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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의 끝은 아마도 상세페이지

이 밤의 끝은 아마도작품 소개

<이 밤의 끝은 아마도> 삶의 종막은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구원도
마찬가지다.

진짜 자신,
나의 갈망을 찾아가는 길이야말로
환상문학이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주제가 아닌가.

잠깐 멈춰서
그것을 한 번 들여다봐야 하지 않을까?
마지막에 후회하기 전에.

한번 생각해보자.
남이 골라주진 않았지만 남이 손가락질하지 않는 옷을 입고, 남이 골라주진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음식을 먹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잠을 자지 않는 것 뿐.
그 사이에서 나는 없어져버렸다.
막다른 골목에 부딪친 게 아니라, 샛길이 없는 삶이다.
온우주 단편선 열세번째 작품집에 잠시 머물러, 보지 못했던 샛길을 다시 짚어보길 권한다.
의자에도 앉아보고,
돌멩이도 들여다보고,
별도
개도
천사도.
그러면서
나도.


이 단편집의 주제는 숙명처럼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만날 때 벌어지는 풍경이다. 그래서 각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만남이 있다. 천사, 개, 마녀, 요정, 스타, 재능, 포스트잇이 붙은 사람, 나를 잊은 사람, 옛사랑, 늪, 다른 시공간에 살고 있는 나와 만나기도 하고 아무것도 만나지 못하는 이야기도 있다. 만남은 밋밋한 삶을 마법처럼 바꿔놓는다. 새로운 이야깃거리가 생기고 이전에 보지 못했던 세상이 열리기도 한다. -작가의 말 中


저자 프로필

김주영

  • 국적 대한민국
  • 경력 환상문학웹진 거울
  • 데뷔 2000년 판타지 소설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 수상 제2회 황금드래곤 문학상 수상
    제4회 SF어워드 장편부문 대상(시간 망명자)

2018.01.26.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김주영

옴니버스 장편소설 『나호 이야기』를 연재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그의 이름은 나호라 한다』 『열 번째 세계』 『이카, 루즈』 『여우와 둔갑설계도』와 단편선 『노래하는 늪』(전자책), 『보름달 징크스』를 출간하였다. 이중 『열 번째 세계』는 제2회 황금 드래곤 문학상 수상작이다.
단편과 장편, SF와 판타지와 라이트노벨 등 작품 길이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는 천상 작가다. 사람 사이의 관계, 인생의 무게에 대한 진솔하고 따뜻한 접근, 무한한 스케일과 매력적인 이야기가 공존하는 작품 세계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목차

노래하는 늪

문이 열린다

불의 춤

사방들은 기다린다

마을로 오는 기차

백 마리째의 양

파국破局

이 밤의 끝은 아마도

어떤 밸런타인데이

돌아오는 여름이 다시 여름인 것처럼

꿈, 그 너머

까마득히 먼 데로부터

포스트잇

별들이 빛나는 밤에

엮은이의 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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