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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겨울, 바람이 분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사내연애, 다정남, 상처녀, 애잔물, 달달물, 힐링로맨스
*남자주인공: 임승현-33세, 명우산업개발기획실 실장, 냉정하고 까칠한 성격, 하지만 선영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남자.
*여자주인공: 한선영- 28세, 명우산업개발기획실 직원, 차분한 성격. 사고로 잃은 첫사랑과 너무나 닮은 승현이 다가오자 혼란스러워한다.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시린 겨울, 바람이 분다작품 소개

<시린 겨울, 바람이 분다> 창백한 얼굴에 입술이 바싹 마른 선영이 그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고통이 가득한 눈빛을 감추며 직원들 속에 서 있는 그녀의 모습이 심장을 가르고 아리게 들어왔다.

명우산업개발 기획실의 실장 임승현, 첫날 그곳에서 그녀를 만났다.
그녀의 메마른 입술에 제 입술을 겹치고 괜찮다고 속삭여주고 싶었다.

“잠시만, 잠시만 이렇게 있어요.”

겉으로는 밝고 긍정적인 그녀, 한선영, 하지만 시린 겨울을 살고 있는 여자.
사고로 잃은 첫사랑을 닮은 승현을 보며 혼란스러워한다.





<본문 중에서>

둘의 혀가 갈급하게 얽혔다. 선영은 점점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승현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얽힌 혀 사이로 뜨겁고 거친 숨소리와 두 사람의 달뜬 신음이 겹쳐졌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통증 같은 강렬한 쾌감에 선영은 승현의 등을 더 끌어당겼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커질수록 불같이 뜨거워진 그의 몸의 움직임도 격렬해졌다.
헉헉 뜨거운 숨을 내쉬던 그가 그녀의 귓가에 거친 신음을 쏟아냈다.
“한선영, 넌 내 거야. 평생 내 거야.”
승현은 선영의 골반을 잡고 더 강하게 치고 들어갔다. 끝까지 치고 들어갈 때마다 선영의 속이 더 그를 조였다.
하아, 하아.
승현은 맞물렸다 떨어지는 둘의 아래를 내려다봤다. 질퍽거리며 하나가 되어 맞물리는 모습에 미칠 것만 같았다. 방향을 바꿔가며 내벽을 헤집고 몰아쳤다. 선영이 자질러질 듯이 신음을 터트렸다.
죽을 것 같다. 아아, 한선영, 네 속에서 죽을 것 같아.
죽을 것만 같았다. 그의 움직임에 맞춰 아래서 움직이는 선영의 모습과 신음 소리에 죽을 것만 같았다.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열기와 쾌감이 쉴 새 없이 그의 온몸을 강타했다. 사랑하는 여자와 몸을 나눈다는 게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승현 씨, 더, 더는 못 견뎌요.”
선영이 그가 주는 쾌락을 더 견디지 못하고 흐느꼈다.
승현은 눈앞에서 출렁이는 선영의 탐스러운 가슴을 입 안 가득하게 넣고 빨았다. 참을 수 없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을 이로 세게 깨물며 몸부림을 쳤다.
좁고 깊다. 그리고 활화산처럼 뜨겁다.
눈앞이 새하얘졌다. 절정을 향해 가는 둘의 몸이 미칠 듯이 서로의 속을 파고들었다.


저자 프로필

이선경

2022.1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직진만 하다보니 문득 다른 세상이 궁금해졌다.
그래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서: [잠 못 이루는 밤] [지 본부장을 녹여라] [애인, 있어요] [시린 겨울, 바람이 분다] [말리꽃 향기] [사랑, 황홀한 독] [예기치 못한 사랑] [어느 비 내리던 새벽] [취중 고백] [불꽃처럼] [들이닥치다] [밤사이 눈이 내렸다] [Hey, lovely] [늦게 핀 꽃이 더 달다] [늦봄을 앓다] [한여름을 앓다] 외 다수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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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러블리 (Hey, lovely)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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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janeblue(전자책), 이선경(종이책)
하늘과 바다의 블루를 사랑합니다.
달빛과 별빛이 쏟아지는 밤바다를 좋아합니다.
로망띠끄 로맨틱가든에서 janeblue로 활동 중.

전자책 출간작
<또 다른 운명> <매 맞는 남자> <운명>
<지 본부장을 녹여라> <폭염 속에서>

종이책 출간작
<잠 못 이루는 밤>

종이책 출간 예정작
<눈 내리는 밤>

목차

프롤로그
1장- 겨울 속을 걷다
2장- 달달 볶는 남자를 만나다
3장- 그 남자의 시간
4장- 햇빛 속의 그 남자
5장- 새로운 시작
6장- 깊어지는 마음
7장- 그 남자의 따뜻한 품
8장- 행복한 시간
9장- 너무 뜨거워
10장- 깊은 사랑
11장- 과거의 그림자는 길다
12장- 따뜻한 바람이 분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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