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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계약작품 소개

<독점계약> 아버지가 죽고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 남자, 강연준.
어리석게 유일한 사랑도 저버렸던 그가 돌아왔다.


며칠 전 헤어진 사람처럼 아무렇지 않게
안부를 묻는 사람은 빅 엿을 날리고 사라진,
전 남친님 되시겠다.

“대체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애서의 앞에 전 남친님은
계약의 결정권자인 갑 오브 갑으로 나타났다.

“이유가 필요한가? 내 것을 곁에 두겠다는데.”

콧방귀가 절로 나오는 기가 막힌 얘기를 하면서…….

“나를 독점할 수 있는 건, 오직 너야.”

자신의 최애를 찾기 위해 돌아온 남자, 강연준.
전 남친이 쓰고 있는 감투에만 볼일이 있는 여자, 최애서.
짧고 굵은 두 사람의 이야기.


#첫사랑 첫사람 #쿨한 재회 #쿨한 신파 #이에는 이 #밑바탕은 복수물 #애절한 러브레터



[미리보기]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끌어안은 채 그가 눈빛으로 말했다.

‘이제 됐지?’

그녀 또한 눈을 감고 그의 목을 끌어안는 것으로 답했다.
쉽게 애서의 엉덩이를 받치고 높게 안아 든 연준이 성큼성큼 걸음을 옮겼다.
그의 볼을 쥔 채 애서는 자연스럽게 벌어진 입술 틈을 파고들어 물컹거리는 혀를 재빠르게 감싸 휘감아 돌렸다.
그가 낮게 신음하며 문고리를 잡아 돌려 침실 문을 열었다. 덩그러니 침대만 있는 삭막한 곳이었다. 가끔 몸만 누이는 곳이고 그는 대체로 옆방 서재에서 작업을 하다가 책상에 앉은 채 쪽잠을 자고는 했다. 깊게 잘 수 없게 된 지 오래였다.
조심스럽게 애서를 눕힌 연준은 제법 오래 그녀를 내려다보며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심장을 진정시키려 했다. 그러나 소용없었다. 애서가 곁에 있는데 어떻게 진정이 될 수 있을까.

“애서야.”
“응.”

자신의 부름에 응하는 애서가 실제하다는 게 그는 몸서리치게 황홀했다.
애서가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살짝 입술을 벌렸다. 끌려가듯 연준은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입 안으로 그가 깊숙이 혀를 밀어 넣었다. 축축하고 뜨거운 혀가 한데 엉켜들었다.
온몸이 아찔함에 절로 들썩거렸다. 애서의 아랫배가 콱 조일 정도의 관능이었다. 그녀를 달아오르게 하는 건 오직 그뿐이란 사실이 다시 증명된 셈이었다.
관능적인 혀의 움직임에 애서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금방 헐떡거렸다. 연준이 살짝 입술을 떼자 젖은 마찰음이 빚어졌다. 애서는 격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연준이 부드럽게 웃었다. 머리카락을 쓸어 넘겨 주며 뜨거운 눈빛으로 그녀를 보았다.

“섰어?”

애서가 그의 다리 사이로 손을 뻗었다. 야릇하게 웃으며 우위를 점하려는 그녀의 손길에 연준은 그대로 가버릴 뻔했다. 너무 오랜만의 관계였고, 그녀의 불규칙적인 호흡이 너무 섹시했기 때문이었다.

“네가 내 눈앞에 있는데 당연히.”


저자 프로필

마로

2015.10.19.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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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 「서시」 나희덕 中

언젠가는 활활 타오르겠죠?
한 사람의 가슴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 마음에 불을 지피는 불꽃으로.


출간작


[여친계약] [낮의 정사] [남자의 덫] [계략남친]
[사적인 너] [그냥, 하자] [뱀의 부정] [동정상실]
[잔혹한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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