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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 먹다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씹어 먹다

소장단권판매가10%180 ~ 3,330
전권정가3,900
판매가10%3,510

혜택 기간: 03.22.(금)~03.31.(일)

씹어 먹다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리디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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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어 먹다작품 소개

<씹어 먹다> 서주환, 재벌 3세에 자수성가한 사업가이자 범접할 수 없는 거만함이 몸에 밴 남자.

소연은 이 남자가 하룻밤을 원하든, 특허 기술을 원하든 상관없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양부 이성철로부터의 안전한 탈출이었으니까.
그러기 위해선 오늘 밤,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남자를 유혹해야만 한다.

“저 정도면, 하룻밤 상대로 나쁘진 않을 거예요.”
“하룻밤이라…….”

소연은 미리 준비한 호텔 룸 카드를 꺼내 보였다.
순간 남자의 입가에 싸늘한 미소가 떠올랐다.

“개처럼 붙어먹는 거 좋아해?”
“……!”

낮게 가라앉은 남자의 목소리가 귓가에 벼락처럼 박혀 들었다.
서주환의 시선이 노골적으로 6인용 테이블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소연 씨, 도발도 사람 봐 가면서 해야지.”


[미리보기]

“하아……. 하아…….”

두 입술 사이에 실처럼 연결된 타액이 툭, 물속으로 떨어졌다.
젖은 셔츠 아래 탄탄한 상박이 꿈틀대며 열기를 내뿜고 있었다. 손바닥에 닿았던 뜨거운 그 감촉을 잊으려 손을 말아 쥐었다.
서주환은 이대로 물러설 생각이 전혀 없다는 듯 셔츠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환한 LED 조명 아래 드러난 그의 근육은 물기에 젖어 더욱 강인하고 질기게 보였다.

“그래. 이소연 씨만 보면 이 짓이 하고 싶어.”

목소리가 지독할 정도로 낮고 거칠었다.

“어설프게 자극하면 너만 손해라는 거 왜 몰라.”

젖은 셔츠를 욕실 바닥에 내팽개치듯 던져 버린 그는 무릎을 세워 바지 버클을 풀고 속옷을 같이 끌어 내렸다.

“내 자지가 언제부터 이랬는지 알아?”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드러날 만큼 팽팽하게 발기한 그것은 소연을 위협하듯 끄떡이고 있었다.

“처음 봤을 때부터 그랬어. 사람을 정신 못 차리게 홀려 놓고선 아닌 척 무심하게 돌아서지. 지금도 그래. 왜 겁먹은 표정을 짓고 그래. 젖꼭지를 빳빳하게 세워 놓고선.”

그는 제 분신을 한 손으로 쓱 쓸어 올린 뒤 귀두를 감싸듯 움켜쥐고선 엄지로 움푹 파인 곳을 문질렀다. 그 느릿한 동작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잘 봐둬. 내가 어딜 만지면 질질 싸는지 말이야.”

프리컴이 흘러나온 그의 성기는 번들거리며 더욱 부피를 늘려 가고 있었다. 커다란 손으로 아무렇지 않게 문지르는 행위에 소연은 입 안이 바짝 마르는 기분이었다.
저도 모르게 입술을 혀끝으로 적시자 순간 그의 두 눈이 번뜩였다.

“빨고 싶어?”
“……!”

몸을 뒤로 물리며 그에게서 멀어지려 했다. 찰박이는 물살이 그의 바지를 흠뻑 적셔 놓았다.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수음을 계속하고 있었다.

“새침하게 내리뜬 눈이 어떤지 알아? 거울 잘 안 보지? 후으……. 씹어 먹어도 부족할 만큼 맛있게 생긴 거 알아?”

남자가 내뿜는 압도적인 페로몬에 가슴이 꼿꼿해지고 아래가 저릿해지며 애액이 고여 드는 것이 느껴졌다.
그와 보낸 밤이 어떤지 알기에 이후 찾아올 절정에 대한 기대로 몸이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서주환의 호흡이 가빠질수록 그녀의 호흡도 덩달아 가빠 왔다.



#집착남# 재벌남# 계략남#짐승남# 상처녀#무심녀#맞선#더티토크#고수위


저자 프로필

은밀

2016.02.11.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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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전체보기

저자 소개

로맨스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
다만 찾기 어려울 뿐이다.

출간작 : 섹스어필, 레드쇼윈도, 너에게 미쳐서, 잔혹한 후회, 무례한 남자, 위험한 남자, 건방진 비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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