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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반짝임작품 소개

<순간, 반짝임> 첫눈에 반한다는 건 순간의 반짝임

타고난 외모에 모두의 ‘공공재’인 태영.
그의 세상에 깃든 빛, 다희는 평범한 신입생이었다.
‘공공재’의 사랑은 미숙한 이별로 끝났다.

“공공재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할게.”

이별 후에 달라진 그의 행동과 말.
변해가는 환경과 마음이 낯설게 느껴질 때,

“계획적이었던 거죠?”

타인보다도 낯선 그가 그녀에게 제안했다.

“제대로 할 기회를 줘.”



[미리보기]


“내가 바보 같은 짓을 또 하면 말해 줘요.”

잠시 떨어진 입술 틈으로 다희는 부탁했다.

“사랑한다고 꼭! 얘기해 줄게.”

인간은 태어나기를 미완성으로 태어났다고들 한다. 그렇기에 평생 반쪽을 찾는 것이라고 하지만 과연 미완성과 미완성이 결혼이란 형식을 빌려 하나가 된다고 해서 과연 완벽한 완성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궁금하다. 태영과 결혼하면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살아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며 어느새 완전히 나신이 된 두 사람은 단숨에 하나로 결합되었다.

“천천히!”

이미 촉촉하게 젖은 꽃잎으로 단숨에 밀고 들어온 태영의 남성으로 인해 숨을 삼켜야 했으나 천천히 하란 말과는 다른 행동으로 다리를 들어 태영의 허리를 감쌌다.

“말과 행동이 다른데?”
“나만 그런가? 외모는 꽃미남에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이 생겨서는 거긴 그야말로 변강쇠면서!”

자연스럽게 다희의 시선이 태영의 남성을 흘깃거렸다.

“뭐? 변강쇠? 그래서 싫어?”

능글맞은 모습이 다희가 평소 알고 있는 모습이 아닌 다희만 알고 있는 모습이라 자꾸 웃음이 났다.

“뭐든 힘없는 것보단 힘 있는 게 좋죠.”
“그럼. 최선을 다하죠. 마님!”

그렇게 다시 시작된 둘만의 놀이는 장난과 진지함 그리고 솔직함으로 서로를 더욱 잘 알아 가는 시간이 되고 있었다.

“허리를 이쪽으로 해볼까?”

어디서 보고 온 건지 아니면 누구에게 들은 것인지 태영은 다양한 자세로 다희와 해보길 원했고, 변태스러운 것만 아니라면 다희 또한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난 그거보다 이게 좋은 것 같은데.”

워낙에 힘이 좋아 피스톤 운동을 할 때면 정신을 빼놓기 십상이긴 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자세 중 느낌이 더 좋은 부분은 있었다.

“그럼. 오늘의 마무리는 그걸로.”

하지만 태영의 마무리는 아직 멀었고, 대화는 조금씩 줄어 갔다.
마찰음과 신음 그리고 눈이 마주칠 때면 서로의 입술과 육체에 퍼붓게 되는 입맞춤은 섹스를 함에 있어 좋은 자극제가 되어 주었다.
그리고 약속한 것처럼 끝이 다가오자 태영은 잊지 않고 다희를 돌아눕게 했고, 상체는 내리고 하체는 세운 후 다희의 허리를 잡았다.

‘흠, 하.’

단박에 치고 들어오는 태영으로 인해 짧은 신음과 함께 다희의 꽃잎이 수축하자 태영 또한 신음을 흘렸다.

‘하, 핫 음.’

신음과 함께 조금씩 속도를 높이는 태영과 그 아래 태영이 전해 주는 강렬한 자극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다희의 신음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태영은 파정을 맞이했다. 거친 숨을 몰아쉬는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 침대 위로 무너지듯 누워 숨을 골랐다.

“사랑해. 이다희.”
“너도 사랑해요.”

다희를 등 뒤에서 감싸 안은 태영은 다희의 어깨에 입을 맞추며 사랑을 속삭였다. 여전히 결합된 채 누워 후희를 즐기며 입술에 입을 맞추며 지금 이 순간을 즐겼다.


저자 프로필

구슬영아

2018.09.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출간작

그녀 혹은 그녀석
환생
사랑하는 이
푸른장미
탐타적여
청월
눈먼자의 사랑
첫눈에 반하다
달콤한 남자[단편집]
그 몸에 끌려

목차

꿈은 이뤄진다?
당당하게 이별하라
사고는 예고 없이
꼴뚜기와 왕자
날 사랑하는 이유
부모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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