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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뜨거운 순간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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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뜨거운 순간작품 소개

<이토록 뜨거운 순간> 공방, 마녀의 구두 대표 강희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청아어패럴에서 날아온 콜라보 제의.

마녀의 구두를 세상에 제대로 알릴 기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표이사실에서 남자와 눈이 마주친 순간

꼼짝할 수 없었다.


“왜? 나여서 특별히 안 되는 이유, 있습니까?”



호스트인 줄 알았던 남자가 청아어패럴의 대표였다니.

눈앞이 깜깜해졌다.



“설마요. 일인데 공사 구분 정도는 해야죠.”



애써 냉정한 척했지만 간신히 서 있는 게 다였다.



콜라보 대상이 청아만 아니었어도 깨끗이 포기하고 돌아섰을 텐데.

이번 콜라보는 마녀의 구두, 공방의 명운이 달린 일이었다.



“오해한 건 죄송해요.”

“정작 사과해야 할 건은 다른 문제인 것 같은데.”

“……?”

“씻으러 들어간 사이에 도망치다니. 그게 무슨 매너지?”



준우의 말에 강희의 얼굴이 확 붉어졌다.


# 호스트인 줄 알았는데 # 사실은 청아그룹 황태자
# 구두디자이너 차강희 # 신데렐라 되다



[미리보기]


“응, 하아…….”

남자의 입술이 강희의 아랫입술을 물고 쪼옥, 소리가 나게 빨았다. 벌어진 입술 새로 들어온 혀가 젖은 점막을 문지르고 말캉한 혀를 얽었다.
목덜미가 쭈뼛거리고 허리가 뒤로 휘었다. 무심코 받아 마신 폭탄주 때문인지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았다.

어딜까 여긴.
머리 위의 등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남자의 집 현관인 것 같았다.
술을 몇 잔 마시고 화장실을 가는 척 나오는 강희를 따라나선 남자가 굳이 데려다 주겠다고 했던 것까진 기억이 났다.

차 안에서 몇 번인가 남자와 시선이 마주쳤던 기억.
차를 갓길에 세운 채 키스를 나눈 기억도 났다.

뜨겁고 진한 키스였다. 단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짜릿한 감각.
세상에 이런 게 있었나, 할 정도의 강렬한 느낌이었다.

남자가 능숙한 솜씨로 강희를 돌려세우자 등에 닿았던 현관문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팔을 세워 문과 몸 사이에 공간을 만들자 남자가 강희의 허리를 잡고는 단단해진 하체를 강희의 엉덩이에 뭉근하게 비볐다.
입고 있던 원피스가 위로 말려 올라가고 남자의 커다란 손이 가슴을 주물러댔다.

뾰족해진 유두가 남자의 손바닥에 쓸리자 몸 속 신경이 바짝 당겨졌다.
허벅지가 바르르 떨리더니 왈칵, 진득한 애액이 쏟아졌다.

하아.
목덜미에 닿은 남자의 입술에서 뜨거운 숨이 쏟아졌다. 한 손이 원피스를 들추고 안으로 들어와 팬티 속으로 들어갔다.
젖은 음모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손가락이 뱀처럼 교활했다.

뭉툭한 손끝이 은밀한 속살을 더듬자 아랫배가 경련하듯 떨렸다. 미끈한 액이 묻은 손가락이 봉긋하게 부푼 클리토리스를 꾸욱 눌렀다. 허벅지가 바짝 조여지고 속살이 파르르 떨렸다.

“하, 아앗.”

목구멍 안쪽에서 숨넘어가는 소리가 났다.
남자의 손가락이 돌기 주변을 리드미컬하게 문질렀다. 손끝이 닿았다가 떨어질 때마다 다리 사이에서 찰박이는 물소리가 났다.
애무가 조금씩 과감해졌다. 꽃잎을 들춘 손가락이 질구를 쑤시니 분홍색 주름이 오물거리며 남자의 손끝에 달라붙었다.

“앗, 앗, 아아……!”

남자의 손가락이 안을 헤집자 허리가 비틀리고 발끝이 휘었다.
머릿속에서 폭죽이 터지는 것 같았다. 눈앞에 하얗게 밝아지며 몸이 붕 떠올랐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쾌감이었다.

“하, 하악.”

치켜 올라간 원피스 자락 아래로 강희의 뽀얀 나신이 드러났다. 한줌도 되지 않을 것 같은 가느다란 허리 아래 동그란 엉덩이가 앞뒤로 흔들렸다. 남자의 손이 침범한 팬티가 찢어질 듯 아슬하게 걸쳐졌다.
남자의 손이 팬티를 아래로 쑥 내리자 홧홧해진 다리 사이로 찬 공기가 파고들었다.
남자가 강희의 목 안쪽에 코를 묻고 여린 살갗을 빨았다. 아릿하게 전해지는 통증에 쾌감이 한데 섞였다.

“잠, 잠깐만요.”

강희가 남자의 손을 잡았다.


저자 프로필

홍영

2016.02.0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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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출간작]

친구보다 연인, 더 가까이, 은 선생의 사생활, 디어 파라다이스, 우리 집으로 와.

목차

프롤로그,
1-1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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