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트로피컬 쥬스 상세페이지

트로피컬 쥬스작품 소개

<트로피컬 쥬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두 사람. 하지만 너무나도 변해버린, 나.

언제부터였나 생각하면 답은 항상 같았다.
그때부터였다. 그 사람이 나를 버린, 그때부터.



-본문 중에서-

“하지 마세요.”
“이것도 하지 마?”
“네.”
“그냥 자자고?”
“네. 졸려요.”
“우리 손만 잡고 자는 거야 애기?”
나를 놀리는 것 같은 말투였다. 무시하고 화장실에 들어갔다. 화장실 문은 코팅이 거의 되지 않아 안이 훤히 보이는 통유리였다. 하지만 문이 하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방과 어느 정도 격리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거기에서 나는 옷을 다시 입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나와 침대로 돌아오자마자 속옷은 다시 무장해제 당했다.
“어차피 벗을 거 왜 다시 입고 왔어. 그것도 화장실에서…… 다 봤어 애기.”
또 놀리는 그 사람의 말에, 나도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결혼하기 전엔 안 하고 싶어요.”
“뭐?”
“결혼하기 전엔 지켜 준다고 약속해 주세요.”
나는 짓궂게 말하며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그 사람이 고개를 흔들었다.
“난 못 해. 안 해. 약속 안 할 거야.”



목차

1부
꿀알바
박해일 닮은 사람
밸런타인데이
지하철
설날
오해
출장
부산
부부
누명
옛 애인
사육사
비스트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2부
사과케일 주스
삼우조선해양
아저씨
트로피컬 주스
신 메뉴 공모
달걀 커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나만 알 수 있게
여자, 동생
자격지심
부산
감귤 맥주

부록
그 남자의 시선


리뷰

구매자 별점

0.0

점수비율
  • 5
  • 4
  • 3
  • 2
  • 1

0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