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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의 사랑 상세페이지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까칠남, 상처녀
* 남자주인공 : 이한준 - LS 부사장, 도도한 까칠남
* 여자주인공 : 정하윤 - 부사장 비서, 냉혈 차도녀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하윤의 사랑작품 소개

<하윤의 사랑> 냉소적이고 까칠한 성격의 하윤.
아름다운 외모와 멋진 몸매로 남자들의 시선을 항상 받지만 그 어떤 남자도 그녀의 마음 속 겹겹이 쌓인 방어벽을 부수지 못하는데...

단 하나의 남자. 단 하나의 사랑이 찾아온다.



<본문중에서>


“흐응. 그게 무슨 의미인 줄은 알고 그러는 거예요?”
“응?”

한준에게 천천히 다가와 둘 사이의 거리를 좁힌 하윤이 두 팔을 그의 허리에 두르고 가슴에는 자신의 뺨을 가져다 댔다.
방금 전 가라고 밀어대던 그녀가 오히려 그에게 바짝 붙어왔다.
쿵쿵쿵 일정하게 뛰고 있던 한준의 심장이 하윤이 닿자 찌릿 전율을 느끼며 조금씩 빠른 리듬으로 펌프질하는 것이 고스란히 하윤에게도 전달되었다.
그대로 그의 체온과 심장을 느끼며 하윤이 가만히 있자 그제서야 한준도 그녀의 몸을 좀 더 끌어당겨 꼬옥 안고서 그녀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그녀의 향기를 들이마셨다.
샤워한 지 얼마 안 된 하윤의 몸에서 샴푸의 향과 바디클렌저 향이 동시에 섞여 있어 그녀 특유의 꽃향기를 닮은 체향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한준은 아쉬웠다.

‘이 여자를 섹스로 흠뻑 젖어들게 해 열락에 빠뜨리면 다시 맡을 수 있겠지.’

하윤이 순순히 안겨 들자 한준은 기대감에 들떠 슬쩍 미소가 지어졌다.
안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줄 아느냐고 물을 때 그녀가 지독히도 차가웠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서.


“하아.”

하윤이 그의 셔츠자락을 슬며시 들어 올리더니 옆구리와 허리라인을 따라 아래위로 부드럽게 쓰다듬자 한준에게서 한숨 섞인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한준은 이 단순하고 가벼운 접촉만으로도 자신의 페니스가 뜨겁게 달궈지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정하윤에게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몸과 마음 모두를 이미 빼앗겨 있었던 건가.

“훗. 이한준 기분 좋은가 보네.”

그녀가 섹시하게 목소리를 낮춰 속삭이자 한준이 고개를 들고 하윤의 눈을 지그시 들여다보았다.
뿌옇게 흐려져 있는 그녀의 눈동자.
한준은 그것이 하윤도 자신에 대해 흥분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그래 기분 좋아. 내가 안아준다고 했는데 이제 내가 널 기분 좋게 해줄게.”

한준이 진심이 어린 근사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입고 있던 목욕가운의 끈을 잡아 풀려고 하자 하윤이 그의 손을 붙잡았다.

“아니 날 안아 주는 건 조금 있다가.”
“그런데 너 설마 박선우가 안아준다는 거 이런 의미야?”
“그렇다면?”
“아니잖아. 그렇지?”

순간 머릿속에 그려지는 그림으로 인해 한준의 몸이 눈에 띄게 굳어진다.
피식.

“그럴 리가. 그 바보는 아. 첫날에 내가 해주려고 했는데 거부했어.”
“뭘 거부 읍...”

하윤이 더 이상 한준이 질문을 못하게 하려는 듯 그의 얼굴을 붙잡고 입술을 겹쳐 왔다.
그녀가 입술을 한준의 입술에 대고 음미하듯 쓸고 살짝 겹쳐 쪽 쪽 베이비 키스를 하면서 맛보더니 혀를 집어넣었다.
하윤의 혀가 그의 것과 얽혀 휘감기자 이번에는 한준이 그녀의 입술을 강하게 흡입하듯 간절히 빨아대고 입안 여기저기를 훑어 타액을 삼켰다.

“으흣.”
“하아 하아.”

두 사람의 신음소리가 열기를 머금고서 서서히 방안을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하윤이 한준의 손을 잡아끌어 그를 침대 위에 앉게 하고 그의 다리 사이로 들어서자 한준은 자신의 셔츠를 들어 올려 단단하고 남자다운 몸을 드러냈다.
탄탄하게 잘 짜여진 그의 상체 근육들과 팔에 불끈 드러나 있는 푸른 힘줄은 어떤 여자든지 간절히 원할 수밖에 없을 만큼 섹시하고 아름답기까지 했다.
남성성을 잔뜩 드러내고 있는 몸과는 대조적인 부드럽고 까만 윤기 나는 머릿결과 잘생김이 뚝뚝 흐르는 얼굴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하윤의 여성 안이 저절로 뭉근히 아려왔고 동시에 팬티가 애액 으로 조금씩 젖어들었다.

‘나 이한준을 꽤 마음에 두고 있었나 봐. 내 몸이 본능적으로 이 남자를 받아들이고 싶어 하네. 그래도 아마 어차피 끝까지 가는 건 불가능하겠지. 난 반쪽자리 여자니까.’

한준이 하윤의 팔을 잡아 자신의 무릎에 앉히려 하자 그녀가 그의 뺨을 손가락으로 살며시 쓸어내리더니 고개를 저었다.

“아직 안된다니까.”
“하아 하윤아. 안게 해줘. 나 괴롭다.”
“참아. 너부터 풀어야 해. 이한준은 선우처럼 날 안아주지는 못할 테니.”

그녀가 한준의 앞에 무릎을 꿇더니 그의 바지 버클을 열어 바지와 드로즈 팬티를 한꺼번에 확 벗겨 내렸다.
진작부터 터질 듯 부풀어 있던 그의 성기가 비로소 해방되자 그녀의 눈앞에 강함과 거대함을 과시하듯 튀어 올랐다.

“으윽.”

하윤이 예고도 없이 한준의 페니스를 한손으로 붙잡아 훑어 내리듯 쓰다듬었다.
한준이 억눌린 신음을 토해내며 두 눈을 질끈 감자 이제 그녀는 혀끝을 내밀어 남성의 귀두 돌기 부분에 살짝 닿게 했다가 떼어냈다 애를 태웠다.

“헉. 정하윤. 아흑.”



목차

1. 하윤&한준
2. 잔인한 첫사랑
3. 정하윤 신경 쓰여
4. 안아주고 싶다.
5. 외면하는 것은 불가능해
6. 사랑받는다는 건
7. 사랑 나하고 하자
8. 폭풍전야
9. 사랑 앓이
10. 하윤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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