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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파라다이스작품 소개

<디어 파라다이스> 올해 가장 핫한 디자이너인 서지혁.
그와의 관계라곤 선후배사이뿐인 비정규직 에디터, 주은채.
정규직을 위해 그와 원하지 않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후 생각지도 못한 암초에 부딪쳤다.
그의 사진 촬영 거부.

“대신 조건이 있어.”

그의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머릿속이 멍했다.

“나하고 한 달만 살아. 그럼 찍게 해줄게.”


[미리보기]


“불, 안 켜면 안 돼?”

은채의 목소리가 떨렸다.
은채는 침대에 펼쳐진 시트 한 끝을 가져와 가슴을 가렸다. 처음이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는 걸 그가 부디 의식하지 못하길 바랐다.

“남자가 시각적인 동물이란 거 알아?”

지혁은 그렇게 말하고 큰 걸음으로 방을 가로질러 침실 문을 닫았다. 군살이라곤 없는, 쭉 뻗은 몸에 이상적인 비율의 팔 다리, 탄탄한 복근과 성나 올라붙은 엉덩이까지. 지금껏 이렇게 아름다운 남자의 몸을 본 적이 있었나.
쳐다보는 것만으로 홀리는 것 같았다.

“그런 눈으로 쳐다보면 곤란한데.”

침대로 다가온 지혁이 은채의 위로 무릎을 꿇고는 그녀의 얼굴 가까이 제 얼굴을 바짝 들이댔다.

“한입에 확 삼키고 싶어지잖아. 그러고 보면 진짜 선수는 너 아냐?”

지혁의 손이 시트 안으로 들어와 가리고 있던 가슴을 풀어헤쳤다.

“볼 거 다 본 사이에 뭘 새삼 가리고 그래.”

지혁의 혀가 은채의 아랫입술을 부드럽게 빨았다. 말투와는 달리 그의 입술은 상냥했다. 어루만지다가 쓰다듬고 안으로 들어와 혀를 끌어당기는 움직임이 노련하고 능숙했다. 키스가 이어질수록 몸 안이 견딜 수 없이 뜨거워졌다. 이제는 은밀한 곳이 쿡쿡 쑤셨다.
은채가 허리를 비틀자 지혁은 그녀의 허벅지를 위로 올리고 잔뜩 젖은 샘을 손끝으로 더듬었다.

“하, 응.”

더듬던 손끝이 단단하게 솟은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몸 안쪽이 펄쩍 뛰는 것처럼 찌르르하게 떨렸다.
다음 순간 뜨겁고 단단한 것이 아래를 쿡 찔렀다.

“……!”

은채의 눈이 커다래졌다.

“허벅지에 힘 빼.”

입술을 붙인 채 지혁이 속삭였다. 은채를 바라보는 눈동자가 타는 것 같았다.

“으응.”
“처음엔 부드럽게 하는 게 좋겠지?”

지혁의 질문에 은채는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단단한 끝이 안으로 들어오자 움찔거리던 내벽이 그의 것에 달라붙었다. 쫀쫀하게 조이는 감각에 갑자기 울컥 사정감이 치밀었다.

“읏.”

지혁은 동작을 멈추고 숨을 깊이 들이쉬었다. 은은하게 비치는 스탠드 불빛에 은채가 이마를 찡그리고 있는 게 보였다. 그는 은채의 동그란 이마에 입술을 꾹 누르며 허리에 힘을 줘 그녀의 몸을 갈랐다.

“아, 아앗, 응.”

헐떡이는 신음과 함께 은채의 팔이 목에 감겼다. 상상하던 모습처럼. 아니 상상하던 것 이상으로 야릇한 모습이었다.
조금만 더.

“하아, 앙.”

빠듯하게 조이는 느낌을 뚫고 더 깊이 안으로 들어갔을 때서야 지혁은 은채의 태도가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다. 눈꼬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눈물이 보였다.

“주은채. 왜 그래?”

엉거주춤 동작을 멈춘 채 그가 물었다.

“아, 아파. 흑.”
“뭐?”

그렇게 전희가 길었는데 아프다니.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린가 했다. 그러다가 깨달았다.

“너. 처음이야?”


저자 프로필

홍영

2016.0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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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홍영

출간작 – 나쁜 여자, 아찔한 연애코치, 연애의 목적, 달콤한 초대, 뜨겁게, 다시, 친구보다 연인.

목차

프롤로그,
1-1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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