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북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새로 고침(F5)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북스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RIDIBOOKS

리디북스 검색

최근 검색어

'검색어 저장 끄기'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리디북스 카테고리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상세페이지

책 소개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 회사를 그만두어도, 냉장고를 버려도, 나 혼자 살아도,
생활은 계속된다.

2017년 ‘퇴사 신드롬’을 일으킨 『퇴사하겠습니다』의 저자가 들려주는
퇴사 그 이후의 삶!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는 일과 나의 관계, 회사와 나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한국과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킨 『퇴사하겠습니다』의 후속편이다. 『퇴사하겠습니다』가 ‘진정한 회사 생활을 위해 치열한 퇴사 준비’가 필요하다며 ‘퇴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면,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는 ‘퇴사 그 이후의 삶’을 중심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생생한 목소리로 풀어내는 저자의 ‘생활밀착형 인생 노하우’가 한없이 심플하면서도 한없이 놀랍다. 전작에서 맛을 보인 유머와 위트는 여전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밀도는 한층 깊어졌다.


출판사 서평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미니멀 라이프가 아닌,
나 자신의 욕망을 비우면서 완성하는 이나가키식 ‘생활 철학!’

막강 내공 그녀의 이유 있는 심플 라이프!

이 책의 원제는 ‘쓸쓸한 생활’이다. 왠지 쓸쓸한 이유는 “있어야 할 게 없는 듯한” 기분 때문이다. 있어야 할 것 같은 회사도 없고, 있어야 할 것 같은 냉장고도, 넓은 집도 없는 삶을 저자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남은 것이라곤 ‘소소한 나’뿐이다. 쓸쓸함은, 숨기려고 하는 순간 애잔함이 된다. 저자는 쓸쓸한 것을 숨기거나 두려워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그랬더니 쓸쓸함은 ‘자유’와 ‘성취’의 감정을 안겨주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나가키 에미코는 아사히신문 기자 시절,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생활’을 시작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있었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지켜보면서, 전기를 사용하는 물건들에 대해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는 왜 전기 제품을 사용하고 있을까? 그것들은 정말 우리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을까? 우리의 삶은 전기 제품의 사용으로 정말 풍요로워졌을까? 지금 우리가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보다 더 편리해져야 하기 때문일까? 더 편리해지기 위해 더 많은 물건을 만들고 더 많이 소유해야 하는 것일까? 더 많이 소유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나아가, 이제껏 ‘필요하다’고 믿었던 모든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었다. 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한 회사는 물론이고, 산더미 같은 옷과 신발, 이사 때가 되어야 빛을 보는 냉장고 속의 음식들, 꺼내 읽지 않는 무거운 책들과 먼지 쌓인 음반들. 몇 년 농성이라도 벌일 것처럼 ‘언젠가 쓸 것들’이 집 안에 넘쳐나고 있었다. 퇴사를 하고, 그녀는 ‘회사’처럼, ‘없어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물건들을 차례로 처분하고, 낡고 오래된 집으로 이사했다. 편리한 것들에 기대 묻어놓았던 자신의 잠재력을 ‘채굴하고’, 겨울의 맛과 여름의 맛을 마음껏 음미하며 자유롭게 충만하게 살아간다. 이 책에는, 어쩌면 회사를 그만두는 것보다 더 적극적이고 더 격렬했던 그 모든 ‘그만두기’의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말한다. “정신없이 사 모았던 가전제품을 모두 처분한 내가 이렇게 편안해진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그것은 가전제품을 버렸기 때문이 아니다. 가전제품과 함께 부풀려온 ‘욕망’을 버렸기 때문이다. 우리가 정말로 두려워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욕망이다. 폭주하는, 더 이상 스스로 제어할 수 없게 된 ‘막연한’ 욕망.”

냉장고에 가득 찬 ‘언젠가’의 꿈
냉장고 혼자 배부르고 행복하다.

“집을 사기 위해 대출을 받는다.
대출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한다.

내 집은 하루 종일 비어 있다.
냉장고 혼자 남아 꿀꺽꿀꺽 전기를 먹는다.”

이 책은 단숨에 읽어낼 수 있지만,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을 크게 뒤흔드는 책이다. “냉장고 안에는 사고 싶은 욕구와 먹고 싶은 욕구가 터질 듯이 가득 차 있다”는 저자의 말이 정곡을 찌른다.

냉장고가 생기면서 사람들은 ‘얼마든지’ 먹을거리를 살 수 있게 되었다. 머릿속으로 미래의 식탁을 상상하며 ‘언젠가’ 먹을 것들을 열심히 장바구니에 담는다. 오늘 다 먹지 않아도 되니까. 사람들은 이제,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사게 되었다. 언젠가 먹을 테니까 괜찮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면서. 냉장고의 용량이 커져가는 모습은 사람들의 욕망이 확대되어가는 모습 그 자체이다. 제발 좀 큰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나에게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물건이 많아지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그것이 분명 풍요이긴 하다. 하지만 우리의 삶도 덩달아 커지고 복잡해졌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것은 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어느새 모두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게 되고 말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사방에 ‘당신에겐 무언가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넘쳐난다. ‘그것만 손에 넣으면 행복해진다’고 외쳐댄다. 우리는 지금 ‘만들어진 혼란’ 속에 존재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는 단순히 미니멀리즘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다 버리고 숲속에 들어가 도를 닦으라고 말하는 책도 아니다. 다만 심플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필요가 분명히 있다. 끊임없이 물건을 사들이는 것이 ‘능력’이고, 그런 능력이 있어야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 우리의 욕망에 대한, 미세 먼지 가득한 우리의 ‘풍요로운’ 현주소에 대한 신랄한 반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자신의 ‘생활’을 통해, 정체 모를 불안감을 없애고 살아갈 수 있는 슬기로운 힌트를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 프로필

이나가키 에미코

  • 학력 히토츠바시 대학교 사회학부
  • 경력 아사히 신문사

2017.01.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Emiko Inagaki,いながき えみこ,稻垣 えみ子
전 아사히신문 기자. 아프로헤어를 한 자유인. 소유와 물질로부터의 자유를 꿈꾼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생활’이 현재까지 이유 있는 ‘심플 라이프’로 이어지고 있다. 2016년 1월 아사히신문사를 퇴사한 후, 나와 회사의 관계 재정립을 독려하는 『퇴사하겠습니다』를 출간해, 일본과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목차

글을 시작하며 / 12
1.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시작이었다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다) / 17
2. 없어도 살 수 있다는 충격 (청소기, 전자레인지……) / 47
3. 겨울의 맛 (그리고 여름의 맛) / 73
4. 냉장고의 크기 ≠ 나의 크기 (인생을 명랑하게 헤쳐 나갈 결정적 힌트) / 103
생활의 달인 1 무한한 ‘건조’의 세계
생활의 달인 2 냉장고 없는 식사
5. 소유 말고 공유 (세상이 달라 보인다) / 163
6.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 (어쩌면 나 자신을 위한 생각) / 207


리뷰

구매자 별점

4.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5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북스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