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9.04.25.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6MB
- 약 13.1만 자
- ISBN
- 9791125881520
- ECN
- -
그래도 사랑해 상세페이지
이 책의 키워드
그래도 사랑해작품 소개
<그래도 사랑해> 명품 배우가 목표인 무명배우, 연우.
채영은 그의 성공을 위해선 자신이 없어야 한다는 걸 알아버렸는데…
“내가 어떻게 해서든 반짝 반짝 빛나게 해줄게.”
연우를 배우로 만들고 싶은 채영.
그의 꿈을 위해 선택한 일들이 자꾸만 그를 위험하게 했다.
자신의 행복과 그의 성공.
채영은 둘 다 선택할 수 없는 현실에 선택해야 했다.
“선택해. 여기서 빛나지 않는 보석이 될래? 아니면 나와 함께 평생 빛날래?”
그런 그녀의 고민을 눈치챈 듯 선택을 강요하는 연우.
채영은 연우에게 다가가 손을 잡았다.
“난 그딴 거 싫어.”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연우는 고개를 돌려 채영을 바라봤다.
#첫사랑 #사랑과 욕정사이 #오해 #집착
[미리보기]
연우는 채영을 방에 뉘었다. 그리곤 물수건을 가져와 채영의 머리를 닦아 주었다. 화장이 얼룩지자 연우는 곱게 얼굴을 닦아 주었다.
“좋다.”
채영은 연우의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연우는 채영이 품으로 파고들자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이런 기분이 뭘까?”
“?”
“너만 보면 안고 싶고 입 맞추고 싶은 이런 기분. 네가 아픈데도 말이야.”
채영은 가만히 연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잠시 뒤, 고개를 들어 연우의 볼에 입을 맞췄다.
“넌 이제야 그래? 난 처음부터 그랬어.”
채영이 조용히 말했다. 연우는 그 순간 심장이 간질거렸다. 심장의 간질거림은 얼굴로 번져 미소로 승화되었다. 연우는 답변이나 하듯이 그녀의 입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그런데 그녀는 얼굴을 돌려버렸고 연우의 얼굴은 굳어 버렸다.
“싫구나?”
연우가 의기소침한 채 한마디 뱉자 채영은 피식 웃음이 새었다.
“감기 옮아.”
그 순간 연우의 감정이 훅하고 올라왔다. 감기쯤은 상관없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거칠게 채영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키스지만 좋아하는 여자에겐 본능처럼 그의 혀가 그녀의 입속을 휘저었다. 채영도 억눌러온 감정만큼이나 연우를 받아들였다.
곧이어, 연우도 채영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쏟아졌다. 바로 흥분이었다. 연우는 용기를 내어 채영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었다. 짜릿한 말캉함이 손끝에 닿아왔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수 년 동안 드라마 작가를 꿈꾸며 도전했었습니다.
저의 주인공들이 영상으로만 나와야 된다는 마음을 비우기 시작했고
웹소설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캐릭터들이 글속에서 뛰어다니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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