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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에 충실하게 (외전포함)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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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에 충실하게 (외전포함)작품 소개

<본능에 충실하게 (외전포함)> 입사한 지 세 달 된 핏덩이 신입사원과 제대로 사고를 쳤다.

“둘 중 하나만 선택하세요. 저랑 사귈래요? 아니면 섹스파트너 할래요?”
“둘 다 싫은데.”
“선배는 그런 사람이구나. 아무나 쉽게 하룻밤을 자는 그런 사람.”

후덜덜한 녀석을 잘못 건드렸다.

“왜 안 되는 거예요?”
“너니까.”
“이해할 수 있게 말해 주세요.”
“사랑하지 않아. 됐니?”


***

“여기서 나오는 꿀물이 맛있어. 달아.”
“그런 말 하지 마. 부끄러워.”

그의 혀가 그녀의 가장 예민한 클리토리스를 찾아냈다.

“하으으, 미치겠어.”
“아직 멀었어. 내가 진짜 미치게 해 줄 거야.”

그가 자신만만한 목소리를 뱉더니 이내 상체를 일으켰다. 제 몸에 걸친 마지막 남은 팬티 한 장을 벗어 던진 그가 그녀의 몸 위로 겹쳐 누워 제 페니스를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 밀어 넣었다.

몸정이 시작되는 순간, 그들의 사랑도 시작된다.
본능에 충실해진 그들의 선택은?



-본문 중에서-


“솔직히 말할게. 둘 다 마음에 들지 않아.”
“이유는요?”
“난 금사빠가 아니라 누굴 쉽게 사귀는 그런 타입이 아니니까. 그리고 섹스 파트너 같은 건 더더욱 하기 싫어. 그런 관계 싫어해.”

정면을 응시하고 있던 태혼이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계약 연애는 어때요?”
“계약 연애?”

새로운 관계의 제시에 여은은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계약 연애라?
잠시 생각을 하듯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의 시선이 태혼의 입술에서 멎었다. 갑자기 생각 하나가 그녀의 뇌리를 스쳤다.
키스하고 싶다. 이 핏덩이와.

***

“선배랑 하고 싶어.”

그녀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신음만 내지르자 그가 그녀의 두 다리 사이에서 입술을 떼어 냈다. 입술을 떼어 낸 태혼이 일어나 그녀의 손을 잡고 침실로 이끌었다. 말 잘 듣는 학생처럼 여은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은 채 그의 뒤를 따랐다.
그가 침대 위로 그녀를 이끈 뒤 반듯하게 눕혔다. 침대 끝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뻗어 그녀가 입고 있는 스커트를 벗겨 내자 삼각형의 조그만 헝겊 아래로 미끈하게 잘 빠진 두 다리가 모습을 드러났다.
감상을 하듯 잠시 내려다보던 태혼이 만족한 듯 입가에 미소를 띠며 중얼거렸다.

“다리도 예뻐.”

그의 말에 여은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태혼이 그녀의 두 다리 사이를 가린 헝겊 조각을 끌어내렸다. 가려져 있던 은밀한 동굴이 모습을 드러내자 그가 그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가늘고 섬세한 손가락이 동굴 안으로 천천히 미끄러지듯 들어오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손가락이 동굴 속 내벽을 부드럽게 긁고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찾아내어 자극하자 그녀의 몸이 파르르 떨렸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짜릿한 쾌락에 그녀는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었다. 콕콕 찌르다가 툭 건드리기도 하고 부드럽게 어루만지기도 했다.

“하으, 몸이 이상해, 미치겠어.”

그녀의 입에서 새된 비명 소리가 저절로 튀어나왔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그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 안으로 깊이 들어갔다.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깊이 들어간 손가락이 들어갔다 나갈 때마다 그녀의 은밀한 내벽에서 흥건하게 물이 배어나왔다.
철퍽, 철퍽.
그의 손가락이 들락거릴 때마다 은밀한 소리가 좁은 실내에 울려 퍼졌다. 그녀의 귓가에 부드럽게 입술을 묻으며 그가 속삭이듯 말했다.

“이 안에 많이 젖었어요.”
“흐응, 그런 말 하지 마.”
“원래 이렇게 잘 젖어요?”

저질스럽고 퇴폐적인 말인데도 그녀의 온몸이 알 수 없는 흥분으로 젖어들었다. 그녀의 깊은 곳에 손가락을 박아 넣은 채 그의 입술이 내려와 그녀의 가슴 끝에 단단하게 발기한 꽃봉오리를 물고 빨았다.
온몸으로 전해지는 짜릿한 쾌락의 향연에 그녀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금방이라도 자지러질 것은 신음 소리가 그녀의 입에서 연신 터져 나왔다. 이제는 그를 막을 아무런 힘도 명분도 없었다. 오히려 그가 지금의 행동을 멈춘다면 아쉬워서 미칠 것만 같았다.

“선배를 먹고 싶어.”


<작가 프로필>


높이 뛰는 것보다 추락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색깔 있는 작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불면증과 사투 중.



[출간작]

본능에 충실하게

관계의 시작


저자 프로필

못된냥이

2020.06.1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본능에 충실한 작가가 되겠습니다.

[출간작]
본능에 충실하게, 관계의 시작, 나쁜 손, 달콤한 수업, 엉큼한 도발, 친구의 계략, 널 볼 때마다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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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난 네가 지난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 키스하고 싶다, 핏덩이와
3. 맛있어
4. 여기선 안 돼
5. 강태혼의 노예
6. 1에서 500까지
7. 우린 어울리는 조합 아냐
8. 사랑, 참 힘들다
9. 보고 싶어 미치는 줄
10. 뜨겁게 깊어 가는 밤
11. 정여은, 내가 왔어
12. 너라서 행복해
에필로그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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