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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대구수목원

우리나라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에 조성한
소장종이책 정가12,000
전자책 정가40%7,200
판매가7,200

대구수목원작품 소개

<대구수목원> 본 도서는 책소개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저자 이정웅은 대구시 녹지과장으로 있으면서 푸른 대구 만들기를 위한 1천만 그루 나무 심기, 대구수목원 조성에 참여, 퇴직 후에는 ‘달구벌 얼 찾는 모임’을 결성하여 연구산 돌거북 바로 놓기, 팔공산 정상의 쇠말뚝 뽑기, 금호사수택지개발지구에 한강 공원 조성을 주도했다. 현재 푸른 대구 가꾸기 시민모임 이사, 대구 생명의 숲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곡 쓰레기 매립장에 대구수목원이 들어선 지 올해로 15주년이 되었다. 계획의 수립에서부터 현장을 누비고 다닌 일, 개원식까지 주도한 저자로서는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 대구수목원이 현재의 자리에 들어서기까지의 과정을 모은 자료와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이 책을 엮었다.
많은 분들의 지원과 협조가 있었지만 그 중 문희갑 전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선인장을 기증한 정주진 님, 고급 분재를 기증한 박상옥 님의 미망인 김경자 여사, 수석 600여 점을 기증한 문기열 님을 뽑는다.
현재 자기가 사는 곳에 무언가가 들어선다고 공고가 나면 자신들의 이해타산에 맞춰서 행동하는 것이 일반화되다시피 사람들의 정서가 바뀌었다. 자신의 생각과 이권에 맞지 않으면 반대부터 하고 보는 것이다. 대구수목원 또한 이런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 대구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지난 신문기사나 지상파 방송 내용을 보더라도 언론 매체를 이용한 편파적인 보도가 얼마나 衆口難防이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는 연간 184만 명이 찾는 대구의 명소가 되었다.
다양한 수종을 관리,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수목원이 있어 대구가 한층 더 푸르고 사계절 싱그럽다. 우리가 수목원을 방문해 겉으로 보는 외관 이외에 수목원이 개원되기까지 땀 흘린 그들의 노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그분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이튿날 아침 양을 몰고 나가는 양치를 따라나섰다. 200여 미터를 올라간 양치기는 그곳에 지난밤에 골라놓은 떡갈나무 도토리를 구덩이를 파고 묻기 시작했다. 당신의 땅이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했다. 이 작업은 점심을 먹고도 계속되었다. 그리고는 3년 전부터 시작해 10만 개를 묻었으며 그 중 2만 개가 싹이 트고 그 가운데 절반은 죽고 1만 그루는 자라고 있다. 그때 양치기의 나이는 55세라고 했다.
-p133

나무를 심는 것은 자신의 세대를 위하는 것도 되지만 후손들에게 더 많은 산림자원을 남겨 주는 일이다. 나이와 장소를 불문하고 지속해야 해야 하는 일 중의 하나다. 수백 년 된 나무를 만났을 때 나무에서 우러나오는 알 수 없는 힘에 압도될 때가 있다.
잘 가꾼 수종 하나가 관광자원이 되기도 하고 그 지역을 대표하기도 한다. 온갖 수종이 가득한 대구수목원이 우리 주위에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더불어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존하고 가꾸어갈지를 모두가 고민해야 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이정웅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5년
  • 학력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
  • 경력 대구 생명의 숲 운영위원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사)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 이사
    팔거역사문화연구회 회장
    달구벌얼찾는모임 대표

2015.01.1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1945년 해방둥이로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계명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시 녹지과장, 가톨릭대학교 조경학과 겸임교수, 대구시 도시경관 자문위원, 대구시 도시디자인위원, 중구문화원 이사, 동부여성문화회관 자문위원, KBS시청자위원회 위원, 대구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수성문화원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 달성 뿌리 찾기 자문위원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팔공산을 아십니까》, 《나의 사랑 나의 자랑 대구》, 《대구가 자랑스러운 12가지 이유》, 《푸른 대구이야기》, 《대구, 경북의 명목을 찾아서》, 《나무와 함께 떠나는 대구인물기행》, 《나무, 인문학으로 읽다》 등이 있다.
현직에 있을 때 푸른 대구를 만들기 위한 1천만 그루 나무심기, 수목원 조성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퇴직 후에는 ‘달구벌 얼 찾는 모임’을 결성하여 연구산돌거북바로놓기, 팔공산 정상의 쇠말뚝뽑기, 금호사수택지개발지구에 한강 정구를 기리는 한강 공원 조성을 주도했다.
현재, 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 이사, 대구생명의 숲 운영위원, 대구YMCA대외협력위원, 팔거역사문화연구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녹조근정훈장(2000), 홍조근정훈장(2003)을 수훈했다.

목차

수목원 태동 전야/대곡 쓰레기 매립장 묘포장 활용 계획 확정/
양묘 사업소 청사 이전/대곡수목원 탄생/대곡수목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
영남자연생태보존회의 반발/제1차 언론폭탄/토론회 개최/
환경·시민단체의 공개질의와 답변/제2차 언론 폭탄/1단계 공사 실시/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일시 변경/대구수목원 개원開園/언론의 칭찬/
대구수목원 개원식 경과보고서/문희갑 시장의 개원사開園辭/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의 2세목/구내식당의 벽지/
청사 입주고유문告由文/잔디광장의 플라타너스/청사 외벽의 송악/
문기열 선생과 수석壽石/박상옥 선생과 분재원/대구수목원 표지석 글씨/
정주진 선생과 선인장/주차장 서쪽의 운동장/청사 뒤편의 전나무 숲/
청사 입구 벽면의 그림 ‘팔공산추색’/수목원 동쪽의 리기데타 숲/
주차장 비탈면의 왕대/아파트 조경담당자 교육/
임업직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기념식수 동산/전주가 없는 수목원/
정당매/한실마을/화목원의 상사화/어느 시민의 편지/이팝나무/
소리쟁이/복토 작업 중에 있었던 오해/세 장관의 내방/
우공이산/나무를 심은 사람들/관리와 연구 인력 보강/
진천 래미안아파트/대구수목원의 마스코트 들순이와 해피/
천만 그루 나무심기 달성 기념비/자생지에서 채집해 온 식물이 자라는 심원深園/성서화훼포지 사용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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