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8.11.15.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5MB
- 약 10.3만 자
- ISBN
- 9791125868286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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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가 돌아왔다> “내가 당신의 뭘 보고 뒹군 거지?
볼품없는 몸매를 무마할 기술이라도 가졌나?”
몇 년 만에 불쑥 서진의 앞에 나타난 그는
그녀를 기억하지 못했다.
“지워. 직접 지워주길 바라는 게 아니라면 말이야.”
자신의 핏줄을 지우라고 싸늘하게 말한
그 순간조차도.
그가 그녀를 찾아온 순간,
모든 게 다시 시작이었다.
[미리보기]
“이제 대답할 때 되지 않았나?”
놀리듯 그녀의 골만 훑어 내리는 손가락이었다. 꽂아 주었으면 했다. 더욱 깊은 곳을 찔러대고 내벽을 긁어 주었으면 했다.
“네 구멍이 좁은지, 내 것이 큰 건지.”
“아아아!”
규영의 손가락이 순식간에 굵은 갈고리처럼 그녀의 안을 파고 들어왔다. 처음의 관계가 끝난 후 헉헉 숨을 몰아쉬는 그녀에게 그가 계속해서 물었던 거다.
조금 더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처음의 호기로움을 서진은 잘 유지했다. 도도함이 그에게 가장 잘 먹힐 매력이라는 걸 기민하게 알아챈 것이다.
그는 호기로움을 자극해야 움직일 남자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기지 못할 것 같았다. 서진이 발끝을 세우며 시트를 꽉 쥐었다. 들썩거리는 그녀의 허리 밑으로 손을 넣어 아예 들어 올리며 그가 조금 더 강하게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하으!”
“맛보고 싶은 게 따로 있잖아. 답을 말해야, 상을 주지.”
*
“인정하는 건가?”
규영의 목을 끌어안으며 서진이 짓궂게 웃었다.
그녀가 속삭이며 그의 입술을 함께 물었다.
“내 거 좁아서 환장하고 있으면서? 물론.”
정염으로 물든 눈동자가 바로 코앞에서 마주했다. 누구의 눈빛인지 알 수 없게 두 사람 다 같은 빛을 띠고 있었다.
그녀만 순수한 욕망에 취해 날뛰고 있는 게 아니라 안심이 되었다.
누구보다 오만하고 잘나 보이던 남자가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서진을 원했다.
“아저씨 것도 커요. 딱 내 스타일이야.”
살짝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발꿈치를 가깝게 당겨 와 그를 더욱 세게 끌어안았다. 그녀의 안에서 그가 조금 더 커졌다.
규영이 와락 그녀의 입술 새로 혀를 밀어 넣으며 가슴이 찌부러지게 세게 마주 안았다. 서진도 입을 크게 벌리며 온몸과 마음을 다해 그를 맞았다.
자연스럽게 눈이 감겼다. 얼얼한 가랑이 사정은 그가 선사하는 희열에 쉽게 우선순위 자리에서 밀려나 버렸다.
뜨겁고 원초적이었던 섹스.
규영과 사귄 첫날 맺은 관계는 엄청나게 환상적이었다고 서진은 생각했다.
그는 단순한 유희였음을, 두 사람은 사귀는 게 아님을 며칠 뒤 알게 되기 전까지 적어도 서진은 행복했었다.
착각 속에서.
바람이 불었다.
나는 비틀거렸고
함께 걸어주는 이가 그리웠다.
-이정하 ‘바람 속을 걷는 법’ 中-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웃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출간작
[달콤한 추격자] [달콤한 나의 보스] [아슬하게 아찔하게] [해 줘] [이안에 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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