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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태풍> 일본의 대표적 문호, 일본의 셰익스피어, 일본의 국민적 작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일본 근현대 문학의 대표자 나쓰메 소세키. 그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걸작. 『태풍』은 자신의 이상주의 때문에 시골 중학 교사 생활에 실패, 도쿄에서 문필가로서 자신의 이상과 맞지 않는 세상과 싸우며 고난의 길을 걷는 시라이 도야, 그리고 도쿄의 대학 동창으로 이제 막 졸업하여 거친 세상에 뛰어든 다카야나기와 나카노 세 사람의 사상 및 삶의 방식을 그린 작품이다.


출판사 서평

일본의 대표적 문호, 일본의 셰익스피어, 일본의 국민적 작가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일본 근현대 문학의 대표자 나쓰메 소세키. 그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걸작.

『태풍』은 자신의 이상주의 때문에 시골 중학 교사 생활에 실패, 도쿄에서 문필가로서 자신의 이상과 맞지 않는 세상과 싸우며 고난의 길을 걷는 시라이 도야, 그리고 도쿄의 대학 동창으로 이제 막 졸업하여 거친 세상에 뛰어든 다카야나기와 나카노 세 사람의 사상 및 삶의 방식을 그린 작품이다.

나쓰메는 문학박사를 사퇴하는 등 세상의 가치관보다 자기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중심을 두고 살아온 인물이다. 그리고 소설 앞에 실은 짧은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명성을 얻은 후에도 경제적으로는 그다지 풍요로운 삶을 살지는 못했다.

그런 나쓰메 자신의 가치관을 주인공인 시라이 도야의 입을 통해서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작품성은 다소 떨어지나 나쓰메의 사상을 직접적으로 엿볼 수 있기에 소중한 작품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개인적으로 처음 이 작품을 읽었을 때, 절반 가까이 읽어나가면서도 사실은 나쓰메가 주인공으로 풍자적 인물을 내세운 것인 줄 알았다. 경제적인 면을 전혀 생각지 않고 도외시하는 도야의 말과 행동이 시대와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어 해학적으로까지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라이 도야가 자신이 편집하고 있는 잡지인 고코 잡지에 실은 글, 동료 가족을 돕기 위해 열린 강연회에서의 강연 내용을 보면서 주인공은 절대 풍자적 인물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말과 글에서 해학이 아닌 힘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순간 당황스러웠기에 이 작품을 처음부터 다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다시 읽으면서 자신의 이상을 따르는 삶, 어찌 보면 우리네 선비들과도 같은 삶을 사는 인물이 이제는 풍자적 인물로 보일 수도 있는 세상이 되었음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나쓰메 역시도 그러한 세상을 한탄한 것이리라. 본질적인 것을 외면하고 부수적인 것을 존경하는 세상을. 정신적인 면은 외면한 채 물질적인 면만을 숭배하는 세상을.

처음 이 작품을 읽었고 그 다음 번역을 했고 또 교정을 위해서 몇 번을 거듭 읽었지만 아직도 이 작품은 이렇다고 똑 부러지게 말을 할 수가 없다. 내 개인의 능력 탓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글을 바탕으로 마치 내 자신의 견해인 양 말을 하고 싶지도 않다.

아무튼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고 또 그렇기 때문에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는 이 작품은 나쓰메를 좋아하는 독자들이라면 도외시할 수 없을 것이며 한 번의 감상으로는 부족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태풍』의 작품성이 의심스러웠기에 국내 미출간 소설 시리즈에 넣어야 하나 많이 고민했지만 이제는 이 작품을 국내 미출간 소설 시리즈에 넣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이 작품에 대한 역자의 개인적 생각이 완전히 정립된 것은 아니지만, 시라이 도야가 글이나 강연을 통해서 토로한 심경은 나쓰메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일 것이다. 이처럼 나쓰메가 자신의 가치관을 거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토로한 작품을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소개하게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도야 선생을 춥게 만드는 차가운 바람이 그치기를 기대해본다.


저자 프로필

나쓰메 소세키 Natsume Sōseki

  • 국적 일본
  • 출생-사망 1867년 2월 9일 - 1916년 12월 9일
  • 학력 도쿄제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사
  • 경력 도쿄고등사범학교 교수
  • 데뷔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 1867~1916) 는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欽之助)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ㆍ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江?)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ㆍ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고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愛知)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그곳에서 얻은 경험은 소설 『도련님』의 소재가 되었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朝日)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문사의 생활
태풍
나쓰메 소세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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