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8.11.08.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5MB
- 약 8.9만 자
- ISBN
- 9791125867920
- EC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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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 할퀴다> 그녀의 앞에 서면 심장을 할퀸 것처럼 가슴이 뜨거워진다.
“키스해 본 적 있어?”
“아직…….”
“지금 너한테 키스하고 싶은데.”
낮게 가라앉은 음성이 그녀의 귓가를 파고들자 순간, 시간이 멈춘 것처럼 소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하기 싫으면 내 뺨이라도 때리고 가.”
아주 천천히, 소리 없이 다가오는 지훤의 눈동자를 마주하자, 그녀의 입술이 붙은 것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알싸한 와인 향과 옅어진 머스크 향이 동시에 그녀의 코끝에 와 닿았다.
“오늘 떠나면 또 언제 볼지 모르는데 그냥 갈 수는 없잖아.”
다급한 갈증이 담긴 어투로 말을 하고는 이내 긴 혀로 그녀의 입 안을 헤집었다. 뜨겁게 젖은 혀가 들어와 입천장과 잇몸을 할짝거리자 소혜는 몸을 파르르 떨었다.
“아직 아침도 안 먹었는데…….”
“먹고 먹으려고.”
[미리보기]
그가 트레이닝복 하의를 잡아서 당겼다. 곧게 뻗은 두 다리 사이, 은밀한 곳을 가린 팬티가 그의 시야에 드러났다.
“오늘은 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거야.”
그가 말하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 소혜가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를 올려다보자 지훤이 이내 두 손으로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듬성듬성하게 자란 검은 수풀 아래 갈색 둔덕이 드러나자 지훤은 꿀꺽 침을 삼켰다.
연한 갈색을 띤 날개 안쪽이 핑크빛을 띠었다. 그가 혀를 내밀어 날개 안쪽을 핥자 소혜가 온몸을 비틀며 신음을 흘렸다.
“아흐흐, 아저씨, 거긴…….”
“아저씨라 부르지 말랬지?”
두 다리 사이에서 화끈거리며 밀려오는 강렬한 쾌락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그녀는 호칭을 어떻게 부를까 고민했다. 찰나에 떠오르는 호칭과 함께 그녀는 신음을 내질렀다.
“거기 너무…….”
“어떤데?”
“너무 예민해요. 으흣, 자, 잠깐만요. 하응, 미칠 것 같아요.”
미칠 것 같다고 하니 더 하고 싶어졌다. 지훤이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고는 양쪽으로 벌어진 날개 안으로 깊이 혀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밀착하자 클리토리스에 코가 박혔다. 거친 숨을 내쉬며 내밀한 속살을 혀로 핥았다.
할짝, 할짝.
“하읏, 으흐르……, 오빠, 그만.”
그만하라고 애원하는 목소리가 섹시해서 미치겠다. 그는 봐줄 생각이 없었다. 긴 혀를 집어넣어 은밀한 내벽을 핥고 또 핥았다. 혀가 스칠 때마다 그녀의 몸이 심하게 비틀거렸다. 바르르 떠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 벌린 채 더욱 깊이 혀를 밀어 넣고 미친 듯이 탐했다.
이윽고 참을 수 없는 감각에 소혜가 무너지며 왈칵 꿀물을 쏟아 냈다. 뜨거운 애액이 혀끝에 스치자 지훤이 맛있는 과실을 먹는 것처럼 핥아 먹었다.
추릅, 추르릅.
아래에서 들리는 은밀하고 야릇한 소리에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원하지 않는데도 그녀의 몸이 바들바들 떨렸다. 제 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다. 손가락이나 페니스가 들어올 때처럼 아프지는 않았지만 느껴지는 감각은 상상을 초월했다. 온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것 같은 잔인한 감각이 그녀를 에워쌌다.
“하으으, 미치겠어요. 제발, 하아…….”
자지러질 듯한 그녀의 신음 소리에 만족한 미소를 띠던 지훤이 살짝 입술을 떼어 내며 중얼거렸다.
“이 정도면 날 그리워하겠지?”
“그게 목적이에요?”
“내가 없을 때 네가 날 그리워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말하고 씩 웃어 보이던 그가 이내 한껏 예민해져 있는 그녀의 계곡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축축하게 젖은 그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움직이자 밀려오는 통증에 소혜가 온몸을 비틀었다.
“아파요.”
지훤이 부드럽게 손가락을 움직였다. 조심조심 젖은 그녀의 안을 어루만지자 그녀의 입에서 달뜬 신음이 터졌다. 아릿한 통증과 함께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강렬한 쾌감이 순식간에 그녀의 온몸을 휘감아 돌았다. 깊이 들어간 손가락이 박혔다 나올 때마다 은밀하고 야릇한 소리가 울렸다.
퍽, 퍽, 철퍽.
그가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이며 소리쳤다.
“매일 내가 생각날 거 같아?”
“몰라요.”
“그럼 더 생각나게 해줘야겠어.”
달콤, 은밀 중독자
[출간작]
로마의 연인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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