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5MB
- ISBN
- 9791125827122
- ECN
- -
- 출간 정보
- 2016.10.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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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까칠남, 상처남, 외유내강/현명한여인
* 남자주인공 : 선우 이수 - 경찰서 교통과 형사, 키가 무척 크며 퉁명스럽고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 여자주인공 : 문세란 - 프리랜서 사진작가, 활기차고 솔직하며 겁이 없는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산장의 그 남자> 사랑을 완강히 거부하는 남자 이수.
이제는 사랑을 하고 싶은 여자 세란.
두 사람 귀곡산장에서 조우하다.
“섹스일 뿐이야.”
“당신은 날 사랑해요, 왜 부인하는 거죠?”
“사랑이 아니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꺼내는 순간 세란이 사라질까 두렵다.
오래전 그 말을 입 밖에 낸 순간 사라진 그녀. 그것은 한번이면 충분했다.
또다시 사라진다면 이수는 견딜 수 없을 것이리라.
-본문 중에서-
“거기, 귀신!”
이놈의 몽달귀신! 그녀가 겁도 없이 귀신을 향해 소리쳤다.
“이건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손님 기절하는 것 보려고 그래?”
“기절한 손님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
“어쭈, 말대답하는 것 좀 봐. 어디서 귀신이 따박따박 말대꾸야!”
세란이 성큼 움직여 빗자루를 거꾸로 쥐어 귀신의 머리를 툭 쳤다.
“제발 좀 가주라, 응?”
“그럼 키스해.”
“뭐라고? 이제 보니 이놈의 귀신이 입만 살았네?”
또다시 빗자루로 머리통을 치려는 순간 귀신이 후딱 다가와 그녀의 허리를 잡아챘다.
“잡았다!”
어느새 그녀가 붙잡고 있던 빗자루는 저 멀리 날아가 버렸다. 순간 세란이 눈을 말똥거렸다. 살아있는 귀신인가? 어디선가 본 듯도 하다. 조상귀신인가? 그녀가 눈을 끔뻑거렸다. 그러자 달빛에 귀신의 형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남자는? 분명 그녀가 아는 얼굴이었다. 근데 왜 오밤중에 귀신 분장을 하고 돌아다녀? 미친 것 아냐? 다시 눈을 끔뻑거리자 낮에 보았던 이수의 차림새 그대로였다.
“깜짝 놀랐잖아요. 이 시간에 돌아다니는 이유가 뭐죠?”
“누군가를 기다렸다고 하면 대답이 되려나.”
“이 밤중에 누굴?”
이런 이 앙큼한 여우같으니. 이수가 세란을 품 안으로 당겨 안았다.
“그냥 키스하고 싶다고 말해. 말 빙빙 돌리지 말고.”
“내가 왜 귀신과 키스를 해야 하죠?”
“난 귀신이 아니니까.”
살아있는 따뜻한 손이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고개를 숙이고 바라보는 그의 눈이 새까맣다. 세란은 마치 귀신에게 홀린 것 같았다. 그때 그의 얼굴이 다가왔다. 세란은 거부의 몸짓을 보냈지만 그는 용납하지 않았다.
“날 도발시킨 사람은 당신이야.”
“내가 언제 그랬다고.”
“키스하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라고.”
이수가 세란의 입술에 키스했다. 한입 베어 물듯 입술을 빨아 당기던 그의 혀가 그녀의 입술을 가르고 입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세란의 거부하던 몸짓은 사라지고 열망에 가득 찬 몸짓으로 바뀌었다. 그녀는 어느 틈엔가 그의 등을 감싸 안고 있었다. 남자와의 키스를 처음 하는 것이 아님에도 머릿속이 몽롱하고 온몸이 짜릿했다. 혀가 뽑힐 것 같은 그런 아찔함에 그녀는 숨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마침내 한참을 탐험하던 그의 입술이 그녀에게서 떨어졌다. 세란은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자신의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여념이 없었다.
산속이라 그래. 그렇게 변명을 해도 이수와의 키스가 살 떨리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경기도 가평에 거주.
어느덧 내 나이 반 이상을 이곳에서 살고 있다.
고향이나 다름없는 가평은 한동안 이어질 글속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종이책-내기남녀, 러브마켓, 내사랑 춘자씨, 아수라의 반지
이북-왕년에 친구였다, 지금은 애인되다. 공짜 좋아하는 여자& 내기에 목숨거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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