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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그들 상세페이지

못 말리는 그들작품 소개

<못 말리는 그들> 젠장, 젠장! 가장 혐오하는 신파의 여주인공이 나라니.

나 좋다고 매달리던 남자들을 거들떠도 안본 죈가?

능력 좋고 스펙 좋은 그 좋은 남자들을 다 놔두고 하필이면 복수하러 찾아간 여자의 남동생이 왜 남자로 보이냔 말이야!




-본문 중에서-



살벌한 구타를 온몸으로 감당해 내던 도윤의 몸이 잠깐 휘청이는가 싶더니 결국 정신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어머, 달링! 이런 사고는 치면 안 된다고 내가 말했었나?”

여성에 가까운 신비로운 음색의 잭이 들어서면서 거실 상황을 보더니 하얀 손을 들어 살랑살랑 손 부채질을 했다. 마치 사육사가 사나운 짐승을 달래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오웬이 눈알만 굴려서 피 범벅인 도윤의 상태를 살폈다. 오웬이 아차 하는 눈빛으로 말했다.

“죽었나?”

“비행기에 실어. 멀리 갖다가 버리면 아무도 몰라.”

“그러자.”

두 남자의 끔찍한 말을 들은 설화가 양팔을 벌려 도윤의 앞을 막아섰다. 솔직히 저 두 남자가 그런 일을 한 번도 하지 않았으면 모를까 한 번만 하지는 않았을 사람들이었다. 그 말은 즉 자신들이 내뱉은 말은 곧바로 실천한다는 뜻이다.

“밖에 윤!”

“예, 회장님.”

몹시 저자세인 윤 비서가 뛰어 들어왔다.

“쟤 실어줘.”

“예에?”

놀란 윤 비서의 목소리에서 삑하고 비음이 섞여 나왔다. 잭이 가소롭다는 음성으로 말했다.

“차에 태워.”

“저보다 덩치 큰 사람을 어떻게 혼자 차에 싫어요? 죽으면 더 무거운데.”

“그런가? 음…… 오웬? 윤 도와서 차에 실어.”

솜사탕 속 같은 달달한 음성이 명령하자 최면에 걸린 듯 오웬과 윤 비서가 온몸으로 막아서는 설화를 슬쩍 옆으로 치우고는 기절한 도윤의 팔과 다리를 잡더니 번쩍 들어 올렸다.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어!”


저자 프로필

호박꽃향기

2015.07.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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