시대정신』 발행인.
김용호 _ 인하대학교 사회대학장 겸 행정대학원장,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주성 _ 한국교원대학교 일반사회교육학과 교수, 한국동양정치사상학회 회장.
김형준 _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교수, 한국선거학회 회장.
박효종 _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및 교과서포럼 공동대표.
안병직 _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시대정신 이사장.
이주영 _ 건국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뉴데일리 이승만연구소 공동대표.
정진영 _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목차

1부 민주주의의 기원과 전개
- 이승만 시대의 보수세력과 민주제도 · 이주영(건국대학교 명예교수)
- 박정희 시대 산업화 보수주의와 민주주의 · 김세중(연세대학교 교수)
- 권위주의적 산업화와 민주주의 · 김세중(연세대학교 교수)
- 건국, 산업화, 민주화의 갈등과 상호의존 · 김세중(연세대학교 교수)


| 증언 |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좌익운동을 중심으로 · 안병직(시대정신 이사장)


2부 신정치질서의 구상
- 보수주의와 민주주의 · 김주성(한국교원대학교 교수)
- 현대 정치의 복합구조와 민주주의 논쟁 · 김주성(한국교원대학교 교수)
- 대의민주주의와 공론정치 · 김주성(한국교원대학교 교수)
- 민주화 이후의 거버넌스 · 박효종(서울대학교 교수)


3부 민주주의의 미래
- 개헌과 정치제도 개혁의 방향과 전략 · 정진영(경희대학교 교수)
- 공정한 정치질서 구축에 관한 고찰 · 김형준(명지대학교 교수)
- 민주주의 심화를 위한 과제 · 김용호(인하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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