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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을 내린 그 후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닻을 내린 그 후

소장종이책 정가9,000
전자책 정가40%5,400
판매가5,400

닻을 내린 그 후작품 소개

<닻을 내린 그 후> 부쩍 잔망이 늘었다.
날이 갈수록 짙어지는 이 순정!
고향의 물결은 세월없이 파도치고 있지.
아버지 접붙인 뜰 안의 목련꽃송이에 담겨서
출렁거리고 있지.
저만치 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바람의 발자국은
순리를 거스르며 눈을 부라리고 있지.


출판사 서평

별들이 밤바다에/은비늘 반짝이는 물고기 되어/헤엄치다가/낮이면 눈 깜박할 사이/햇빛 타고 하늘 오른다/은빛 반사하는/밤하늘에 꽃, 바다의 별/죽은 것들도 다시 살릴 수 있는/신비한 그것!/ -「시, 그것」 전문

맛은 멋으로 이어진다. 음식의 맛과 멋이 숙성에서 비롯된다면 김미선 시인의 시는 분명 숙성된 그리움에서 우러나고 있다. 시인의 원초적 동력은 그리움이다. 숱한 사연의 바다 그 바다를 가슴에 품은 아버지, 모진 해풍에 검게 그을려도 담 밑에 맨드라미를 심는 어머니, 비릿한 갯내음으로 삶의 여정을 추슬러가는 이웃사람들을 그리면서, 따까리섬 우무실 굼터 모래펄에서 아직도 붉은 동백꽃잎에 입 맞추며 시를 자아내고 있다. 잘 삭은 게장 국물로 간을 맞추고 있다. -심후섭
동화작가 심후섭은 김미선 시인의 시를 잘 삭은 게장 국물로 간을 맞춘 거라 한다.
통영바다가 한 권의 시집 속에서 페이지 넘길 때마다 파도소리 내며 손짓한다.

1부, 저 섬, 깊이와 넓이 2부, 아름다운 채움 3부, 사유의 바다 4부, 배 한 척 5부, 선주船主의 딸 총5부로 7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남 통영에 태어난 작가는 문학저널을 통해 2005년 등단하여 시집 「섬으로 가는 길」을 낸 바 있다. 대구문인협회, 현대불교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소개

경남 통영 출생
문학저널 2005년 등단
시집 《섬으로 가는 길》
대구문인협회, 현대불교문협 회원

목차

제1부 저 섬, 깊이와 넓이
겨울 장미 / 접붙이기 / 스민다는 것 / 닻을 내린 그 후 / 바다로 간 푸른 말 /
둥근 함정 / 영감바위, 할매바위 / 팥국수 / 저 섬, 깊이와 넓이 /
빨간 저곳을 떠나며 / 바다 액자 / 그 촌놈 출세했네 / 바다소

제2부 아름다운 채움
저 깡다구! / 목련 발걸음 / 상사화 / 풀이라 하자 / 동백꽃 / 꽃 안녕~ /
봄 편지 / 하모하모꽃 / 털중나리 / 도둑고양이를 찾아 / 꽃들은 샤워 중 /
해동解凍 / 아름다운 채움 / 덤 / 연화산 얼레지

제3부 사유의 바다
시, 그것 / 족문足紋 - 날개를 위하여 / 그날 밤, 그냥 / 신호등 / 사유의 바다 /
겨울 강 / 갯버들에 걸린 영혼 / 우포늪에서 / 새떼 / 달 / 해진 저녁 /
산장의 여인 / 르배에서 / 나 없는 동안

제4부 배 한 척
순간 스위치 / 쥐에 물리다 / 흉추부 염좌 / 이명 / 비문증 / 올케 김순덕 /
희망가 / 눈물 박음질 / 이방인 / 별곡 / 생장점 / 배 한 척 / 육두문자와 바가지 /
칠월바다

제5선주船主의 딸
과거는 흘러갔다 / 순전히 맹목적이었다 / 그리운 쪽의 풍경 / 그 사람 /
서쪽 연못 / 낯이 익다 / 몽돌밭 / 반야월 연밭 / 바람의 맨발 / 기억해요 /
선주船主의 딸 / 다시, 기억해요 / 물동이에 달을 담다 / 사랑 압축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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