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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데이비드 코퍼필드 1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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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판] 데이비드 코퍼필드 1작품 소개

<[체험판] 데이비드 코퍼필드 1> 찰스 디킨스가 인생 황금기에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쓴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라 칭한 자전적 소설.



출판사 서평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디킨스는 구두약 공장에서 일하는 등,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내느라 정규교육을 받은 기간도 짧다. 제대로 교육을 받은 건 2~3년에 불과하다. 이런 과거를 디킨스는 평생 외면하다 마흔을 앞두고 돌아본다. 그러면서 쓰기 시작한 작품이 《데이비드 코퍼필드》니, 인생의 황금기에 지난 삶을 솔직하게 돌아보며 집필한, 디킨스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다.
디킨스가 일한 구두약 공장은 강기슭이고 쥐는 우글거렸다. 거친 아이들이 함께 일하는데, 디킨스를 “꼬마 신사”라고 부르며 친절하게 대했다. 하지만 디킨스는 “이들과 함께 일하면서 정신적으로 심한 갈등에 휩싸였다.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낼 때 만나던 친구들과 비교했다. 많이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희망이 산산이 부서지는 걸 느꼈다.” 디킨스는 공장에서 일하는 현실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나는 어리벙벙했다. 그토록 어린 나이에 그토록 가볍게 버림받다니……. 아무도 동정하지 않았다. 재능은 뛰어나고 머리는 팍팍 돌고 의욕은 넘치고 감성은 섬세한데, 부모는 나를 학교에 보낼 고민은커녕 동정하는 마음조차 없었다.” 디킨스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커다란 상처를 받았다. 공장에서 얼마나 오랜 기간 일했는지조차 기억을 못 할 정도니, 그 심정은 ‘데이비드 코퍼필드’가 주류 공장에서 일하며 느끼던 좌절감에 그대로 묻어나온다.
디킨스는 공장에 다니며 고생한 경험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이십 년이 지난 다음에 비로소 처음 언급할 정도로 디킨스에게는 커다란 상처였다. 하지만 어린 시절에 겪은 고통은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한다.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중산층에서 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와 유모와 행복하게 살지만,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온갖 불행에 처한다. 혼자서 쓸쓸하게 역마차를 타고 찾아간 학교는 폭력이 난무하고, 어머니가 사망한 다음에는 공장에서 일하며 좌절감에 시달린다. 극한 불행을 겪으면서도 미래를 포기할 수 없어, 코퍼필드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괴짜 고모할머니를 찾아 나선다. 온갖 고통을 겪으며 찾아간 고모할머니는 괴팍한 성격이지만 원칙이 또렷하고, ‘데이비드’는 꿈에 그리던 중산층 생활을 시작하며 교육도 받는데, 이번에 들어간 학교는 극히 바람직하다.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이성도 사귀고 실연도 겪으며 성장한다. 독자는 여기에서 디킨스가 어린 시절에 겪은 고통과 간절한 희망이 실재와 허구로 묘하게 엮이는 걸 느낀다.
《데이비드 코퍼필드》에서 무엇보다도 탁월한 특징은, 무려 5,500매에 달하는 장편을 펼쳐나가느라 중간에 이야기가 느슨하게 변할 개연성이 충분한데도, 디킨스는 다양한 등장인물을 배우처럼 직접 연기하는 식으로 집필해서 캐릭터를 일정하게 과장하면서도 현실성을 부여해, 처음부터 끝까지 탁월한 박진감으로 독자의 눈을 잡아끈다는 사실이다. ‘서머싯 몸’이 세계 10대 소설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말이다.


저자 소개

현재까지 영미권 최고의 작가로, 몇 년 전에 ‘찰스 디킨스 탄생 이백 주년’을 기념하며 영국에서만 100여 개에 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영어를 일상어로 사용하는 다양한 국가도 ‘이백 주년’을 기념하며 문학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찰스 디킨스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풍미한 소설가다. 이백 년도 넘은 1812년 2월 7일, 나폴레옹 전쟁이 한창일 때, 영국 남부 포츠머스 외곽에서 팔 남매 가운데 둘째로 태어나, 장남으로 살아간다. 여섯 살부터 학교에 다니지만, 다락방에서 소설을 읽으며 훨씬 많은 걸 배운다. 아버지 빚이 많아 어린 디킨스는 따로 살다가 혼자서 역마차를 타고 가족을 찾아가는데, 이 경험은 디킨스 뇌리에 평생 틀어박히니, 《올리버 트위스트》와 자전적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에서 주인공이 어린 나이에 혼자 먼 길을 떠나는 고통으로 나타난다. 어린 디킨스가 찾아간 가족은 런던 빈민가에서 살았다. 열세 살부터 구두약 공장에 취직해서 장시간 일하는 등 가난과 좌절을 겪었다. 디킨스는 아버지를 “정이 많고 상냥한” 사람으로 여겼는데, “생활이 어려운 데다 성격까지 물러서 아들을 제대로 공부시킬 생각을 전혀 안 하는 것 같았다. 아들에게 제대로 성장할 권리가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이때 겪은 생활은 이후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아버지가 빚을 갚자 삼 년 동안 학교에 다니지만 관두고 다양한 일을 하다가 스물한 살에 속기법을 익혀 의회 출입기자가 된다. 그리고 의회와 정치에 대한 불신, 부정부패, 빈부 격차 등 사회현상에 눈을 뜬다. 스물두 살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서 대표작 『크리스마스 캐럴』, 『두 도시 이야기』, 『위대한 유산』, 자전적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 등을 평생에 걸쳐 발표한다. 1870년 6월 8일 『에드윈드루드의 수수께끼』를 집필하다가 5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많은 사람이 “우리 친구가 죽었다”라면서 슬퍼한다. 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에 성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였으나 곳곳에 어두운 부분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디킨스는 사람이 힘겹게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 영국 최고 전성기에 담긴 아픈 그림자를 직시하여 위대한 작품을 남겼다.

목차

1850년 판본에 붙이는 서문
1869년 찰스 디킨스 판본에 붙이는 서문


데이비드 코퍼필드가 보낸 어린 시절

CHAPTER 1. 내가 태어나다
CHAPTER 2. 내가 관찰하다
CHAPTER 3. 나에게 변화가 생기다
CHAPTER 4. 나락으로 떨어지다
CHAPTER 5. 집에서 쫓겨나다
CHAPTER 6. 여러 사람을 만나다
CHAPTER 7. 세일럼 기숙학교 첫 학기
CHAPTER 8. 방학. 특별히 행복한 어느 오후
CHAPTER 9. 잊을 수 없는 생일
CHAPTER 10. 버림받아 런던으로 쫓겨나다
CHAPTER 11. 홀로서기를 힘겹게 시작하다
CHAPTER 12. 홀로서기가 너무나 힘들어, 새로운 결심을 다지다
CHAPTER 13. 결심 후속편
CHAPTER 14. 고모님이 나에 대한 마음을 정하다
CHAPTER 15. 새롭게 시작하다
CHAPTER 16. 예전보다 훨씬 많이 아는 신입생으로 입학하다
CHAPTER 17. 누가 불쑥 나타나다
CHAPTER 18. 회상
CHAPTER 19. 주변을 둘러보며 새로운 걸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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