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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돌아왔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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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돌아왔다작품 소개

<남편이 돌아왔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결혼,
결혼생활은 불행했고,
폭언을 서슴지 않았던 남편은 갑작스런 사고로 죽었다.
다른 사람의 몸 속, 정화된 한 부분으로 다시 돌아오는데…….


갑작스런 사고로 3년간 식물인간이었던 남자. 여수호!

“얼굴도 모르는 상대를 이렇게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게 말이 돼?”

불행한 과거를 잊고 다시 일어나고자 하는 여자. 안유현!

“오늘 처음 본 사람인데 왜 이렇게 익숙한 느낌이지?”

접점이라곤 1도 없던 두 사람은 자꾸만 서로에게 끌리는데…


#환생물 #영혼공유물 #식물인간 #꿈속의 여자 #재회물 #어젠 시누이 오늘은 친구



[미리보기]


“가만히 있어 봐요!”

유현은 그 어느 때보다 정열적이었고, 뜨거웠다. 그에 수호는 유현의 뜻을 따라 주듯 유현을 애무하던 일체의 행동을 멈췄다. 그러고는 마치 마음대로 해보란 듯 이미 완벽한 나신이 된 유현을 몸을 감상했다.

“그만 좀 봤으면 좋겠는데.”

결국 유현은 뭔가 특단의 것을 찾아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였을까 때마침 눈에 띈 수호의 샤워 가운의 끈이 눈에 딱 들어찼다. 그리고 그 순간, 평생을 살면서 단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걸 해보고 싶은 충동이 들었다. 그리고 유현은 그걸 곧장 실천에 옮기기 위해 몸을 움직였다.

“그걸 가지고 뭘 하고 싶은 걸까?”

하지만 다행히 수호는 조금도 당황하는 기색이 없었다. 오히려 유현이 뭘 하려는 걸까 궁금해했고, 기대하기까지 했다.

“눈을 가릴 생각인데요?”
“눈? 누구 눈?”

여전히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 수호 덕분에 유현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었다.

“당신 눈!”

그렇게 말이 끝나자마자 유현은 수호의 눈을 정말로 가렸고, 수호는 그에 호응해 줬다.

“맘대로 해봐. 난 당신 거니까.”

느끼하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위험한 발언일 수도 있었지만 두 사람에겐 그저 남들과 좀 더 다른 첫날밤일 뿐이었다.

“느끼해! 그래서 좋지만.”

수호의 눈을 완전히 가리자 유현은 조금 더 자신감이 붙은 듯 수호의 말을 받아치기까지 했다. 여전히 유현만 나신인 걸 깨달은 유현은 당장에 수호의 옷을 천천히 벗겨 냈다.

“내 몸이 보고 싶었나?”

도발이었지만 수호가 도발하기 전부터 이미 유현은 수호를 갖고 싶다 생각했었기에 크게 부끄럽거나 놀라지 않았다. 그저 자신이 모르던 자신을 오늘 처음 본 것이 가장 큰 놀라움이었고, 뭔가 선을 넘은 듯한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보고 싶었죠. 이제 내 거니까.”

완전히 나신을 만들어 놓고 유현은 수호의 허벅지 위에 앉았고, 이미 발기한 수호의 남성을 봤지만 모른 척 수호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입맞춤은 더 이상 막아서는 그 어떤 것도 없는 상태로 서로를 고스란히 느꼈다.
수호의 손이 자연스럽게 유현의 허리를 감싸자 유현은 더욱 수호와 밀착됐고, 동시에 수호는 유현의 검은 풀숲을 지나 비문을 부드럽게 쓸었다.

“벌써 이렇게 젖었다. 유현아.”

유현의 귓가에 대고 노골적으로 속삭이는 수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아래 돌기에 밀액에 젖은 손가락으로 천천히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유현의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동시에 신음이 터져 나왔다.

‘음, 하. 아.’

유현의 긴장한 허리가 살짝 들리자 기다렸다는 듯 수호가 유현의 허리를 한 손으로 감싸더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남성을 들린 그 아래로 맞췄다.

“천천히 내려와.”

주어가 생략되었지만 찰떡같이 알아들은 유현이 조심스럽게 수호의 남성 위로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조금씩 밀고 들어가는 남성을 온몸으로 강하게 느끼며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신음이 터졌다.


저자 프로필

구슬영아

2018.09.18.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출간작]

그녀 혹은 그녀석
환생
사랑하는 이
푸른장미
탐타적여
청월
눈먼자의 사랑
첫눈에 반하다
달콤한 남자[단편집]
그 몸에 끌려
날 잠들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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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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