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4.11.14.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9.8MB
- 약 4.7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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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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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 F 장조 > 오월 하루를 너와 함께 있고 싶다
오로지 서로에게 사무친 채
-라이너 마리아 릴케
#1
화사한 봄빛들 창가에 내려와 쌓이고
그 빛 가운데 수줍은 봉오리를 받치고 선 장미 한 그루.
내려앉은 빛들이 나른해져 깜빡 오수에 젖을 즈음 가늘게 뜬 내 눈앞에 숭고한 한 세계가 열려 무겁게 내려앉던 눈꺼풀을 비비며 숨을 죽이니
부드러운 빛의 실루엣
그 위에 수줍던 봉오리 활짝 피워낸 오월의 장미, 크리스티나
또는 퀸 오브 스웨덴.
눈부시게 고요하게
눈부시게 아름답게
눈이 부시게 우아하게
순하고 여린 꽃잎들이 피어나고
오월 그 어느 날
그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한없이 이끌리어 영혼이 떨려오고 심장은 마구 뛰어 숨이 멎을 것 같은 어지러움을 느끼던
꽃잎을 피워낸 그 환한 빛처럼
넌
그렇게 내게로 왔다.
사랑으로 아파보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혹 있다면 그는 앞으로 그런 아픔을 누리는 영광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집의 저자는 특별한 감성으로 사랑을 노래하며 릴케를 떠올립니다.
"오월 하루를 너와 함께 있고 싶다
오로지 서로에게 사무친 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인은 '오로지 서로에게 사무친' 상태를 오래 간직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시를 읽으시는 분들에게 이런 특별한 사랑이 찾아오길 혹은 발견하길 축복합니다.
세상에 사랑으로 이루지지 않은 것이 없다는 시인은 릴케의 시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모으고, 또 자신의 시를 계속해서 세상에 내보여 사랑을 그리워하는 독자와 소통하겠다고 한다.
목차
만남 1~8
사랑 7~19
그리움 20~31
이별 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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