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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非夢)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현대물 ,   로맨스 e북 19+

비몽(非夢)

소장단권판매가1,000 ~ 3,000
전권정가7,000
판매가7,000
비몽(非夢)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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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비몽(非夢) (특별외전)
    비몽(非夢) (특별외전)
    • 등록일 2021.05.20.
    • 글자수 약 2.5만 자
    • 1,000

  • 비몽(非夢) 2권 (완결)
    비몽(非夢) 2권 (완결)
    • 등록일 2019.07.04.
    • 글자수 약 10.3만 자
    • 3,000

  • 비몽(非夢) 1권
    비몽(非夢) 1권
    • 등록일 2019.07.05.
    • 글자수 약 13.1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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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非夢)작품 소개

<비몽(非夢)> 상품으로 취급받던 세영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로 지호와 원 나이트 스탠드를 하고 만다.
하룻밤의 일탈이라 믿었던 그녀 앞에 지호가 나타나 그 날의 일을 언급하는데…

“저를…… 아세요?”
“원 나이트 스탠드.”

무심한 한 마디에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을 뻔했다.
이미 심장은 철렁하고 땅으로 떨어졌다.
원 나이트 스탠드.
그의 한마디가 가져다주는 충격은 상상 이상이었다.

“할 이야기가 남아 있지 않아?”

세영은 지호가 내뱉는 말의 의중을 알 수가 없었다.
도대체 원 나이트 스탠드 후에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한단 말인가.

“당신이 명령하는 대로 하겠어요.”
“명령이라. 좋은 제안이군.”


꿈에서 깨어났으나,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원나잇 #인형 #첫경험 #재벌 #나쁜남자 #소유욕 #계략남



[미리보기]


“저…….”

침실을 나서려는데 뒤에서 세영의 주저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지호는 천천히 몸을 돌려 세영을 마주했다.
흐트러진 머리칼까지 모든 정돈이 다 되어 있는 세영은 침대에 앉아 잔뜩 움츠린 자세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큰 잘못이라도 한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세영을 보며 지호는 아차 싶었다.
관리한다고 했는데, 세영에게 기분이 상한 것을 들킨 것인가 싶었다.

“안…….”

말이 나오지 않았다.
세영은 살면서 자신이 이런 말을 하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라 입에 풀이라도 붙은 듯 목소리가 한없이 떨리며 쉽게 떨어질 줄 몰랐다.

“안 된다는 거 알고 있으니까, 나와. 데려다 줄게.”

이미 대답하지 않는 그녀를 보아 거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굳이 입 밖으로 안 된다는 말로 그의 마음을 후벼 파는 것처럼 잔인했다.
지호는 그녀의 말을 자르고 급하게 얘기했다.
더 이상 거절의 말을 세영의 입으로 듣고 싶지 않았다.
이지호 인생에 거절을 당한 적이 없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스스로도 당황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게 아니라…… 안아…… 안아 주세요.”

스스로도 표정 관리가 되지 않는데, 이런 모습을 세영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몸을 돌리려는데 뜻밖의 말이 들려오자 그는 멈칫하고 말았다.
‘이지호. 드디어 미친 건가? 환청까지 들리는 거야?’
잘못 들은 것이라 생각했다.
이미 세영이 침묵으로서 거절을 했는데 안아달라고 말할 리가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미친 것이 분명했다.
여자에 환장한 사내도 아니고, 세영에게 미쳐도 단단히 미친 모양이었다.

“안아 주세요.”

한 번 더 세영이 입을 열어 말을 했다.
이번에는 머뭇거림이 전혀 없었다.
부끄러운지 얼굴은 빨개진 상태였지만, 말에는 주저함이 없었다.
잘못 들은 것이 아니었다.
정말 세영이 그를 받아들이겠다 말을 하고 있었다.

“이제 되돌릴 수 없어. 되돌릴 마음도 없고.”
“무슨 소리에…… 읍!”

지호의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물으려다 급하게 다가와 키스를 퍼붓는 그로 인해 막히고 말았다.



목차

#01 – Prologue.
#02 – 원 나이트 스탠드
#03 – 충동
#04 – 인형
#05 – 원하는 대로
#06 – 계략
#07 – 충격
#08 – 자유
#09 – 신이 주신 선물
#10 – 악수 (惡手)
#11 – 프로포즈
#12 -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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