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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관계작품 소개

<성스러운 관계> 30대 중반 알건 다 아는 세 여자가 섹스와 사랑 그리고 결혼을 돌아보게 되는데....

섹스 예찬론자인 채현은 자신의 소신대로 감정에 솔직하고 본능에 충실하다.
그에 비해 그녀의 절친인 민희와 서린은 시원찮은 성생활을 하고 산다.
채현은 그토록 원하던 독립을 하게 되고 우연히 들린 편의점에서 진욱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진욱은 나름의 이유로 채현을 거부하지만 채현은 그가 거부할수록 정복욕이 올라온다.
결국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진욱이 채현을 밀어낸다.

그 이유는 혼전 순결자라서! 채현에게 혼전 순결자 남자친구라니!

온실 속에서 자란 서린은 잘난 남편 덕에 편안하게 살지만 겉보기와 다르게 부부 사이는 냉랭하다.
권태기라면 권태기인 이유도 있고 작년에 남편의 실수도 있었다.

그러던 차에 결혼 전에 만났던 전 남자친구를 우연히 만나는데, 그녀의 가슴에는 봄바람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워킹 맘인 민희는 집안일은 아무것도 돕지 않고 늘 늦는 남편이 미워 섹스리스로 산지 어느덧 1년
그러던 중 남편의 핸드폰에서 낯선 여자의 메시지를 보게 된다.


#혼전순결 #섹스리스 #불륜 #여성 주체적 섹스



[미리보기]


세상에는 멋지고 섹시한 남자가 너무 많다. 여자라고 뭔가를 느끼지 않을까? 남자들만 지나가는 여자를 보며 시선을 떼지 못할까? 노노 전혀 아니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매력적인 이성을 보면 누구든 그 상대를 바라본다.
채현은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잘생긴 바리스타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그의 얼굴을 천천히 훑었다.
매끈한 이마, 쌍꺼풀 없이 담백한 눈, 커다란 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더욱 섹시한 입. 날렵한 턱선까지 매력적인 청년은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였다.
채현이 질척한 시선으로 그를 훑자 그녀의 시선이 느껴지는지 바리스타가 고개를 들었다.

“주문 도와드릴까요?”

미소를 머금은 그 또한 채현의 추파가 나쁘지 않은 모양이었다.
채현은 35살의 초등학교 교사다. 겉보기에는 차분하고 정숙한 선생님 이미지이지만 실은 무척 야한 여자다.
그녀의 단정한 셔츠 안에는 C컵 가슴이 숨겨있고 더 깊이 있는 그녀의 심장은 수시로 뭇 남성들에게 반응하느라 늘 바쁘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유달리 성에 관심이 많아 어릴 때는 이론적인 지식을 쌓았고 실전경험을 쌓기 시작한 이후로는 그녀에게 남자가 끊이지 않았다.
한번 자겠다고 마음먹은 남자와는 꼭 자고 보는 여자가 윤채현이다.
오늘 여고 동창들과 만나는 자리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오늘 이 남자를 꼬여 볼만도 했을 테지만 오늘만큼은 참기로 했다.

* * *

섹스 예찬론자인 채현에게 섹스는 너무 중요해 보였다. 채현은 쉽게 넘어오지 않는 그 남자 때문에 발끈해서 정복욕에 끓어올라 있었다.

“넌 그게 그렇게 좋냐? 난 할 생각도 힘도 없고만!”

민희는 채현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민희에게 섹스는 이제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민희가 못 느끼거나 섹스를 싫어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단지 사는 데 너무 지치다 보니 할 여력이 없었다.

“그건 나도! 한 남자랑 15년! 지겹다 지겨워~”

서린도 거들었다. 섹스의 맛을 채현만큼 모르는 서린으로는 당연히 그것이 별로일 터였다. 게다가 서린은 남편에게 큰 애정도 없다고 느껴지자 더욱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거야!”
채현은 또 그녀만의 섹스 론을 펼칠 모양이었
다.
그녀는 나름 확고한 섹스에 대한 철학이 있었다. 그녀는 문란하게 사는 여자는 아니었지만 자기감정에 솔직했고 특히 섹스에 있어서는 자기가 느끼는 것이 제일 중요했다.
남성 중심의 섹스를 제일 싫어했다. 그렇다고 이기적으로 채현 위주의 섹스만 하겠다는 건 아니었다. 서로가 원하고 느끼는 섹스를 하자는 것이 채현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섹스는 즐거워야 했다.

“매번 너처럼 남잘 바꾸라고?”

서린이 채현의 연애를 꼬집으며 되물었다. 채현처럼 살라고 해도 서린은 절대 그렇게 살 수 없었다. 서린 입장에서는 채현의 이야기가 환상처럼 들리는 이야기였다.

“누가 남자를 바꾸래? 판타지를 꿈꾸라는 거지!”

채현이 대단한 답을 이야기해주는 듯 말했다. 그 말이 꼭 틀린 것은 아니었다. 사실 남녀가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같은 파트너와 계속 섹스를 하다 보면 권태기가 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럴 때마다 상대를 바꿔야 할까?
뭐 프리 섹스주의자라면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부일처제라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한번 결혼하면 둘 사이에 자녀를 낳게 되고 부부는 아이를 비롯해 경제적 사회적 모든 삶이 뒤엉켜질 수밖에 없다.
아이가 없는 부부도 삶이 뒤엉켜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생각보다 이혼은 쉽지 않은 일이다. 결국 같은 사람과 평생 섹스를 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뭐가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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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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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매일 글 쓰는 글쟁이


출간작

[노처녀공주가 받은 특명] [내 눈에 들어 온 수컷][[S치료] 사랑하니까 시리즈]
[은밀한 손끝] [란제리 오피스 러브] [금단의 소울메이트] [우리의 끝] [성스러운 관계]
[그놈이 왔다] [엉뚱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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