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8MB
- ISBN
- 9791158270179
- ECN
- -
- 출간 정보
- 2015.08.3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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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전문직로맨스 사내연애 이혼 신파 소유욕 카리스마남 상처녀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황건욱 - 법무법인 정필의 대표. 이혼남이자 돌싱남인 매력적인 남자.
* 여자주인공: 양혜주 - 전 남편에게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사법고시에 패스해 변호사가 된 여리고 순진하지만 딸을 위해 독해진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낯선 오후> 남편에게 버림받고 난 뒤 남자를 믿지 못하게 된 여자, 양혜주. 그녀는 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사법고시에 매달렸고 결국 사법고시에 패스했다. 그녀는 그렇게 독한 여자였다.
남자를 거부하며 일에만 매달리는 혜주를 지켜보는 회사 대표 황건욱. 그 역시 여자를 믿지 않기는 마찬가지였다. 처음엔 그저 호기심이었다. 저 독한 여자의 내면에는 뭐가 감춰져 있을까?
위험한 호기심이 건욱으로 하여금 한 발을 내딛게 만들었다. 이혼 후 처음으로 제 인생에 발을 내디딘 남자, 황건욱... 혜주는 그런 그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동굴 속에 웅크린 혜주와 그런 그녀를 밖으로 끌어내려는 건욱의 외로운 싸움.
- 본문 중에서 -
갑자기 목이 타는 느낌이었다. 혜주는 서둘러 제 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뜨거운 액체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갔다. 겁먹지 마. 이보다 더한 일들도 겪어 온 나잖아. 혜주는 술기운이 두려움을 가시게 해 주기를 기다렸다.
어차피 언젠가 그에게 안겨야 한다면 차라리 일찍 그러는 편이 나았다. 그를 애타게 할수록 그의 욕망은 더 커질지도 모른다. 차라리 저를 안고 나면 금세 흥미를 잃을지도 모른다. 황건욱 같은 남자가 저에게 집착할 이유가 뭐란 말인가?
기껏해 봤자 남자들의 사냥본능, 낯선 것에 대한 호기심 정도일 것이다. 그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나면 그는 또 다른 사냥감을 찾아 나설 것이다. 그렇게 되면 혜주는 더 이상 빚진 기분에 시달리지 않아도 될 것이다. 건욱의 관심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것, 그것이 혜주가 원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건욱이 혜주의 손목을 붙잡아 그녀를 제지시켰다. 술잔을 들어 올리려던 혜주가 감전이라도 된 듯 온몸을 떨었다. 제 손목에 닿아 있는 건욱의 손이 불덩이처럼 뜨겁게 느껴졌다.
혜주가 저를 바라보며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짓자 건욱의 심장이 욱신거렸다. 그는 혜주가 저를 데리고 올라온 이유를 알고 있었다. 그녀는 마치 제 자신을 제물로 바치려는 사람 같았다. 그녀에게서 풍겨오는 짙은 여자의 향기가 아까부터 그의 본능을 자극해 오고 있었다. 여자를 안기 위해 이렇게 오래 기다려 본 적이 있던가? 이 정도의 인내심을 발휘해 본 적이 있었던가?
“나한테 의논할 일이 있다고 하지 않았었나?”
혜주가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네. 제가 대표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맞은편 소파에 앉아 있던 혜주가 위태로운 걸음걸이로 건욱에게 다가왔다. 건욱의 앞까지 다가온 혜주는 건욱의 눈을 똑바로 마주보며 블라우스의 앞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바로 이거였어요...”
혜주는 이미 제 앞에만 서면 수줍은 듯 시선을 피하던 그녀가 아니었다. 발그레한 볼을 한 채 도발적인 미소를 짓고 있는 혜주는 관능 그 자체였다. 자신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끌러나가는 그녀를 건욱은 숨을 죽인 채 바라보았다.
이윽고 혜주의 블라우스가 벌어지며 안에 입고 있던 속옷이 드러났다. 건욱의 시선은 본능적으로 속옷 사이로 드러난 혜주의 가슴 둔덕을 향했다. 속옷에 의해 가운데로 모아진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의 목울대를 위아래로 크게 움직였다.
저자 - 안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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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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